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장우
ㆍ작성일	2021-05-26 16:21

ㆍIP: 115.xxx.181

쓸쓸한 세월

코로나로 끓은 세월 한복판에
발끝에 와 닿은
이 시대의 아픈 흔적

잿빛 같은 하늘 아래
움푹 패인 세월의 시선
열 두 달이 그냥 지나가고

지긋이 꼭 닫은 코와 입
빗장 굳게 걸고
상큼한 일상들이
구겨진 시간으로 휘청거린다

지치토록 토해놓은
코로나의 바람 소리
긴 시간의 사투 속
어이 밉다 외면할 수 없는 인간

가슴앓이 속 부둥켜 안은
고독한 시선은
아스라한 먼 지평선 같아

정기현

2021-05-27 17:47

존경하는 시인님~
어느덧 오월의 끝 모퉁이에
와 보훈의 달을 앞두고 있네요
일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 현실에
암울한 느낌마저 드는군요

정성으로 집필하신 "쓸쓸한 세월"
에 공감하며 깊은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지치토록 토해놓은
코로나의 바람 소리
긴 시간의 사투 속
어이 밉다 외면할 수 없는 인간

가슴앓이 속 부둥켜 안은
고독한 시선은
아스라한 먼 지평선 같아"

언제 끝날지 모르는 괴질에
두려움 커지만 곧 일상으로
가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멋진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문장우	시인님 배독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도둑맞은 느낌이라 현실이 넘 답답합니다 백신 접종하셨는지요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5/28 18:29

강한익

2021-05-28 06:56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불금의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 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 아침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제주 코로나 온상이라는 오명을 얻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저는 어제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아 다행입니다.
하루속히 집단면역이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장우	제주도는 관광지라 힝상 신경쓰이겠습니다 저도 어제 1차 접종했습니다 쓸쓸한 세월이 조속히 종식되길 두손두손 봅니다 건안하십시요	5/28 18:32

안영준

2021-05-29 13:13

문장우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싱그러운 오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달력을 넘긴 지 엊그제 같았는데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한 해 두 해 나이가 증감하다 보니 더욱더 세월의 속도감을 느끼게 되는군요
노랫말 가사처럼
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만 변해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고요
남은 오월도 잘 마무리 하시고 오는 유월도 뜻있고 보람된 한 달맞이 하십시오
올리신 글 감사히 배독 하고 물러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문장우	시인님 배람 감사합니다 각양각색의 꿈 응집된 농축액 삼키듯 희망의 꿈 끌어인고 오월도 아쉽지만 이별하고 기쁨의 새로운 싹 띄우는 6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31 12:34

김정윤

2021-05-30 10:26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 하세요
무성한 나뭇잎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조국을 위해 몸 받친 호국 영령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는 달이기도 합니다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봅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오월의 마지막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눈부신 하늘과 바다가 있는 6월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문장우	오월의 끝자락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올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31 12:36

박상현

2021-05-31 07:06

빗방울 소리에 뒤척이는 밤이었습니다
꽃잎마다 맺힌 빗방울이 햇살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느덧 오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장미꽃향에 취해서
삶에 취해서 날짜 가는걸 깜빡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의
오월은 특별한 행복으로 가득하셨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오 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유월엔 특별히 빛나는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서
시인님의 고운 시 배람합니다
시인님 늘 영광스럽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문장우	시인님 이제 봄이 떠나고 여름으로 들어가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무덥고 힘든 나날속에도 항상 무탈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31 12:39

김영주

2021-05-31 20:38

문장우 시인님 반갑습니다.~^^
코로나 19로 참 모두가 많이 힘든 세월이지요.
정성으로 지피신 시 쓸쓸한 세월 공감의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5월은 이제 내년을 기약하고 안녕을 고합니다.
한 달 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제 새로운 6월을 맞아 보다 좋은 계획을 세워서
기쁘고 좋은 날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초여름의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에
이어지는 코로나 19 조심하시고
온 가족 건강과 함께 행복하신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문장우	김영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롼연한 여름속으로 걸어갑니다 따가운 햇살에 한 잎 사랑으로 타오르고 싶은 계절에 항상 마음의 기쁜 시소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6/2 18:50

정찬열

2021-06-01 08:2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곱게 지펴놓으신 감동의 "쓸쓸한 세월"
불켜진 옥고에서 마음 세겨 갑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유월이
마치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일기온도차가 심한 신축년의 중심에서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문장우	정찬열 시인님 오래만에 뵙습니다 코로나로 우리네 일상이 노을빛 호수에 떠 있는 배처럼 외롭고 쓸쓸합니다 건안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6/2 18:53

최이천

2021-06-01 09:38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반년이 가버렸습니다
살구 따고 매실 따고 열매 보면서 나도 너처럼 익어가는구나 피식 웃어봅니다
감기 코로나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쓸쓸한 세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장우	최이천 시인님 어려운 현실에 시 같은 친구로 일상의 먹물도 받아주고픈 마음이나 녹록치 않는 현실입니다 옥필하십시요 감사하니다	6/2 18:57

불혹의 상념

고독에 갇힌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