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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8-30 19:22

ㆍIP: 168.xxx.229

솟대

김 종 덕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통로

땅 위를 배회하는 영혼

다다를 수 없는 하늘

멀리 날 수 있고

더 높이 날 수 있는 혼

깊은 하늘을 향해

기도하고 있는 새

망부석으로 한자리에 앉아

애타도록 기다림으로

익어간 새

외로운 가을밤

달 속으로 방황하는

외기러기

차가운 달을 보며

눈물짓는

장대 위의

날지 못하는 새

오석주

2017-08-30 20:09

김종덕 시인님

솟대
차가운 달을 보며
눈물짓는
장대 위의
날지 못하는 새

애잔한 시에 머물러봅니다
날지 못하는 새
어쩌다가 그리되었을까요?
고운 향기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헤어짐은 만남을 전제로 하겠지요. 저렇게 멀리가서 돌아오지 못하는 , 달속에 방황하는 저님을 어떻게 맞을까요, 날지 못하는 이몸은요, 그냥 기다려야 겠지요.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32

김영환

2017-08-30 20:49

파란하늘 흰 구름
가을이 왔나 봅니다.
솟대 날지 못하는 꿈
올 가을엔 파란하늘로 날아 오르기를 바랍니다.
몸은 장대끝에 매어 있어도
마음은 날개 달고 파란 나라로 날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김종덕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인간은 땅위에서 방황하며, 날아오라 멀리 보지는 못할 것입니다. 저 세의 힘을 빌어 날고 싶기도하고, 가신 님을 찾아보기도 싶고, 방황하는 님을 데려오고도 싶습니다. 그러나 날지못하는 마음은 불에 탄듯 항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34

배인안

2017-08-30 21:13

김종덕 시인님
날지 못한 새 애정을 베푼 감성에 깊은 마음으로
가을이면 모든 것들이 외롭게 느끼지요
좋은 시향 담아 갑니다 건강 하세요


김종덕	배인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질 지내시지요? 기다리던 내밈 착조 싶은데 날개가 굳어져서 날지 못합니다. 그냥 기다리며 망부석이 되어냐 겠지요. 아련한 그리움 보고픔이 배고픔처럼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35

이민숙

2017-08-30 21:46

망부석으로 한자리에 앉아
애타도록 기다림으로
익어간 새

외로운 가을 밤
달 속으로 방황하는
외기러기

차가운 달을 보며
눈물짓는
장대 위의
날지 못하는 새

시인님
솟대를 적어 보실 생각을 하였을까요
좋습니다
정말 글미 어쩜 이리도 편안하게
달라지는지요
긍금합니다 ^*^글감합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가을에는 죽자고 한번 날아보고 싶습니다. 인간이 가보지 못한 길이라, 자유롭게 멀리 높게 날아봤으면합니다. 기다림으로지쳐 날개가 굳어지고, 마음이 아파서 날 수 잇을 에너지가 잇을 지 모르겠읍니다. 날자!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48

박진표

2017-08-30 22:09

김종덕 시인님!!!
솟대...
땅 위를 배회하는 영혼
다다를 수 없는 하늘...
희망과 염원을 담은
날지 못하는 새.
저 멀리 저 높이 바라보는
마음과 하늘은
언제나 푸르고 푸르리라 생각 합니다.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리움이 한계에 도달하여 견디지 못하고 몸이 굳어져 날 수도 없읍니다. 참으로 애절한 미음을 어떻게 전해볼까요. 이 가을에는 날고 싶은데 날개가 굳어졌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39

여관구

2017-08-30 22:15

"외로운 가을 밤
달 속으로 방황하는
외기러기

차가운 달을 보며
눈물짓는
장대 위의
날지 못하는 새 ."

비가오나 눈이오나
꼼짝못하고 앉아있는 새
얼마나 답답할까
얼마나 날고싶을까
그 마음이 되어보자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리운 님이 눈앞에서 방황하는데도 데려올 수 없는 마음은 어떠할까싶습니다. 이 가을에는 아주 자유스럽게 날아보고 싶은데 날개는 굳어있어 속만타고 잇읍니다. 시인님께서는 고운 가을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41

김희선

2017-08-30 23:11

애타는 기다림으로
망부석이 되어
날지 못한 새
그 애틋한 절규가
가슴을 파고드네요..
가을 그리움
그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섬세하게 담아내신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김종덕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가을엔 한번 날아보고 싶습니다. 아주 자유스럽게 훨훨 날고 싶은데 날개가 굳어 답답하기만 한 심정이 그렇게 또 아프게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45

김나현

2017-08-31 00:54

멀리 날 수 있고
더 높이 날 수 있는 혼

깊은 하늘을 향해
기도하고 있는 새

망부석으로 한자리에 앉아
애타도록 기다림으로
익어간 새

김종덕 시인님
비록 몸은 날지 못하지만
혼은 더멀리 더 높이 날수 있겠지요
솟대의 슬픈 눈물을 시인님 시심으로
닦아준 듯 합니다 애잔한 시향
마음에 담아갑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멋진 날들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는 인간이 가지 못하는 길을 멀리 높게 갈 수 있겠지요. 가버린 님도 훨씬 빨리 찾아 데려오고 싶을 것입니다.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이루어질만하면 아파오는 것을 어떻게 할까요. 날고 싶은 날개는 굳어져 날지를 못하는 것을요. 혼이라도 멀리 날 수 잇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50

김태윤

2017-08-31 01:01

원래의 의미는 경사났을때 세우는 대인데
옴짝달싹도 못하는 새를 보고 안타까워하신
시인님의 시심이 보입니다
다각면으로 보신 솟대의 새
음미하며 돌아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시인님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상만사가 그렇지 않겠읍니까? 이루어질만하면 정지되는 세상, 참 이상하지도 않습니까. 다른 사람은 잘 해나가는데 나에게는 유독 이런일이 많이 생기는 것. 날아 보아냐 겠지요. 날개가 굳어져도 그 의지로 날아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52

김인숙

2017-08-31 08:27

차가운 달을 보며
눈물짓는
장대 위의
날지 못하는 새

아름답고 깊은 시향에 가을의 쓸쓸함을
위로받고 감사히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답답할 것 같습니다. 저 달에 보이는 내님인데 모셔올 방도가 없네요. 날개라도 움직이면 힘껏 날아 볼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혼이라도 날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53

김국현

2017-08-31 10:00

외로운 가을 밤
달 속으로 방황하는
외기러기

차가운 달을 보며
눈물짓는
장대 위의
날지 못하는 새

가을에 솟대는 외로워 보입니다.
향기로운 가을 솟대에게도 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젖어보고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솟재위의 새는 차가운 달을 보며 날지 못하는 자신이 참으로 답답할 것 같습니다. 혼이라도 날아봐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54

주명옥

2017-08-31 10:35

깊은 하늘을 향해
기도하고 있는 새

기다림으로
익어간 새

차거운 달을 보며
눈물짓는
장대 위의
날지 못하는 새

아~~~
가을 그리움이 짙습니다
움직이지~움직일 수 없는
새의 대변을 하신듯합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무름합니다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지 못하는 마음이 이 마음과 같겠지요. 한번 날아보고 싶은데 님찾으러 가고 싶은데 날지 못하는 심정을 이가을에 묻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56

강순옥

2017-08-31 11:1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솟대 /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통로 ~

십자가 기도가 얼른 생각나게 합니다
믿음의 감성밭에 감사와 기쁨이 이여지는
기분 좋은날 가을하늘에 감성글 수 놓을수 있는
행복한 가을 맞이 해요...고운 글 배독하고갑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 가을에 이 마음 펼쳐볼 수 잇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합니다.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는 새가 있는데, 이 몸은 자유를 가졌으니 날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날자!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8/31 13:58

배정이

2017-09-01 08:59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김종덕	SRHP 시인님, 어떻게 잘지내시고 계시나요? 가을은 천일홍 향기를 타고 곁에 머무르고 있음을 느낍니다. 너무고 곱고 반가운 소슬바람이 아주 기분 좋게 출근하게 합니다. 이럴때는 제목도 모르는 콧노래 나옵니다. 너무 고운 이 가을에 예쁘고도 귀여운 애기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9/1 13:51

김연식

2017-09-07 01:27

나날이 시인님 시
하늘을 날아 오르네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가을은 많은 기다림을 익어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장대위에 앉아 님기다리고 있는기러기, 좀 안아주고 싶지는 않으십니까? 고운 가을 맞으시길.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9/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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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갈대꽃	28	김종덕	20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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