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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상훈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상훈
ㆍ작성일	2023-01-08 06:50

ㆍIP: 121.xxx.67

눈물 배우기

.

눈물 배우기

김상훈

허기진 빈속에 독한 술 쏟아붓듯
적막의 심지가 돋아 온몸에 박히는 날이면
세상은 온통 빛없는 갱(坑)이지

사노라니
그리움 외로움 혼자 갉아먹기도 빠듯한데
이국 문장 같은 생의 부호가
양지 응지 번갈아 짜놓는 이승의 직조들

지친 내 몸을 종종 할퀴는 직유처럼
공연장 휴지통 속에 구겨 넣은 대본처럼
사랑 타령 골백번 쓰다 만 종이짝처럼

인생도 예술도 사랑도 안 돼
칵 죽고 싶을 때가 있지

눈물은 늙지도 않고 눈물을 배우려는지
아직도 눈물 나

살기 위해 영속을 허비하는 시계 속 시간은
쉼 없이 동그랗게 말려 돌아가고
나는 그 허비가 아까워 줄곧 휘청이는데

이제 돌아갈 곳 없이 너무 멀리 걸어온 길
생각느니, 눈물 나

ㅡ 새벽에 쓰는 글 ㅡ
.

박희홍

2023-01-08 13:02

`김상훈`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은둔을 끝내신 것인지요.
뭐라 해도 스트레스받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먼저이고
다음은 생활을 위한 일에 열심인 것이지요.
그리고 난 후 취미생활

정성껏 피워내신 글꽃
‘눈물 배우기’
감명 깊고 의미 깊게 음미하고
한 수 배움 받아 갑니다.

미처 이루지 못한 지난 일을 아쉬워하지 말고
다음을 일을 이루는데 힘쓰라는 뜻일 것입니다.
실패가 실패로 끝나지 않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약의 디딤돌이라 생각하고

토끼와 같은 지혜로움으로 한해를 순항하면서
건강과 함께 행복한 나날 속에
멋진 계묘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김상훈	. 시인 님 여여하시지요? ㅎㅎ, 뭐 은둔이라기 보다 살만큼 산 것 같은데 사는 것 늘 녹녹치 않네요. 사나운 꼴 한 번 당하고 나니까 사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만 한 번씩 들여다 보는 제 개인 서재가 참 쓸쓸하기도 하고 우리 문협에도 누를 끼치는 것 같고 이래저래 마음이 편칠 않았습니다. 아무튼 조금씩 다시 기운을 차리고 있으니 앞으로 자주 뵐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저에게 스스로 가하는 채찍 쯤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몸도 맘도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합니다. .	1/8 15:43

사방천

2023-01-08 16:04

`김상훈`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상훈 시인니의 서재의 들여
고운옥고에 머물다 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 하사기 바람니다


김상훈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여하시지요? 무조건 건강하십시오.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1/9 03:25

염규식

2023-01-08 22:33

`김상훈`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모처럼 포근한 겨울이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기복 심한 날씨 건강유의하시구요 항상 열정적인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늘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한 주도 늘 감사할일들 많으시구요 승리하는 한 주 되십시요
고운 작품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김상훈	반갑습니다. 날씨도 약간 풀린 것 같은데 서민들 생활은 언제나 엄동입니다. 사노라니 외출이 좀 있었습니다. 아직 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만 삶이란 것이 늘 그런거니까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시오.	1/9 03:31

황영칠

2023-01-09 04:00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 처음 찾아 뵙습니다.
저는 늦깎이로 입학해서 이제 2학년입니다.
한 밤중에 시인님 다녀가신 길 따라 찾아왔습니다.

시인님께서 경력도 많으시고 저서도 두루 많으시네요.
시인님이 쓰신 시를 감상 하자니 무척 심오한 의미를
내포한 고품격 시를 쓰셔서 제가 충분히 이해하였는지
약간 걱정이 됩니다.

시의 내용을 보아 삶의 여정에서 예기치 않은
돌부리에 걸려서 아픔을 겪으신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아픔은 빨리 잊고 일어서는 게 최선의 방법이지요.
상처가 있으면 상처를 친구 삼아 동행 하는거 랍니다.

저도 문단은 처음이지만 인생 여정에서 돌부리도 만나고
파도에 떠밀려 가기도 했지요

세월이 약이라고 했던가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말도 있지요

저는 이런 말만 믿고 지팡이로 삼고 살고 있습니다.
처음 와서 수다가 많았습니다.
우리 같이 갑시다.

또 오겠습니니다


김상훈	어서 오세요. 반깁니다. 잠깐 비운 거 같은데 벌써 2년 여가 흘렀군요.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예기치 않은 돌부리 때문에 쓴 글은 아니고요. 삶 전체에 대한 고뇌랄까...... 이렇게 해서 소통이 이루어지나 봅니다. 정성을 들여 길게 쓰신 댓글 고맙습니다. 서재에 들어오면 꼭 찾아뵙지요. 건강하세요.^^	1/9 14:52

박기숙

2023-01-09 08:26

존경하고 친애하는 김상훈 시인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사모님도 잘 계시겠지요?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한 편의 시작품인,
★눈물 배우기★의미가 깊고 심오한 뜻이
품어 있는것 같군요..

앞날에 번영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새해에는 더욱더 지혜롭고 현명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많이 집필 하셔서 독자들에게
사랑과 관심 많이 받는 시인님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김상훈	오랜만에 뵙지요? 변함없이 서재를 지키고 계시는군요. 염려 덕분에 잘 있습니다. 진심을 갖고 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쨌든 아프지 않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건강하세요.	1/9 14:59

장계숙

2023-01-09 08:39

반갑습니다.시인님 ~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평안하시지요?
삶이 온통 눈물입니다.
기쁨의 눈물
슬픔의 눈물
그래도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자
살았다 말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심중의 고뇌 공감하며
감사히 배독했습니다.
건강하셔요.시인님 ~


김상훈	이렇게 마주하기 몇 년 만인가요? 시간이 제법 흐른 듯합니다.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통과하는 시인 님이 늘 마음에 걸리곤 했지요. 언제나 그랬듯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리라 믿습니다. 변함없이 응원합니다.	1/9 15:06

문장우

2023-01-09 11:05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은 작품 옥필하셔서
문학 발전에 기여 바랍니다
인생을 사노라니
왠지 눈물 배우기 때문인지
먼 길을 걸어온 생의 갈피마다
쓸쓸함이 있습니다
마음의 아픔 내려놓고
웃으며 살아가는 일상으로
오직 승리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계셨지요? 어떤 형태의 삶이든 그 나름의 불합리한 조합을 이루는 게 삶이라고 봅니다. 다 내 안에 머물다, 살다가 가는 것들이니까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9 15:23

이동백

2023-01-09 11:16

김상훈 시인님!
토끼해가 시작되고 난 후
늦은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도 건강챙기셔서 무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곱니다.
건강해야 좋은 글도 쓸 수 있듯이 말입니다.

김상훈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향기로운 멋진 글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내내 향기로운 글 짓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한 해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김상훈 시인님!
고맙고요. 감사드립니다.


김상훈	그렇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건강이 우선이지요. 건강해야 무엇이든 가능하니까요. 일출과 일몰을 수없이 봐 와도 아프지 않은 것만큼 희망적일 수는 없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아프기 없기 입니다.	1/9 15:27

이민숙

2023-01-09 12:27

허기진 빈속에 독한 술 쏟아붓듯
적막의 심지가 돋아 온몸에 박히는 날이면
세상은 온통 빛없는 갱(坑)이지

사노라니
그리움 외로움 혼자 갉아먹기도 빠듯한데
이국 문장 같은 생의 부호가
양지 응지 번갈아 짜놓는 이승의 직조들

지친 내 몸을 종종 할퀴는 직유처럼
공연장 휴지통 속에 구겨 넣은 대본처럼
사랑 타령 골백번 쓰다 만 종이짝처럼

인생도 예술도 사랑도 안 돼
칵 죽고 싶을 때가 있지

눈물은 늙지도 않고 눈물을 배우려는지
아직도 눈물 나

살기 위해 영속을 허비하는 시계 속 시간은
쉼 없이 동그랗게 말려 돌아가고
나는 그 허비가 아까워 줄곧 휘청이는데

이제 돌아갈 곳 없이 너무 멀리 걸어온 길
생각느니, 눈물 나

,김상훈 작가님
머언 시간 무엇을 잡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한 세월이 무의미 하다고는 할 수 없지 싶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해는 가고 달도 갔지 싶습니다
그러나 열정을 쏟은 자리에는 허무가 남기도 합니다

영광을 누리면서 왔다면
보상은 받았지하고 위로해 봅니다

좋은것만 기억 하기로 해요


김상훈	예(藝)의 길에 접어든 지 이제 평생이 돼버렸습니다. 한 시절인 듯하면서도 꽃피던 봄이 언제냐 싶게 나목의 계절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 시인 님도 마찬지죠? 피아노와 함께 한 세월 말입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1/9 15:41

김현주

2023-01-09 13:25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만에 뵙겠습니다
깊은 시향에 잠시 머물면서 삶의 언저리에서
나 자신을 옮겨봅니다

새해 복 많으시고
건안 건필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훈	네, 오랜만입니다. 여여하시지요? 하찮은 미물에도 견성이 있듯이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것이 우리 생애인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1/9 15:50

염경희

2023-01-09 14:08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제 돌아갈 곳 없이 너무 멀리 걸어온 길
생각느니, 눈물 나

그렇죠 너무 멀리 왔지요
돌아갈 수 없다면 현재를 즐기면 됩니다
깊은 시향에 마음 두고 갑니다
건행하세요


김상훈	돌아갈 땐 포장이 안 된 들길이어야 한다, 라는 제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타박타박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들길을 걷기엔 너무 먼 길을 온 거 같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9 15:56

염경희	안녕하세요~~~ 내일이면 고유의명절입니다 가족분들과 따듯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많이 추워졌지만 훈훈한 명절이시길바랍니다	1/21 18:15

김희선

2023-01-09 14:38

김상훈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서 뵙습니다.
긴 세월 사노라면 그런 때가 있지요.
방전된 밧데리를 재충전하듯
때론 끈을 놓아 기다리는 시간도
소중하답니다.
의미 깊게 지펴내신 멋진 시 공감하면서
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훈	그러게요. 잠깐인 거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군요. 항상 문학 소녀를 연상케 하는 모습에서 순수가 떠오르곤 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쉼없이 달려온 길...... 더러는 쉬면서 충전도 해야 하는데 이젠 쉴 수 없는 환경이 돼버린 지 오래, 그래도 이젠 정말 쉬면서 글 쓰는 작업만 몰두하고 싶군요. 다 접고 즐기는 자적의 생활로 말입니다. 건강하세요.	1/9 16:07

최이천

2023-01-09 22:11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미세먼지 하늘을 덮었습니다. 오염된 공기 안타깝습니다
생명을 지키는 어려움 동병상련 염려합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눈물 배우기
눈물은 늙지도 않고 눈물을 배우려는지
아직도 눈물 나

살기 위해 영속을 허비하는 시계 속 시간은
쉼 없이 동그랗게 말려 돌아가고
나는 그 허비가 아까워 줄곧 휘청이는데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상훈	오랜만이죠?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군요. 광주 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1/10 03:25

신창홍

2023-01-09 22:18

김상훈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강호를 떠나셨던 건지
돌아오신 건지 분간은 안되지만
무척 반갑습니다.

예의 그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이미지와
형상화를 통한 새로운 각도와
새로운 시야가 깊게 매료시키는군요.

새해도 어느덧 일주일이 자났습니다.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 무탈하게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김상훈	그렇네요. ㅎㅎ 평생 예(藝)의 길을 떠돈 듯한데 어느 틈 한 시절이 지난 것처럼 잠깐 비운 서재가 2년 여였다니..... 사는 게 다 그렇죠, 라는 진부한 말이 그저 핑계 같기만 합니다. 다시 뵙게 되어 반갑고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10 03:31

김정남

2023-01-10 03:54

<칵 죽고 싶을 때가 있지>

이 세상 살아가면서 혼자서
머뭇머뭇하다가
벤치에 않아
하늘을 가슴으로
마실 때가 있었습니다
내 눈물에 비해
하늘은 너무나 크고 넓더라고요
내 눈물을 헤아려보니
하늘에 비해 너무 작은
한 방울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지요
후다닥 닦아내고 뭐 또 일어나
가는 것이지요
그것이 인생인듯해서요
눈물이 서린 시인님의 눈을 보며
더 깊은 마음까지 들여다보고 갑니다~
잘 오셨어요~~시인님~
또 좋은 글 기대합니다


김상훈	가끔 바다는 잘 있느냐고 묻습니다. 구별하지 않고 구분 짓지 않으며 연연하지도 않는 에너지랄까요? 그보다 훨씬 넓고 깊은 하늘은 감히 쳐다볼 수가 없어요. 그런데 쳐다보기 쉬운 것은 하늘이니 생이 그런 거 같습니다. 어느 날 너무 맑아 슬펐던 아침처럼 말입니다. 다녀가신 흔적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1/10 18:03

김선목

2023-01-10 09:27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으며 들렸다가
불꺼진 서재를 돌아보고
말없이 발길을 옮겼지요
오랜 시간을 가깝고도 먼 이웃으로 살면서
시인님을 자주 뵙지 못하여 막힌 마음에
틈 없는 틈이 크게 보였습니다.
멋진 시와 함께하는 시인으로
걱정없는 알찬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상훈	틈이 생기는 원인이 있겠지요. 선입견, 오해, 소통의 부재 등등...... 이런 것들이 더러 어떤 계기를 통해서 깨지지든가 아니면 세월이 말해줄 때가 있는데 어쩌면 지금의 느낌은 세월 쪽이 아닌가 싶군요. 뭐 어쨌든 그런 면에선 저 역시 자유로울 수 없지요. 노력하려 들지 않았으니까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10 18:14

배정이

2023-01-10 13:34

김상훈 시인님,
언제 보아도 시인님의 좋은 글
뽀짝 가까이 보아서
너무나 반갑고 기쁩니다.
세월의 낭비란
시인님께 허용이 안되리라 믿습니다
짜임새 있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무지 반가운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상훈	오랜만이네요. 바짝 안 들여다 봐도 됩니다. ㅎㅎ 저 역시 무척 반갑고 반갑습니다. 내게 부과된 시간은 오직 신의 능력에 달렸겠지만 그 시간 만큼은 온전히 내 시간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다 허용되는 건 아니겠지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도 무조건 아프기 없기 입니다. 건강하세요.	1/10 18:22

박진표

2023-01-11 00:50

김상훈 시인님!!!
깊어가며 익어가는 겨울입니다.
자연의 섭리따라
우리들도 그렇게 순응하고 순환하며
물처럼 그렇게 흐르며 살았음 좋겠습니다.
하루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상훈	반가워요. 오랜만에 뵙네요. 겨울도 이제 그 복판을 지나고 있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요. 그 이치를 보고 깨우치는 일도 많듯이 그러나 물처럼 흐르듯 산다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도 우리네 삶인 것을 보면 .........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1/11 14:35

배정숙

2023-01-15 01:47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많이 반갑습니다
2023년 새해엔 좋은날
좋은생각 속에 좋은 일만
가득차고 넘치시길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첫째
이런저런 추억 속에 친구랑
함께 걷는다면 그래도
멀리 다시 시작 할수 있겠지요

서재에 고운 발걸음 남겨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상훈	네, 많이 많이 반갑습니다. 너무 오랜만이죠? 맞아요.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친 게 아니죠.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앞으로 종종 찾아 뵙지요. 건상하세요.	1/16 16:26

이원희

2023-01-15 12:10

존경하는 김상훈 선생님!
저를 이 곳 대한 문협에 추천으로 등단케 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 올립니다.

눈물 배우기!
늙지도 않는 눈물은
아직도 흐르는
찬란한 눈물이지요.

배독했습니다.


김상훈	넓게는 같은 세계라도 그 토양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토양의 형질이 어떻든 글이라는 본질은 변함이 없겠지요. 아득히 먼 길...... 자기 수양 혹은 도(道) 닦는 마음으로 정신하기 바랍니다. 건필하세요.	1/16 16:29

이원희	예. 선생님! ^^	1/19 16:34

김정윤

2023-01-17 20:44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저희 부족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해가 바뀌고 우리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이번 설날엔 다사다난했던 지난 삼년
우한폐렴의 꼬리표를 달고 상륙하여 전국을 공포로 몰아온
코로나 19로 만나지 못한 친지 형제분들과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늦게나마 안부 인사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그랬군요. 저도 2년 여를 비웠습니다. 오랜만이네요. 펜데믹이 참 여러 가지 변화를 가져왔어요. 어쩔 수 없는 거지만 그 끝도 언젠가는 보이겠지요. 인류사에 이러한 변화를 여러 번 거쳤으니 해결책 역시 인간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19 18:52

장계숙

2023-01-19 19:44

가슴에 품지만 마시고
심중 파노라마~멋진 글
서재에 많이 좀 보여주셔요.
평안 하신가요?
설 명절이 다가오네요.
벌써 하루가 분주합니다.
정신 없이 며칠 보내고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셔요. 시인님 ~


김상훈	ㅎㅎ, 그리 하지요. 성격 상 가만 품고 있지도 못 합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내지르지도 않고요. 정신 없이 보낼 거 같아 그저 새해 인사 드릴 겸 잠깐 들렀습니다. 자주 볼 거예요.^^	1/19 21:20

임석순

2023-01-19 19:59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랫만에 뵙겠습니다.

하늘이 회색빛으로 온통 하얗게
보이는 모든 것이 슬펐다.
겨울이라 봄이 오길 희망하면서...

서재의 소통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배움나눔하여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운수대통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훈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이라고 말씀하시니 제 기억에 문제가 있는 것 같군요. 뭐 어떻든 이렇게 해서 소통은 이뤄지나 봅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19 21:25

남원자

2023-01-19 20:01

살기 위해 영속을 허비하는 시계 속 시간은
쉼 없이 동그랗게 말려 돌아가고
나는 그 허비가 아까워 줄곧 휘청이는데

이제 돌아갈 곳 없이 너무 멀리 걸어온 길
생각느니, 눈물 나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어디 갔다가 이제 오셨습니까?
시인님의 시 "눈물 배우기"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그 동안 열심히 살아온 시인님
이제 건강 생각하시면서 사세요
뭐니뭐니해도 건강 최고인것 같아요
건안 건필하시고 향필하세요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상훈	생각지도 않은 펜데믹으로 우리 삶이 잠시 주춤했던 것처럼 삶은 우리에게 늘 새로운 계단을 밟게 합니다. 그것처럼...... 삶을 그려봤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조건 아프기 없기 입니다.	1/19 21:33

황영칠

2023-01-19 20:28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시의 내용을 보아 삶의 여정에서 예기치 않은
돌부리에 걸려서 아픔을 겪으신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아픔은 빨리 잊고 일어서는 게 최선의 방법이지요.
상처가 있으면 상처를 친구 삼아 동행 하는거 랍니다.

저도 문단은 처음이지만 인생 여정에서 돌부리도 만나고
파도에 떠밀려 가기도 했지요

세월이 약이라고 했던가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말도 있지요

저는 이런 말만 믿고 지팡이로 삼고 살고 있습니다.
처음 와서 수다가 많았습니다.
우리 같이 갑시다.

또 오겠습니니다


김상훈	어서 오세요. 지난 번 처음 댓글과 비슷하군요. 글은 글로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만고의 진리를 다시금 새겨봅니다. 자주 뵙도록 하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9 21:41

김기전

2023-01-20 10:56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귀한 글 배람하고 갑니다
설날 연휴를 맞아
오고가는길 안전운전하시고
가정에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건강한
한 해가 되시고 뜻하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상훈	오랜만입니다. 꾸준하게 활동하고 계시는군요. 무엇보다 건강해야 한다는 건 만고의 진리죠. 아프기 없기 입니다.	1/21 21:42

박기숙

2023-01-20 11:55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세월이 하수분이라 1월의 시간도 중순을 넘어
하순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눈물 배우기★ 의미깊고 심오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정독 잘 하였습니다.

내일이 설날입니다.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값지고 소중한
명절시간 보내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작품많이 집필 하셔서 독자들에게
사랑과 관심 많이 받는 시인님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김상훈	예전이나 지금이나 댓글을 보면 참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언제 행사 때 한 번 인사 나누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기 없기 입니다.	1/21 21:45

김영수

2023-01-20 13:35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나고 나면 모두가 찰나와 같습니다.
오랫동안 들고 나고 나던 자리가 채워지면 과거가
잊혀져서 다시 살게 되는가 봅니다.
시인님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설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그리고 건강하십시요.


김상훈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지 어제 같은데 새해 첫 달도 구정을 맞이하면서 달력 한 장을 넘기기 시점입니다. 갈무리 잘 하시고 무엇보다 아프지 않은 게 우선이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1/21 21:52

문장우

2023-01-20 14:22

존경하옵는 김상훈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시감합니다
어쩜 생의 나그네 길은 눈물 배우는
것인가 봅니다
깊은 시심에 감동입니다
다가온 설 명절 잘 보내시고
항상 건안 옥필바랍니다


김상훈	오랜만입니다. 자연은 언제나 삶을 강의하는 것 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 하세요.	1/21 22:04

김정섭

2023-01-21 16:43

김상훈 시인님
멎진시 "눈물 배우기"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설날 입니다 즐겁게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김상훈	어서오세요. 이렇게 해서 소통은 이뤄지나 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21 22:13

박진표

2023-01-22 21:15

김상훈 시인님!!!
어김없이 밝아온 새해입니다.
2023년 첫 발자욱.
하얀 첫눈처럼
그렇게 순결하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상훈	연휴 잘 보내고 계시지요? 구정에 다녀가셨군요. 친지, 가족들과 마무리까지 잘 지내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3:38

안계종

2023-01-23 09:00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분주했던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초부터 세상의 보고 듣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어수선합니다.
그렇지만,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만큼 편안함은 없겠지요.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행복해야 합니다.
부자여도, 가난하여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었으니,
누굴 원망하고 미워해야 할 이유도 없겠지요.
그저 삶은 마음 먹기에 달렸으니,
믿음 안에서 비우고 또 비워내며,
바람같이 물같이 살다가 가야겠습니다.
나의 시간에 다가오던 설도 지나갔습니다.
사람도 사랑도 물질도 건강도 스쳐 갑니다.
새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앞으로 가시는 걸음마다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김상훈	연휴 잘 보내셨나요? 시간은 인간이 만들어낸 카테코리인데 그 카테코리 안에서 늘 허둥댑니다. 물처럼 살든 바람처럼 살든 그 역시 시간 안에 있는 것이지만 물이나 바람은 그런 개념에서 자유로우니 그것이 해법이기도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25 17:55

여관구

2023-01-24 17:20

한동안 모습이 보이질 않은 것은
심적으로 마음의 충격을 많이 받으신 듯 합니다.
저는 몰랐습니다. 저의 삶이 옆도 돌아볼줄 알아야 하는데
나 혼자만을 생각하며 사는것 같아요.
서인님의 서재에 불이끄저있기에 한동안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서재의 삶들이 어디로 갔는지 깻끗이 청소를 한듯 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올 한해는 다른해 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그랬지요. 한동안 시인 님 서재에 불이 꺼져 있을 때 제가 품었던 궁금증과 비슷합니다. 온라인 상에서나 마주할 시간이니 제각각 타인의 삶을 미처 살피지 못하는 건 어쩜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잠시 비운 것 같은데 벌써 2년 여가 흘렀더군요. 어떻든 자주는 아닐지라도 가끔씩 서재에 들어오겠습니다. 염려와 걱정,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25 18:00

고옥선

2023-01-24 21:26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설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가내 두루 평온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2023년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2023년에도 아름다운 글 많이 지피시길 응원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상훈	잘 보내셨나요? 서재에서 보니 반갑네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고 아무리 진부한 말일지라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아프기 없기입니다, 찾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필, 건승하세요.	1/25 18:26

채병용

2023-02-21 18:35

과거 저의 방을 많이 찾아 주셨는데,
이제사 시인님을 뵙게 되어 송구합니다.

깊게 배어나는 시어에서 삶의 비련이
묻어나오는 듯 합니다.
인생은 괴롭고 잔인한 것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속에서도 시와 예술이 있기에
그나마 그럭저럭 삶을 살만한 것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항상 부적합한 정념들을 잘 달래고, 달래어
주어진 삶의 시간들을 잘 채워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김상훈	맨 아래층 방문 감사합니다. 휴식 기간이 좀 길었네요. 그런데 눈 상태가 또 안 좋아져서 다시 쉼하고 있지만, 다시 찾아 뵙지요.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3/6 19:00

어느 골짜기에서든 그대여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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