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설연화
ㆍ작성일	2011-10-30 23:33

ㆍ추천: 0

ㆍIP: 220.xxx.26

설연화 시집 -"여백"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설연화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주신 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정신 없는 몇개월 이었던 것 같습니다.
본회 전국시인대회와 맞물려 시집 준비를 해야 했기에
출판 기념회 날짜는 잡아놓고, 책은 전국시인대회가 끝난 후에야 겨우 편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툰 글씨로 붓글씨를 쓰고
표지 디자인을 하고....
제 꿈의 실현이었습니다.
몇년 전 인쇄소에 잠깐 출근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소원이 하나 생겼었죠.
내 첫 시집은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편집하고, 내가 찍은 사진으로...라는 아주 거창한 꿈.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욕심은 더해지고,
캘리를 배우면서 표제글씨는 내 손으로...
서툰 그림을 하나씩 그려가면서 그림도 내손으로.....
그리고 우연찮은 기회에 출판이 느닷없이 기획이 되자 머리 속은 백지장이었습니다.

거기에 본회 행사가 있어서 길게 생각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가장 기본으로 가자.....라는 생각밖에...

광고기획을 배우고 있는 딸아이와 머리를 맡대고 앉아 기획을 시작하고....
그리고 마무리가 된 지금, 시집을 기획하면서 아이들과 의논하고 결정하고
디자인을 반영하고........ 그 과정이 가장 기억에 또렷이 남는 것 같습니다.

출판 기념회가 끝나고 나니 이제는 좀 속이 후련해 지는 것인지.....
긴장이 풀린 것인지 마음이 무겁네요.

그리고 대전에서 군산까지 먼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주신
이사장님, 그리고 이은숙 시낭송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두분이 계셨기에 영광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고
무덤덤하고 냉정하기까지 하신 저희 어머니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뵐 수 있었습니다.

남해에서 서울까지, 서울에서 군산까지 바삐 내려오신 김영진 부이사장님
먼 곳에 출타하셨기에 더 번거로우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먼곳까지 찾아주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정말 너무나 먼 김해에서 군산까지 달려와 주신 박재근 시인님.
군산이라는 도시가 너무 구석진 곳에 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 감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박재근 시인님께서 참석해주셔서 정말 기쁨과 감사함을 어찌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또 멀리 강화도에서 참석해주신 김선옥시인님.
전화 한통화가 인연이 되어 이렇듯 먼 곳까지 선뜻 내려와 주심에
어찌 감동이지 않았겠습니까.
정말 따뜻한 마음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전부터 잔뜩 기대하시고 내려오셔서 실망 가득한 눈망울 이셨던 신오선 시인님
저보다도 먼저 저의 출판기념회 소식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먼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오셔서 잔일까지 모두 도와주신 박현옥 시인님.
인연이 뭔지 참 야릇하지요?
양산에서 군산이 옆집도 아닌데, 일찍 오셔서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언니처럼, 친구처럼 든든한 지인으로 계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옆집 사시면서 얼굴 뵙기 힘든 전성권 시인님
오늘 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음에 감사하며
살뜰히 챙겨주심에 든든한 후원자가 있는 듯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촐한 저의 출판 기념회를 빛내어 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11년 10월 30일 설연화

신오선

2011-10-31 06:13

첫시집 출판과 기념회를 축하 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자리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자리였던거 같습니다.
또한 자리에 참여해주신 김락호이사장님 김영진 부이사장님을 비롯한 여러 시인님에게도 만남에 반가움의 인사를 더합니다.


설연화	여러모로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0/31 14:15

박재근

2011-10-31 08:19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응당 가서 함께 축하함이 문우의 도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감사의 글을 대하니 오히려 송구 합니다. 저녁 부풰 음식중 제일좋아하는 육회가 있어 많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설연화	제 개인적으로는 뷔페음식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사실은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다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시면 어쩌나..... 이동네 분들이야 뭐 상관 없지만, 먼데서 오셨는데 배고프면 안되잖아요. 그래도 좋아하시는 음식이 있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10/31 14:16

김선옥

2011-10-31 09:35

사람의 인연은 묘한것이어서 한번도 만난적 없었던 초면에 긴 전화통화는
설연화 시인님의 축하자리가 먼길이었지만 달려가 축하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오히려 부럽고 감격적이어서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화목한 가정과 인자하신 부모님.친척들이 계시기에 오늘의 시인님이 계신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는버스안에서 시인님의 詩를 읽으며 연신 눈물을 훔쳐내는 저를 이상하게 보지않았나 모르겠습니다.깊어가는 가을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설연화	에구 눈물 흘릴만한 글이 있는지나 모르겠습니다. 저야 워낙 눈물이 많은 사람이라 시도 때도 없이 눈물바람이고 단어만 듣고도 울어버리니 낭송하다가 울지만..... 다만, 결혼한 딸이라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조금은 공감하실 수는 있겠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눈물은 ^__^ 함께 공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10/31 14:18

장인성

2011-10-31 11:07

설연화 시인님 축하드림니다
꼭 참석하려 했는데 우리 외손주 첫돌잔치 행사가 겹치는 바랍에 부득이
참석치 못하였습니다
전영금 시인님과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참석치 못함을 서운하게 생각합니다
사진으로나마 잘보았습니다
첫시집 출간으로 말미암아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설연화	모든 것은 가족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그 어떤 것도 가족보다 우선일 수는 없지요. 가족행사가 당연히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서운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내주신 란이 너무 예뻐서 지금 저희집 거실을 화사하게 밝히고있답니다. 전 꾸미는 것은 잘 못해서 저희집이 좀 삭막했거든요. 보내주신 란 정성들여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31 14:20

이재성 2011-11-03 19:10	설연화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꼭 찾아뵙고 함께 축하 해드리고 싶었는데 겹치는 가정사로 찾아뵙지못해 송구합니다. 첫 출판 "여백"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좋으날 성공리에 마치신 출판기념회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대한문학세계 2011년 10월 신인문학상 수상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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