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봉우
ㆍ작성일	2018-02-06 18:27

ㆍIP: 61.xxx.13

떠나는 마음

떠나는 마음

이봉우

만나기는 어려워도
마음 떠나기는 한순간이더라

느닷없이 날아온 그 말은
고이 쌓은 성을 순식간에 허문다
한마음으로 주춧돌 놓고
차곡차곡 세월의 벽돌 쌓았는데
그 마음으로 천년을 기약했는데

긴 겨울밤
마음 시려오고
시린 마음 차갑게 물들어
강물처럼 얼어붙어 소통의 배는 갇혔다

아님을 알고서
아님에 머무는 어리석음을 알고서
마음 한 자락에
유리조각처럼 남아있는 아픔을
탈탈 털어낸다

녹아들 수 없는 그래서
하나 될 수 없는 인연이라면
한바탕 퍼부은 소낙비에
허연 뿌리까지 쓸려가라
하나의 미련도 남기지 말고

만나기는 어려워도
마음 떠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그래서 울음소리조차 낼 수 없더라

이정규

2018-02-06 19:30

이봉우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삶이 아무리 힘들고 지친다 하더라도 즐거움을 가지고
미소를 짓는 사람에게는 그 삶이 지칠줄 모른체 새로운 용기와 희망으로
삶의 희망이 끊임없이 샘이 솓아 난다고 하니 용기와 희망을 갖어 봅니다.
밝은 미소는 우리 인간의 삶 안에서 참으로 신비하고 무궁한 힘을 나타 낸다고 하네요.
뼈속으로 스며드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이봉우	이정규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곧 지나가겠지요? 견딜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추위가 조금 풀린 듯합니다. 그래도 추우니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2/8 00:10

박기만

2018-02-06 20:28

이봉우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 시 가만히 낭독해보며
곱고 귀한 마음 담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시향에 머무니
마음마저 평온해지네요
내일도 고운 시 많이 집필하시고
행복한 일상 열어 가시어요 시인님


이봉우	박기만 시이님 감사합니다. 늘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강를에 다녀왔습니다. 올림픽의 분위기를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2/8 00:12

석옥자

2018-02-07 05:10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도 지난 는데 날씨는 아직도 한파입니다
음력설도 다가오는데 칼바람이 몹시도 춥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늘 건강 챙기시고
가정의 행운과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필 하십시오.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이봉우	석옥자 시인님 맞아요. 입춘이 지났는데도 아직 춥습니다. 머잖아 봄바람 불고 매화 산수유 꽃소식 전해오겠지요.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위에 지쳐갑니다.ㅎ 고운 꿈 꾸시는 밤되세요.^^	2/8 00:16

주응규

2018-02-07 09:23

추운 날씨에 서재를 밝힌 시인님의 시향에 마음을 뎁힙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요. 춥지만 봄은 오고있습니다.
꽃피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도 행복이 아닐까합니다.
언제나 건강과 행복을 동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이봉우	주응규 시인님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감기 환자가 많은가 봅니다. 머잖아 봄이 올텐데 말입니다. 남도의 꽃소식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2/8 00:21

이문희

2018-02-07 23:00

이봉우시인님반갑습니다

추위조차 무릎쓰고 찾아오시어
따뜻한 위로와 힘을 주셨는데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긴 겨울밤
마음 시려오고
시린 마음 차갑게 물들어
강물처럼 얼어붙어 소통의 배는 갇혔다

아님을 알고서
아님에 머무는 어리석음을 알고서
마음 한 자락에
유리조각처럼 남아있는 아픔을
탈탈 털어낸다

가슴절절 스미는 오로움을
견디기 힘든 아픔으로 느낍니다
아름다운 진한 시향 가슴에
담아서 가져갑니다
부디 건강 하시고
건필 건승 하시길 빕니다
존경합니다


이봉우	이문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따뜻한 글로 격려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추위가 연일 이어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2/8 00:23

이민숙

2018-02-07 23:38

녹아들 수 없는 그래서
하나 될 수 없는 인연이라면
한바탕 퍼부은 소낙비에
허연 뿌리까지 쓸려가라
하나의 미련도 남기지 말고

만나기는 어려워도
마음 떠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그래서 울음소리조차 낼 수 없더라

공감의 글에 마음 담아 감사한 마음으로 보앗습니다
정말이지 공들여 쌓은탑이 무너지는 것이 한순간이라는 것은
씁슬한 일이지요
위로하는 마음 두고 다녀 갑니다


이봉우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 고맙습니다. 살다보면 참 많은 일이 생깁니다. 뜻하지 않게 일이 생길 때는 당황하게 되지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 고운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2/8 00:26

김상훈

2018-02-08 16:48

오늘도 변함없이 내리는
햇살의 길목마다
환한 꽃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한창 2월 밑동 어디선가
가녀린 수액의 통과의례를 치를 봄,
생각만 해도 몸이 저릴
연둣빛 종교를 기다려 봅니다.

떠나는 마음,

인연이 인간의 영역에 속한 듯하지만
실은 신의 영역도 넘나드는 에너지라고 봅니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음이....


이봉우	김상훈 시인님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인연은 신의 영역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억지로 되지 않으니까요. 기온은 차지만 했살은 따뜻합니다. 봄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오후 시간도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2/12 14:30

이문희

2018-02-17 23:02

이봉우시인님
반갑습니다

무술년 황금견공의 해
우리 민족 대 명절 설날을
맞이 하였습니다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해동안 따뜻이
보살펴 주시고 깊은 사랑 베푸시어
이끌어 주신 고마우신 배려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뜻 깊은 설날을 기하여 더욱 더
건강하시고 소망하신 모든 일,
뜻대로 다 이루시어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더욱 더 일취월장 건필건승 하세요


이봉우	이문희 시인님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봄 날에 얼굴 함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2/19 17:14

눈부신 꽃을 피워다오

봄 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