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12-05 07:14

ㆍIP: 39.xxx.33

플랫폼(platform) / 안계종

플랫폼(platform) / 안계종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려 하는가

연유로 와서
어떠한 이유로
모였다 흩어지는가

같은 성정에
묻지도 못하고
그렇게 떠나가는가

시간에 쫓겨
풀지도 못하고
그렇게 사라지는가

세모의 바람이
일렁이며 스치나
반항도 없이 잠들어

앞산 언덕에
누구라 쓰였는지
벗고 누워 수북하다

한마디 말을
남기려 하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0. 12. 5)

<주석(註釋)>
*플랫폼(platform):
①. 역에서 승객이 열차를 타고 내리기 쉽도록 철로 옆으로 지면보다 높여서 설치해 놓은 평평한 장소.
②. 상징적인 의미로 '집합하다.', '밀집하다.', '모여있다.'..등등으로 사용함.
*성정(性情): 사람의 성질과 마음씨.
*세모(歲暮):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때.

민만규

2020-12-05 09:25

세모의 바람이
일렁이며 스치나
반항도 없이 잠들어

앞산 언덕에
누구라 쓰였는지
벗고 누워 수북하다

한마디 말을
남기려 하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존경하는 예산 안계종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플랫폼(platform)"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취합니다.
날씨가 참 좋습니다.
나들이 라도 다녀오셔야 겠습니다.
저는 지금 안동으로 청주로 2박3일 문화탐방 떠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안계종	♧♧♧ 민만규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해맑은 정오에 현실의 뉴스를 보고 들으며~ 열린 길을 가야만 하는 오늘에~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의 詩가 떠올랐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왜 슬퍼하는가?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 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하게 여겨지리라.}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1799년6월 6일~1837년 2월 10일)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 외조부는 표트르 대제를 섬긴 아비시니아흑인 귀족. / 여행으로 힐링하시고 새 힘을 얻으시고 안전히 귀가하십시오. 시인님!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	12/5 21:09

염규식

2020-12-05 10:00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회사일이 바빠서 근 일주일동안 서재를 방문하지 못했네요
항상 건안건필하시구요 당분간 자주 뵙지 못할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십시요


안계종	♧♧♧ 염규식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해맑은 정오에 현실의 뉴스를 보고 들으며~ 열린 길을 가야만 하는 오늘에~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의 詩가 떠올랐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왜 슬퍼하는가?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 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하게 여겨지리라.}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1799년6월 6일~1837년 2월 10일)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 외조부는 표트르 대제를 섬긴 아비시니아흑인 귀족. / 시인님!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	12/5 21:10

박희홍

2020-12-05 12:14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모였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모여드는 별리를
곱게 노래하신 시향 “플랫폼(platform)”
배람 잘했습니다. 마음 적셔 갑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싫은 소리는 흘려보내고
좋은 소리만 듣는
습관을 들이면
쉽게 화낼 일이 없고
문우라는 이름의
소중한 인연인 문우 도반으로
우정을 나누며 기쁨의 빛으로
인생을 멋지고 둥글게 살아가 봅시다.
휴일 멋지고 신나게
잘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아자 아자 아자 ~


안계종	♧♧♧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해맑은 정오에 현실의 뉴스를 보고 들으며~ 열린 길을 가야만 하는 오늘에~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의 詩가 떠올랐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왜 슬퍼하는가?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 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하게 여겨지리라.}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1799년6월 6일~1837년 2월 10일)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 외조부는 표트르 대제를 섬긴 아비시니아흑인 귀족. / 시인님!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	12/5 21:11

고기산

2020-12-05 21:47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플랫폼
잘 배람합니다
겨울은 낭만 기차여행이 최고인데
코로나 때문에 모든것이
힘이 듭니다
빠른 시일내에 일상으로 돌아가길
두손모아 기도해 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계종	♧♧♧ 고기산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해맑은 정오에 현실의 뉴스를 보고 들으며~ 열린 길을 가야만 하는 오늘에~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의 詩가 떠올랐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왜 슬퍼하는가?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 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하게 여겨지리라.}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1799년6월 6일~1837년 2월 10일)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 외조부는 표트르 대제를 섬긴 아비시니아흑인 귀족. / 시인님!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	12/5 21:56

박희홍

2020-12-06 05:22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곱게 노래하신 "플랫폼"
잘 배람합니다

일요일
어제보다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속에
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빕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기쁜 날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고맙습니다.
아자 아자 아자 ~


안계종	♧♧♧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겠지요. 해맑은 정오에 현실의 뉴스를 보고 들으며~ 열린 길을 가야만 하는 오늘에~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의 詩가 떠올랐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왜 슬퍼하는가?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 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하게 여겨지리라.}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슈킨(1799년6월 6일~1837년 2월 10일) 러시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 외조부는 표트르 대제를 섬긴 아비시니아흑인 귀족. / 시인님!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	12/6 10:22

변함없는 사랑이여 / 안계종

결자해지(結者解之) / 안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