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여 詩 장수남( 시인서재가기 )
장수남 시인의 글속에는 민족의 혼이 담겨있다. 젊은이들 가슴에서는 죽어버린 민주항쟁이 살아있고, 독도가 살아있으며, 사랑시,서정시가 판치는 세상에 그의 글에는 시사적이며 참여적인 흐름이 감지된다. 시가 심장을 달고 박동한다. 끊임없는 외침과 절제된 언어의 큰 흐름이 죽어있는 민족의 혼에 호흡을 불어 넣는 듯 하다. 장수남 시인의 영혼깊숙히 들어가 시를 감상해 보고 싶다.  

   파도여/장 수남 
 
 
바람아 불어라 
파도여 깨어나라 
동해바다 배달민족의 혼 
독도여. 

일본열도 칼을 꽂고 
힘차게 울려 퍼져라 
대한의 목소리. 

동해바다 민족의 가슴 
독도는 수심 깊숙이 뿌리내리어 
무궁화 칠천만의 가슴에 
송이송이 꽃피우리라.

  오늘의 한마디

★ 명심보감 - 말(言)★

來說是非者는 便是是非人 이니라
내 설 시 비 자       편 시 시 비 인   

와서 남의 시비를 말하는 사람이 바로 나에게 시비하는 사람이니라.        

** 다시 말한다면 나에게 와서 다른이의 흉을 보는 사람은 다른이에게 가서 나의 흉도 본다는 이야기다. 가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면 상대를 칭찬하는 말보다 비방하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방금 전까지 정말 가까워 부럽기 까지 했는데, 그 사람이 가고 나면 내내 그 사람의 험담만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가까이 할 것이 못된다. 내가 뒤돌아 서면 내 험담을 하는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

하루에도 열두 번 더 바뀌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뛸 듯이 기뻐하다가도 벌컥 화를 내기도 하고, 
슬픔에 빠져 있다가 갑자기 웃기도 한다. 

내 마음을 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 마음을 조정하는 물질은 우리 뇌 속에는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신경전달물질'이다. 
여러 종류의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내 마음을 조정한다. 
현재 밝혀진 것만 해도 50여 종이 넘는다. 
그 중에서 희노애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은 
분노 호르몬 노르아드레날린, 감동 호르몬 도파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3가지로 대표된다.

우리의 마음이 흥분되기도 하고 안정되기도 하는 것은 
모두 우리 머릿속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컨트롤된다.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이 균형 있고 적절히 분비될 수 있도록 
마음을 가져야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수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긍정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는 것이다. 
긍정적인고 유연한 사고는 최고의 행복을 전달하는 물질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한 첫째는 
바로 마음의 여유를 갖고 매사 긍정적으로 사는 삶의 태도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수록 우리의 심신은 더욱 강하게 단련될 수 있다. 

또, 유연하게 생각하자. 
아무리 옆에서 누가 건드려도 오뚜기처럼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잠시 쓰러지더라도 다시 오뚝 서게 된다. 

하지만, 이 두가지 마음가짐은 늘 강조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2. 탐욕, 잔꾀, 부정적인 사고는 버려라.

부정적인 감정들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적절한 분비리듬을 해치고 
노르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의 분비를 지나치게 자극하게 된다. 
이러한 호르몬은 인체의 리듬을 깨뜨려 여러가지 질병에 걸리게 한다. 

내 머릿속에서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게 하려면 
항상 유쾌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의심, 불신, 긴장하는 감정이 든다면 의도적으로 
좋은 생각, 기쁜 마음으로 전환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3.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라.

한 평생을 살면서 스트레스 없는 인생이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의 방법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스트레스 또한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켜 
마음을 흥분시키고 혈압이 오르게 하여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된다.

4. 항상 유연한 운동과 정좌를 하여 명상에 잠긴다.

유연한 운동과 정좌 명상은 좋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키게 되고 
정좌하여 명상에 잠기면서 호흡훈련을 행하면 
뇌파를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다. 

공기가 맑고 신선한 장소를 선택하여 자신이 평소에 하는 유연한 운동을 위주로 
전신의 힘과 긴장을 풀고 유쾌한 마음을 유지한다.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속도와 깊이로 천천히 호흡을 하는데, 
'하나'하면서 숨을 들이 마시고, '릴랙스'라고 하면서 숨을 내쉰다. 
이때 마음속으로 열까지 헤아린다. 
이렇게 몇 번 호흡을 하면 머리속의 질 좋은 호르몬이 잘 분비되도록 하여 
잠재능력을 자극하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게 된다.

5. 고전 음악을 즐겨 듣는다.

피아노를 치고 악기를 불며 춤추는 예술 활동을 자주 행하면 
이 역시 좋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음악을 들으면서 좋은 상상을 하고, 좋은 기분을 가지면 더욱 좋다. 
이때 유익한 음악으로는 바로크 음악집, 그림전람회, 동물페스티발, 강아지왈츠, 
멘델스존의 바이올린협주곡, 달빛소야곡, 꿈의 환상곡, 푸른 다뉴브강 등을 추천할 수 있다.

6. 비타민 B군의 섭취에 유의하라. 
우리 뇌 속에서 정보 전달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재료는 단백질이다. 
이러한 단백질이 분해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B가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 B6(피리독신)는 신경전달물질의 생리작용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이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B6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으로는 
가다랑어, 연어, 멸치, 등심 등이다. 

특히 B6는 비타민 B2가 결핍되면 작용에 방해를 받으므로 비타민 B2의 섭취에도 유의한다. 
비타민 B2는 장어, 간,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의 생선, 
김, 청국장, 계란, 우유, 치즈, 효모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출처-건강다이제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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