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동백
ㆍ작성일	2021-10-05 20:08

ㆍIP: 112.xxx.166

된내기골에 핀 10월의 설화

된내기 골에 핀 10월의 설화 / 이동백

눈부신 아침 햇살에
영롱한 이슬이 반짝이는 드넓은 초원
하얀 팝콘을 뿌려 놓은 듯
환상의 광경이 펼쳐지는 곳

사잇길을 걸으며 들려오는
가을 향기에 취한
꿀벌들의 윙윙거림은
꿈속인가 하는 착각이라도 좋다

산허리가 온통 황홀한 정경
행복에 취한 시선이 모아지는
시간을 저장하는 포토존
흰 물결이 파도치듯 일렁인다

거니는 연인들의 옷자락에서
낭만이 묻어나는 풍경을 훔쳐보는
내 마음을
한쪽의 붉은 메밀꽃이 눈길 빼앗는다.

*된내기골:메밀밭이 펼쳐진 곳의 지명
(청주시 낭성 추정리)

박희홍

2021-10-06 04:32

`이동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된내기 골에 핀 10월의 설화”에서
가을 낭만을 봅니다. 독서와 사색의 계절에
느낌 주심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벗과 함께
추억이 나누고 싶어지는 10월
아직은 눈이 시리도록
붉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없지만
가을 들길을 걸으며
지난날의 이야기로 웃고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가을의 풍요가 곧 우리 곁에
찾아와 주리라 믿으며
시인의 글밭에도 풍요로움으로 가득 차
문운 창대한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늘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비랍니다


이동백	박희홍 시인님! 서재에 글을 올리자마자 찾아 주셔서 향기로운 흔적 남겨 주셨군요. 저는 매우 게을러서 한번에 다섯편의 글을 올렸는데 다섯편에 각각 댓글 주시느라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맙다는 인사 드리고요. 이 좋은 계절 늘 건강챙기시고요. 향기로운 글 쓰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6 16:01

이동백	청주시 인근에 꽤 넓은 메밀밭이 있어 이번 연휴에 둘러보고 詩 한편 건졌답니다.ㅋㅋ	10/6 16:03

안영준

2021-10-09 08:53

`이동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동백 시인님 그간에도 평안하셨는지요?
오곡백과 풍성한 천고마비의 계절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가을 총각들 맘 설레게 하는 아니 누구라도 맘이 싱숭생숭한 계절인 듯합니다
다시 올 수 없는 21년 가을 눈치껏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이동백	안영준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거름에 감사인사 올립니다. 그간 잘 지내고 계시죠? 제가 게으른 탓으로 서재 댓글 활동이 저조하여 송구합니다. 양해를 바라며 내내 향기로운 글 쓰시며 행복하십시요. 고맙습니다.	10/11 19:24

한영택

2021-10-10 09:06

`이동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동백 시인님 안녕하세요?
모처럼 시인님 서재를 찾아 인사드립니다
늘 좋은 모습으로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꽃으로 피고 푸름을 빛내고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
나뭇잎 떨어지면 또 밤의 계절로 가는 게 자연의 섭리겠지요
장기간 ‘코로나 19’로 힘들고 답답한 일상의 연속입니다
‘위드 코로나’로 활기찬 일상을 찾았으면 합니다

향기 가득 풍성한 글 밭 많은 사랑 받으십시오
집필하신 시인님의 멋진 글에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을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동백	한영택 시인님!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요기에서도 축하드려요. 첫 시집 "피는 꽃 어름답고 지는 잎은 고와라" 출간을요. 독자들의 사랑 210542101

이동백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며 행복한 계절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11 19:40

안미숙

2021-10-07 10:07

이동백 시인님~

가을을 수놓은 코스모스, 핑크뮬리,천일홍,메밀,댑싸리등이
공원마다 아름답게 조성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간 긴 시간 거리두기로 밖에 나가 자연을 즐기는 일도
미루어 두었던 터라
참았던 발길이 닿는 이유겠습니다.

아직 조심해야겠지만 백신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으니
푸르름과 어우러져 물드는 가을을
천천히 음미하시며 힐링하는 시월 보내십시오.

멋진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동백	안미숙 시인님!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2시집 출간을 축하드려요.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으시며 행복하시길 기원드려요.	10/11 19:20

이세복

2021-10-09 09:17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를 맞이합니다
10월의 상쾌한 두 번째 주말입니다
지친 여름날을 뒤로하고 시원한 가을 들녘은 풍성하고
우리들의 가슴도 풍요한 가을이기를 바라며
오늘도 고운 詩를 엮어 봅니다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된내기골에 붉은 메밀꽃이 저도 상상으로 행복합니다
행복한 주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삶이 때론 마음 같지 않아도
물은 고운 물결 따라 흘러가기 바라며
오늘도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가시길 바랍니다.


이동백	이세복 시인님! 긴 댓글 남겨 놓으시고 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저가 많이 게을러 서재활동이 뜸합니다. 양해를 바라면서 그래도 시인님과 대면 인사 나눌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머지않아 또 뵐날을 기다리며 좋은 계절 향기로운 글 쓰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11 19:28

김정윤

2021-10-09 09:36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 배독하고 시향에 젖어보는
향긋한 10월 둘째주 토요일 아침입니다
이제 조석으로 쌀쌀해진 바람에
가을이 온것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환절기 코로나 조심 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시월의 둘째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동백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가을호 인물 탐방에 소개 되심을요. 덕분에 울릉도의 궁금증을 해소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소개도 감사히 배독했답니다. 시인님! 내내 건강챙기시며 향필하시어요. 감사합니다.	10/11 19:32

고옥선

2021-10-11 17:57

존경하는 이동백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추억 된내기골에 핀 10월의 설화
배독하고 저도 시향에 젖어 그려봅니다
10월인데 비가 자주내려 고운 단풍이 들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농작물에도 피해입지 않을까 염려도 되구요
늘 건안하세요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동백	고옥선 시인님! 아직 대면 인사도 나누지 못했는데 달려 오셔서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머지않아 협회 행사와 지회 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시인님! 내내 건안건필 하시며 행복하셔요. 감사합니다.	10/11 19:44

서준석

2021-10-15 21:46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푸근하고 정경운 고향 앞뜰같은
고운 시심을 펼쳐 놓으신 옥고에서
된내기골에 핀 10월의 설화를 배람하고
힐링되어 가슴에 담아 갑니다,
아침 저녁 기온치가 심해집니다,
강건하시고 이 가을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이동백	서준석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흔적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당황했습니다. 토요일날 벼수확을 완료하여 홀가분한 마음으로 휴일을 보내며 농사의 마무리를 한답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 행복이 가득하시길요. 감사합니다.	10/17 18:41

최이천

2021-10-18 04:42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만산 홍엽 옷 갈아 입고 고향간다네요 설레입니다
환절기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 된내기골에 핀 10월의 설화
산허리가 온통 황홀한 정경
행복에 취한 시선이 모아지는
시간을 저장하는 포토존
흰 물결이 파도치듯 일렁인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이동백	최이천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고맙습니다. 갑자기 겨울이 온 듯 춥습니다. 그 바람에 농사일 마무리로 바빠지는 농부의 마음입니다. 저는 토요일에 벼 수확을 완료하여 이제 좀 편안한 마음으로 가을을 즐기려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이 좋은 계절 향기로운 글 쓰시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이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10/18 19:14

가을엔

오는 정 가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