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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선희
ㆍ작성일	2013-08-28 00:30

ㆍIP: 124.xxx.30

내가 깨달은 사랑

내가 깨달은 사랑

신포도처럼 미숙하던 가슴
세월의 깊이 만큼 여물기를 기다렸습니다
의지하고 챙겨주길 바라던 심사
나를 버리고 그의 필요 쳐다보는 눈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주는 것
사랑은 함께하는 것
혼자만의 가슴앓이는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나누는 것
사랑은 표현하는 것
나만의 유익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우직한 것
사랑은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것
쉽게 타올랐다 재 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신포도처럼 여물지 않던 가슴
세월의 깊이 만큼 성숙한 사랑
가지게 되었습니다

송준혁 2013-08-28 02:26	`안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선배님이 깨달은 사랑 공감합니다 세월과 경험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것일 것 같아요 늦은 새벽 한번에 많은 글이 올라와서 선배님은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셨을까 하는 마음에 열심히 감상하고 머물다 갑니다 아파하신 만큼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김수잔 2013-08-28 03:36	사랑은 주는 것 사랑은 함께하는 것 사랑은 나누는 것 사랑은 표현하는 것 신포도 처럼 여물지 않은 세월의 깊이 만큼 성숙한 사랑을 하시는 시인님의 사랑은 아름다운 세레나데입니다 행복하세요 안선희 시인님.

이명숙 2013-08-28 07:56	시인님의 새콤달콤하고 원숙한 사랑 함께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2013-08-28 08:17	사랑은 받는 것보다 줄 때가 행복한거라네요.. 한 없이 주고도 더 주고 싶은 사랑... 행복한 하룻길 되세요..

김잔디 2013-08-28 10:07	깊이있는사랑의 의미와 말씀대로 성숙한 사랑의 철학에 진심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전합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서복길 2013-08-28 11:51	시인님의 가슴가득 밀려드는 사랑을 엿봅니다 강건하시죠? 가을이 주는 향기 맘껏 누리시어요.

전경전 2013-08-28 13:11	소중하게 깨우쳐주시는 사랑의 글에 응원의 꽃다발을 올려드립니다! 고은 시향 많이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08-28 14:07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성숙된 사랑 내음 진하게 전해오는 듯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고 함께 나누고 숭고한 사랑입니다. 날마다 행복하소서!!!

공재룡 2013-08-28 14:57	안선희시인님! 사랑은 주는것 사랑은 표현 하는것 내 몫을 떼어 놓는것 사랑이 아닙니다. 님의 시한구절에 많은 생각 하며 갑니다. 늘 향필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지숙 2013-08-28 15:18	안선희시인님 사랑은 나누고 표현하고 우직해야 되는 사랑..쉽게 돌아서서 내 몫부터 챙기는것 여물지 않은 성숙된 사랑이 아닐 것입니더 시인님 아름다운 사랑에 머물다 갑니더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이희헌 2013-08-28 17:00	사랑은 살아있는 꼭 필요한 삶이지요. 성숙한 사랑을 하기 까지 매번 아픔도 겪으면서여 그 아픔이 성숙을 알게하기 까지 시간이 필요한지도 모르구요. 주는 사랑이 마음 편안하고~ 함께 하는 사랑이 가장 행복한 사랑인 듯 해요. 안선희 시인님 행복한 삶 만들어 가세요~^^*

한송자 2013-08-29 08:51	나를 위한 사랑에 아픔있지요 흐르는 사랑 나누는 사랑, 바라지 않는 사랑엔 아프지 않지요 그님 위해 한 사랑이니 그걸로 만족하지요 오늘도 건강하셔요

임재화 2013-08-29 09:25	사랑은 주는 것 사랑은 함께하는 것 혼자 가슴 앓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안선희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받기만 하는 사랑보다는 남에게 베풀고 배려하고 주는 사랑과 서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랑은 그 차원이 다르지요. 세월의 연륜이 쌓여 지혜가득한 글에 감동받습니다. 시인님 늘 베푸는 사랑 많이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응규 2013-08-29 14:36	안선희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젖습니다 가을을 재촉이라도 하듯 비가 내렸습니다 좋은 계절 맞으시고 서재에 옥고를 가득 채우시길 기도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윤혜석 2013-08-30 14:20	살면서 사랑을 알아가는 것 축복입니다. 작지만 큰 마음, 고운 마음 하나 가지고 세상을 껴안을 수 있는게 사랑일테니까요. 푸근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행복한 9월 되세요.

강승희 2013-08-31 04:40	안선희 시우님 시우님의 글을 읽다 문득 사랑 때문에 가슴알이 하는 시어들 속에서 신포도처럼 풋풋한 풋사랑에 푹빠진 한 소녀의 독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고운 시어를 줏어모아 가슴에 담아갑니다. 건필하십시요.

문은자 2013-09-02 09:42	혼자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게지요? 너무 아프니까요? 표현하고 투정하고 울어야 한번쯤 쳐다보는 무심함.. 그 누군가도 시인님의 그 사랑을 읽어주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구월되세요.

장용순 2013-09-03 00:02	세월의 깊이만큼 성숙한 사랑 이루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당.

임세훈 2013-09-03 21:10	고운 글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줄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이현진 2013-09-07 10:06	인생을 다 살아도 다 깨닫지 못하는것이 사랑이라는데 대단하십니다. 멋진 사랑의 노래가 참으로 이제 시작되는 가을을 수 놓을 물감인양 다가 옵니다. 건필하십시오.

안선희 2013-09-09 14:18	《Re》송준혁 님 , 시인님, 요즘도 서재의 불빛 밝히고 습작하고 계시지요? 문학으로 인해 행복한 날들 되시길 두손모아 빕니다^^

안선희 2013-09-09 14:18	《Re》김수잔 님 , 시인님, 사랑을 정의하기에는 부족한 세월을 살았지만 제 나이에 필요한 인식을 가지고 사랑을 정의해 보았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안선희 2013-09-09 14:19	《Re》이명숙 님 , 이명숙 시인님이야말로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으로 살고 계심을 봅니다. 사랑 받고 사랑하는 날들 되시길요^^

안선희 2013-09-09 14:20	《Re》안정순 님 , 시인님 말씀대로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행복하지요. 유치환인가요,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

안선희 2013-09-09 14:20	《Re》김잔디 님 , 시인님, 우리 팜스팜스에서 소주 세 잔 기울인 인연이지요? 더 안하시고 가셔서 쫓기듯 떠난 시인님 뒷모습이 바빠 보였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안선희 2013-09-09 14:21	《Re》서복길 님 , 시인님, 방문해 주셔서 기쁘고 반갑습니다. 날마다 시향 피어올리는 풍성한 가을 되시길 빕니다.

안선희 2013-09-09 14:22	《Re》전경전 님 , 시인님이 올리신 꽃다발의 향내가 저의 서재에 진동합니다. 이 가을 멋진 노래와도 같은 시 퍼올리십시오.

안선희 2013-09-09 14:23	《Re》김이진 님 , 시인님, 가을은 사랑하고 싶은 계절이지요? 멋진 사랑에 빠져 보자구요, 시와도 함께 낭만에 젖어^^

안선희 2013-09-09 14:23	《Re》공재룡 님 , 사랑을 공감하는 마음은 우리 시인들의 멋진 이심전심이 아닐까요. 공재룡 시인님, 이 가을 멋진 사랑하며 시를 습작해 보아요.

안선희 2013-09-09 14:24	《Re》김지숙 님 , 김지숙 시인님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들으면 사랑의 품격도 말투만큼 우직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그러하지요?

안선희 2013-09-09 14:25	《Re》이희헌 님 , 이희헌 시인님이야말로 참다운 사랑에 대해 고민해 본 시인인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까닭은 왜일까요. 멋진 사랑하는 가을 되세요.

안선희 2013-09-09 14:26	《Re》한송자 님 , 답글조차 시원시원한 한송자 시인님. 이 가을 멋진 사랑의 감수성으로 멋진 시 잉태하시길요^^

안선희 2013-09-09 14:26	《Re》임재화 님 , 연륜이 길지도 않습니다. 점차 저보다 어린 연배의 사람 틈바구니에 있을 기회가 많아지지만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안선희 2013-09-09 14:27	《Re》주응규 님 , 시인님,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멋진 시와 더불어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선희 2013-09-09 14:28	《Re》윤혜석 님 , 시인님, 가을하면 명랑한 음악보다는 재즈가 떠오르는 묘한 계절이지요. 분위기 있는 멋진 시 습작해 보아요^^

안선희 2013-09-09 14:28	《Re》강승희 님 ,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팜스팜스에서 아담해진 시인님 체구를 뵈오니 왠지 낯설었습니다. 더욱 강건하시길 두손모아 축원드립니다.

안선희 2013-09-09 14:29	《Re》문은자 님 , 이 순간에도 사랑에 빠져 계실 듯한 문은자 시인님. 사랑을 노래하며 멋진 가을 함께 해 보아요^^

안선희 2013-09-09 14:29	《Re》장용순 님 , 시인님, 제 나이 즈음이면 멋진 사랑할 자격이 있지 않을까요. 미숙한 사랑, 상처 받는 사랑말고 나눔과 풍요로움이 있는 사랑에 빠지고 싶습니다.

안선희 2013-09-09 14:30	《Re》임세훈 님 , 찾아주신 임세훈 시인님, 멋진 가을, 풍성한 시심이 있는 계절을 빌어드립니다.

안선희 2013-09-09 14:31	《Re》이현진 님 , 시인님, 저 또한 어린애와 같습니다. 나이는 어디로 먹었을까요. 나날이 깊어가는 주름살 틈새로 꼭꼭 숨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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