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숙경
ㆍ작성일	2017-10-13 20:00

ㆍIP: 123.xxx.19

이별 없는 계절

이별 없는 계절 / 최숙경

한 줄기 바람
하늘로 올라
구름과 마주 앉았네

차마고도 끝자락
꽃향기 물소리 길을 이루고
그 옛날
나귀 방울소리 들리는 듯

산허리마다
그대 마음
깊숙한 발자국 남기고
설산(雪山)은 흘러
아린 가슴을 채우네

여기
봄 그리고 봄
사랑도 잃어버리지 않고
이별 있는 계절은 없이
흘러갈까

* 중국 운남성 여강, 차마고도를 걸으면서...

이민숙

2017-10-13 23:38

산허리마다
그대 마음
깊숙한 발자국 남기고
설산(雪山)은 흘러
아린 가슴을 채우네

여기
봄 그리고 봄
사랑도 잃어버리지 않고
이별 있는 계절은 없이
흘러갈까

운남성 여강이
그렇게 멋진 곳이군요
글감하며담아봅니다 ~^^


최숙경	이민숙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중국이 여러 계절을 가진 나라인 것은 알았지만 제가 간 여강은 일년내내 거의 비슷한 날씨로 산정상만 눈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여행은 힘들지만 또 가고 싶은 것 같습니다.	10/15 19:39

김나현

2017-10-14 00:25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차마고도 티비에서 보고또 봐도
원주민의 삶의 모습이 늘 가슴 아프더군요
좋은 여행하셨습니다
시인님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금빛 가을 찬란함 속에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최숙경	김나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화면을 통해서 본 차마고도의 생활은 가슴이 아픈 장면이 많았습니다. 여행자의 시선으로 본 차마고도는 또 다른 면이 있더군요. 들려주심 감사합니다.	10/15 20:00

이정규

2017-10-14 17:28

최숙경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느새 시월도 중순에 접어드네요...
따스한 햇살 아레 바람도 불고
저 멀리 바라보는 가을의 정취를 느꺄 봅니다
멋진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면서 행복쌓기 하는
아름다운 주말 오후 시간이되시길 바랍니다.


최숙경	이정규 시인님^^ 정말 가을인가 싶더니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네요. 시인님도 건강 유의 하시고 향필 하십시오.^^	10/15 20:04

김희선

2017-10-14 21:18

차마고도..구름도 시간도 쉬어가는 곳
세상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운 길..
그곳에 아쉬운 발자국을 남겨두고 오셨네요..
멋진 추억이 담긴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최숙경	김희선 시인님^^ 네~^^ 물리적 시간의 여유만 있다면 그 길에 내 인생길 한 자락 남기고 오고 싶었네요. 가을이 깊어 갑니다. 시인님의 멋진 글.. 늘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10/15 20:06

박희자

2017-10-15 08:44

최숙경 시인님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곳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교역을 위해
왕래했던 길이라고 했지요
'차마고도' 여행하신 시인님 발자욱 멋진 시를
따라 가면서 가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비오는 아침 '이별없는 계절'에 머물며
시인님과 함께 합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최숙경	박희자 시인님^^ 휴일 아침 여유로운 마음으로 들려 주심 감사합니다. 여강은 가기가 좀 힘든 곳이더라고요. 그러나 가면 후회 하지 않을 겁니다. 시인님 건강 유의 하시길요.^^	10/15 20:08

황양국

2017-10-15 21:51

안녕하세요. 최 숙경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이별 없는 계절"를 기분좋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 님은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 중국 운남 여행을 했나 봅니다 . 그곳은 열대지역이지요.
즐거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시도 남기시고요.
이 가을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펼쳐 주세요. 화이팅


최숙경	시인님^^ 이리 뵈니 더 반갑습니다.^^ 제가 간 지역은 운남성 여강으로 일년내내 여기 가을 날씨 정도로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날씨라고 합니다. 여행은 힘들지만 남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추억도, 시도.. 감사합니다.	10/18 20:53

김상훈

2017-10-15 22:51

닿는 시선과 다가오는 시선마다 왠지
눈물겨운 시월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풍성을 위해 많이 수척해진 들녘,
등불 켠 머나먼 별들과
볏짚 태우듯 제 몸 태우는 달무리
팔짱을 낀 채 고요를 안고 있는
고향의 산이 문득 그리운 시월입니다.

늘 시간에 쫓기는 몸이라
복사 글로 흔적 남김을 혜량 하십시오.

올려주신
이별 없는 계절,
잘 읽고 갑니다.


최숙경	김상훈 시인님^^ 여러 일로 바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들러 주심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유의 하시면서 많은 일들을 해 내시길 바랍니다.	10/18 20:55

석옥자

2017-10-16 20:00

시인님! 요즘 날씨도 쌀쌀한 가을날‘
아름답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해서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최숙경	시인님^^ 가을날이 쌀쌀하긴 해도 자신을 돌아 보기에는 이만한 계절도 없는 것 같아요. 들러 주심 감사합니다.^^	10/18 20:56

오석주

2017-10-16 23:30

최숙경 시인님

이별 없는 계절
여기
봄 그리고 봄
사랑도 잃어버리지 않고
이별 있는 계절은 없이
흘러갈까

한줌의 향기에
시인님의 곁을 엿볼 수 있네요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쉼 하시는 넉넉한 시간 되시길요


최숙경	오석주 시인님^^ 이제 가을이 많이 깊어 쌀쌀하기까지 합니다. 깊어지는 가을만큼 제 마음도 깊어지기를 바라는 때입니다. 잊지 않고 들어주심 감사합니다.^^	10/18 20:58

배정이

2017-10-18 14:43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시월의 중순입니다.
바쁘시고 날이 흐려서
힐링 나들이에 조금 힘이 드시면
무색했던 옛 추억 하나 살며시 꺼내서
따뜻한 차에 미소를 섞어 드실 수 있는
시인님만의
멋진 여유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시고 늘 감사합니다. ^^


최숙경	배정이 시인님^^ 맞아요. 추억은 시간이 지나 꺼내어 볼때 새삼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시인님도 행복하시고 건강 하기시길 바랍니다.^^	10/18 21:00

주응규

2017-10-20 12:27

좋은 글에 단풍 물들듯이 물들어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해 요즘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 두루 성취를 기도합니다
시 쓰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좋은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최숙경	주응규 시인님~^^ 고마운 걸음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10/29 23:48

김병근 2017-11-02 15:32	서늘한 바람불어 꽃 지고 낙엽 지니 이 어찌 바람을 탓할쏜가 밤하늘 성긴 별 하나 둘.. 쓰러지고 늦은 가을 밤 눈먼 귀뚜라미 울음은 만추의 떨어져 날리는 낙엽 속으로 묻히리니..... 시인님의 가슴으로 빚으신 이별 없는 계절 붉은 낙엽에 새겨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11월 힘차게 열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가을엔

한 걸음 뒤에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