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창작 문예대학

ㆍ작성자	이금미
ㆍ작성일	2005-03-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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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란 무엇인가
시란 무엇인가?

◆시는 율어(律語)에 의한 모방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시는 운율적 구문이며, 이성의 도움에 알맞은 상상을 불러 일으킴으로써
쾌락과 진리를 결합시키는 기술이다. 그리고 그 본질은 발견하는 것이다.
<사무엘 존슨>

◆시란 우리들이 상상 위에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기술, 즉 화가가 색채로 하는 일을 언어로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맥컬리>

◆시는 가르치고 즐거움을 주려는 의도를 가진 말하는 그림이다. <시드니>

◆우리들은 음악적인 사상을 시라고 부른다. <셸리>

◆시는 상상과 정열의 언어다. <해즐리트>

◆시는 강한 감정의 자연적 발로다. <워즈워드>

◆시는 미의 운율적 창조다. <포우>

◆시는 시적 진리와 시적 미의 법칙에 의한 비평에 알맞은 상태에 있는
인생의 비평이다.

◆시는 상상에 의하여 고상한 정서를 암시하는 것이다. <러스킨>

◆시는 상상적 사상과 감정을 운율적 언어로 올바르게 표현하여 즐거움을
낳게 하는 기술이다. <쿠어도프>

◆시는 감정의 언어요, 산문은 이성의 언어다. <윈체스터>

◆문학은 언어를 매개로 하는 인생의 표현이요, 시는 상상과 감정을 통한
인생의 해석이다. <허드슨>

◆시는 체험이다. <릴케>

◆나의 시는 나의 참회다. <괴테>

◆시는 개성적 시인에 의하여 가능한 한 믿을 만하게 기록된 개성적이고
상상적인 체험이다. <스타우퍼>

◆시는 자연의 형상문자를 푸는 열쇠다. <헤어>

◆시는 정서의 표출이 아니라 정서로부터의 도피요, 개성의 표현이 아니라
개성으로부터의 도피다.

◆시는 언어의 비평이다. <스펜더>

◆시는 우주의 생명적 본질이 인간의 감성적 작용을 통하여 표현되는
언어의 통일한 구상(具象)에 있다. <조지훈>

◆시는 언어의 건축이다. <김기림>

◆시는 인간의 사상 감정을 율동적인 운문으로 표현한 문학의 한 장르다.
<김용호>

◆시는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운율과 이미지로 결합하여 압축 통일시켜
표현한 문학의 한 장르다. <김희보>

◆시적이라 할 때 우리는 정서적이고 상상적인 것으로 이해한다. <허드슨>

◆시적 진실은 먼저 예술 가치로서 정서적 감동이다. 감성(感性)으로서
받아들이고 감성으로 표현하며 감성에 자극하는 것이 시의 정통적
본질이다. <조지훈>

◆우주의 생명적 진실이라는 시의 본질이 정서적 감동이라는 시의 작용을
통하여 언어의 율동적 조형이라는 시의 표현을 갖출 때 한 편의 시가
나타나는 것이다. <조지훈>

◆운율의 기원은 정신 내부의 열정이 발동하는 것을 억제하려는 의지적인
효력에서 생기는 평형 상태에 있다. <코울리지>

◆시는 창조적 표현이며 인상을 압축하여 집중화하기 위하여 인상을 써넣는
응축(凝縮) 활동이다. <리드>

◆시는 벽돌들이 벽을 만들기 위하여 던져진 것처럼 한 편의 시를 만들기
위하여 함께 던져진 요소들 ; 율격이나 압운(押韻)이나 비유적 언어나
의미나 그밖의 것들이 기계적으로 결합된 일군의 요소로서 생각되어질
것이 아니다. 시에 있어서 여러 요소 사이의 관계는 모두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그것은 기계적 관계가 아니라 가장 친근하고 근본적인 관계
인 것이다. <브룩스, 워렌>

◆단시와 서술시(장시)를 포함해서 모든 시는 극적인 구조를 내포한다고
하고, 또 이런 의미에서 모든 시는 ‘작은 희곡’이라 보여질 수 있고
실제에 있어서는 그렇게 되어져야 한다. <브룩스, 워렌>

◆시에서는 실질적 장면이나 사건은 배제되고, 사실의 묘사와는 다른 시적
직감력에 의해 체험이 재구성되고 이렇게 해서 된 체험의 합성이야말로
곧 시의 특성이다. <이재선>

이영민: 詩 라는 말 가지고 이렇게 많은 표현이 있습니다...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저도 한마디...

詩 란..? 가슴속에 가장 빨리 전해지는 찰나(刹那)다. -[03/29-22:47]-

임주영 2021-10-06 15:02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