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신창홍
ㆍ작성일	2018-06-19 20:48

ㆍIP: 61.xxx.237

노을 有感

노을 有感 / 신창홍

불타는 저녁 노을은
남겨지는 것들의 깊어가는 애상
이별의 아쉬움에 목말라 하는
아직 끝나지 않은 애증의 몸부림

시들지 않은 태양의 광기가 토해내는
분노의 색채들은 엷은 하늘로 번지며
노을로 붉게 산화되고
마치 장엄한 초인의 향기처럼
거칠었던 하루의 절정을 준비하지만

물러설 수 없는 하늘과 땅의 끝에서
망설임 속에 돌아앉은 영혼들은
서쪽하늘을 이고 울부짖는 포효처럼
저마다 하루의 얼룩진 상처들 속에
붙잡아 두지 못한 시간 속에서 흐느끼는데

서서히 엷게 식어가는 노을 빛
긴 여정을 끝내고 돌아온 하늘은
맑은 화장을 지우고 운명처럼 다가오는
길고 긴 고독을 준비하고 있다.

박진표 2018-06-21 11:18	신창홍 시인님!!! 노을 유감... 서서히 엷게 식어가는 노을 빛 긴 여정을 끝내고 돌아온 하늘은 맑은 화장을 지우고 운명처럼 다가오는 길고 긴 고독을 준비하고 있다... 운명처럼 다가오는 긴 고독, 우리는 모두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그래서 더없이 소중하고 귀한 듯 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희망가득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2018-06-21 23:36	《Re》박진표 님 ,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조금 자리를 비웠습니다. 시인님의 창작에 대한 열의에 많은 것을 배웁니다. 존경할 따름입니다.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김상훈 2018-06-22 16:49	사라지라 욕설처럼 버려진 내 욕망의 잔 가지들이여 더 이상 내 앞에서 어룽대지 말아라 나는 지금 詩의 묽은 체액이 담긴 항아리 하나 들기도 심히 벅차고 무겁다 해외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모두가 염려해 주신 덕택입니다. 여독이 채 안 가셨지만, 비어 있는 시간만큼 할 일이 밀려 있어 부랴부랴 인사드리고 갑니다.

박진표 2018-06-23 22:53	신창홍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토요일도 깊어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현원섭 2018-06-24 13:25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신창홍 시인님~^^

홍재륜 2018-06-24 14:54	6월은 동족상잔의 잔혹과 화평이 공존된 이율배반적인 달인 듯 합니다. 시인도 인간인 이상 만감의 소통속에 하루를 이겨내는 것이라 여겨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봅니다. 시인님의 멋진 시심 배독하고 갑니다. 남은 6월 마지막주 좋은 갈무리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석옥자 2018-06-24 15:21	시인님! 날씨 무더운데 편히 잘 계시는지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마음 담습니다. 더운 열기 뿜어내는 태양 건강 유의하시고 주일 오후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신창홍 2018-06-24 23:20	《Re》김상훈 님 , 김상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뭔가에 홀린 듯한 마음 깊은 곳의 호소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매사에 열심인 것도 타산지석의 교훈을 얻습니다만, 항상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2018-06-24 23:21	날개 꺾인 삶의 기백을 세월은 감싸주지 않는군요. 두 팔의 소중함을 문우님 들과 서재에서 만남 탓은 아니지만, 저의 모든 일상을 한쪽 팔로만 감당해야 하는 본인의 탓인즉. 혹여 짧은 인사말이나 복사된 답 글을 올린다. 해도 문우님들께 넓으신 양해를 구합니다. 침을 맞고 파스를 붙여도 재발하는 어깻죽지 통증이 반복되어 불가피한 양해 말씀 구합니다. 신창홍 시인님이 올려주신"노을 유감" 소중한 내공깊은 글 가슴 깊이 拜讀 하고 갑니다. 들려오는 장맛비 소식에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신창홍 2018-06-24 23:29	《Re》박진표 님 ,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음으로 양으로 살아가는데 본보기가 되고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시인님의 놀라운 열정에 이르러서는 숙연하고 부끄러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벌써 한여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신창홍 2018-06-24 23:35	《Re》현원섭 님 , 현원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말씀 마음에 새깁니다. 저도 일인 다역을 하고 있어서 몸을 어떻게 쪼개야 할지 모르지만, 시인님의 염려대로 건강 잘 챙기면서 모든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항상 박수를 보냅니다.

신창홍 2018-06-24 23:50	《Re》홍재륜 님 , 홍재륜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인사가 늦었습니다.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렇습니다. 소통이야 말로 사회적 동물의 가장 위대한 호흡입니다. 좋은 말씀 마음에 새기며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신창홍 2018-06-25 00:08	《Re》석옥자 님 ,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날씨가 이미 여름의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 잘 보살피시길 바라며, 어느 덧 마음만 급한 체 한 해의 반이라는 시간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소중한 시간들을 헛되이 허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창홍 2018-06-25 00:17	《Re》정찬열 님 ,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방문하시는 자체만으로 큰 격려가 됩니다. 먼저 찾아 뵙지 못함이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이번주 화요일부터 장마에 접어 든다는데 혹시나 어깨통증에 영향이 있을까 우려됩니다. 건강 잘 보살피시길 기원드립니다.

주응규 2018-06-25 12:22	신창홍 시인님 소중히 담아 두신 좋은 글 배람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립니다 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어제보다는 행복한 오늘 보내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진표 2018-06-25 13:23	신창홍 시인님!!! 휴일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희망의 월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지치기 쉬운 요즘 입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웃음가득 희망가득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신창홍 2018-06-25 21:09	《Re》주응규 님 , 부이사장님, 감사합니다. 아직 몸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고 이래저래 경황도 없으실텐데 이렇게 격려를 아끼지 않으십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박진표 2018-06-25 22:07	신창홍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월요일도 깊어갑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희망있게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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