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양영희
ㆍ작성일	2017-02-27 22:02

ㆍIP: 121.xxx.139

파르라니 깎은 머리

글 복윤*양영희

발걸음 가쁜히 속삭임 제촉하니
소박한 여인의 꿈은 쉬이 오지 못하고
수도자에 길 가는구나

걸음 짓는 곳곳에 향기 날리우며
먼 생에 다가와 그 뜻을 펼치오니

꽃보다 향기로운 그 임이어라

유난히 고운 살결
파르라니 깎아내린 민머리
밤톨같이 어여쁘구나!

아연 수십 년
눈빛만이 초롱한 가녀린몸에
꽃씨를 뿌리고

고운 삶을
눈으로 먹고 가슴에 새 기우니
고요히 흐르는 달빛 마냥
고운 임이여라

석옥자

2017-02-28 07:33

시인님! 안녕하셰요?
이제는 봄기운이 찾아온 따스한 봄날
2월도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고게 피우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양영희	시인님 빈갑습니다 벌써 따뜻한 들녘에는 농부에 발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마음 담아 오신 고운 님 행복한 오후 되시어요	3/3 14:04

김광섭

2017-02-28 10:57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그럭저럭 2월 마지막 날이네요.
이번 달이 작아서 그런가?
세월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군요.
이달엔 무엇을 했나? 하루하루 되돌려봐도...
글쎄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거 같은데...ㅎㅎ
좋은 게 없는 걸 아쉬워하기보단 나쁜 게 없었던 걸 고마워하며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아쉬움 덜 남는 하루 되어야겠지요
시인님~~!


양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 역시도 눈뜨자마자 하루가 훅 불면 한나 절은지난 거 같습니다 미흡한 제서제에 오시어 응원하여 주시니 용기가 납니다 고운님 행복하소서	3/3 14:15

임세훈

2017-02-28 20:30

시인님, 오늘 좋은 글 읽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립니다
이제 머지 않아 봄의 호흡소리가 들리어 오겠지요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밤 되시길요.


양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잔잔하게 응원하여주시니 제 마음도 즐겁습니다 따뜻한 오후 되십시요	3/3 14:22

배정이

2017-03-01 09:31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는 삼월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
삼삼한 삼월이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삼월이랑 향기롭게 보내세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양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부산에는 들녘 매화향이 벌 나비 함깨하며 봄손님 어서오라 손짓하네요 햇볕이 고운 오후 좋은날 되시어요	3/3 14:32

김영환

2017-03-01 12:59

고운 님께서 고운 길 가신길이 어연 수십년 되신 모양입니다.
그 길 끝에 고요히 흐르는 달빛 마냥 고운 임이라면
그리움으로 적신 날들이 기쁨이 되셔도 될 일입니다.
고운마음 고우시심으로 지으신 멋진시 "파르나니 깎은 머리"
고운향기에 마음 함께 합니다.
짧고 아쉬웠던 2월이 떠나가고
희망의 3월이 밝았습니다.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늦게나마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고운글 많이 빚으시고 사랑넘치는 시인 되세요


양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끔 만나 보러가지요 고운 임 볼때마다 행복해 보입니다 창가에 햇살이 따뜻하네요 고운 님 찿아주시어 고맙습니다	3/3 14:41

성경자

2017-03-01 14:29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마시는
차 한 잔이 행복해지는 느낌입니다
서로에게 느낌은 다르겠지만
봄의 향기는 똑같게 느껴지겠죠?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양영희	차 한 잔에 땃뜻한 정이 오가면 더욱 좋겠지요 제가 아직 컴맹이라 시인님 서재도 마실가야 되는디 죄송합니다 행복한 날 되소서	3/3 14:57

이기영

2017-03-02 13:28

수도자의 길
어려운 길을 걷는다는건
마음 가짐 또한 그래야 한다지요


양영희	수도자에 길 인생사 살아가는 것은 술래가 아닐가 그런 생각이 듬니다 고이 오신 님 고마움 전합니다	3/3 15:02

주응규

2017-03-03 09:08

봄향에 실려 가슴에 실려오는 시인님의 좋은 시향을 받습니다
만물이 생돌하는 계절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마음에도 봄을 활짝 피우는 날 되시고
건강도 가득 충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계절에 향긋하고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양영희	시인님에게도 따뜻한 봄날처럼 좋은일만 가득 하소서 마음 담아 응원 하여 주시니 용기가 납니다 남은 시간 좋은일만 가득하시어요	3/3 15:08

김단

2017-03-03 12:27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잠시 시인님의 서재로 오는 길 주변을 보니 이젠 완연한 봄을 느낍니다,
따스한 봄 기운에 남아 있는 겨울바람의 시샘만 아니라면 더없이 기분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좋은 날씨에 늘 건안다복하세요~^^


양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젠 봄 바람이 살랑이며 나들이 가자고 제촉합니다 가내 건강하시고 나날이 행복하소서	3/3 15:12

이민숙

2017-03-04 09:47

시인님 이곳에서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ㅎㅎ
눈인사 드리고 글 잘 보고갑니다


양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컴맹이라 글쓰기가 힘들어요 ㅎㅎㅎ	3/7 09:38

김영길

2017-03-07 09:34

양영희 시인님!
파르라니 깎은 머리"
정성스럽게 다듬어진 아름다운 시심과 시향에
마음의 자유과 감명을 느끼고 갑니다.
봄은 새 생명이 활기차게 용솟음치는 활력이 넘치는
계절에 시인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양영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꽃셈추이가 마지막 울부짖고 있는 부산에서 따뜻한 인사 전함니다	3/7 10:42

박경남

2017-05-12 16:37

수도하는 비구니의 모습을 봅니다
맑디맑아서 아침 이슬같은
수도자...나름 행복하실 겁니다.
고운시 차분히 풀어내려 마음이 싸아 합니다.
시인님 고운 인연 엮어서 먼 길동무 해야지요.


양영희	시인님 서재에서 뵈오니 더욱더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소서	6/28 18:51

박상현 2019-04-19 05:57	엄마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기가 엄마를 올려다보며 " 엄마 눈이 내려요."라고 하는 말에 하늘을 보니 꽃잎이 살포시 날리고 있었어요 그러네요. 꽃눈이 작디작은 바람에 날립니다 녹색 잎에 자리를 내어주는 꽃잎입니다 자리를 내어주는 꽃잎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따뜻한 봄 뜨락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향 정성껏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살랑이는 봄바람

북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