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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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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2024 짧은 詩(시) 짓기 |
04/19 |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
02/27 |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
01/23 |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
07/10 |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
05/22 |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
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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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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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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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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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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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시에 선정되신 분들의 작품은 대한문학세계에 수록되며 문학대상 후보가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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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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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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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주 금주의 詩 선정 / 불면(不眠)의 육신 / 장병태
불면(不眠)의 육신 / 장병태
까만 정적 속에 망각의 영혼을 달래여
잠들지 못한 육신을 재우려 한다
허기진 영혼을 채워주지 못한 어둠은
북쪽 하늘 끝에 초록빛 오로라를 비단인 양 펼쳐 놓고
나와 같이 잠들지 못하는
수많은 반딧불 영혼들을 끌어들여
우주의 블랙홀 깊숙한 터널에 가두어 버린다
시계의 초침을 따라 하루를 달렸던 지친 육신은
파란 수정 속으로 빨려들어 사라진 영혼을 찾아
어둠을 잘라내며 무중력의 시간을 헤매고
지우지 못한 삶의 무게로 여전히 잠들지 못한다
고독의 어둠을 대신 잠재워 아침을 깨우고
밤을 지새운 육신은 무념의 발걸음으로
아스팔트 위에서 잠이 들고...
흔들리는 인연 줄에 걸린 영혼은
빛을 잃은 무언의 눈동자로 손수레를 끌고 있는
허리 굽은 육신의 그림자만 바라본다
그렇게 충혈된 눈동자는
섣부르게 잠들지 못한 밤이 아쉬워
또 그렇게 어둠을 기다린다
-대한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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