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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환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환규
ㆍ작성일	2018-11-08 12:12

ㆍIP: 58.xxx.221

새벽을 깨우는 소리 (야간 당직근무를 마치고)

새벽을 깨우는 소리
이 환규

어둠을 헤치며 달려온 전철 1호선
안양역 승강장의 새벽을 깨운다.

지난밤 비와 추위를 피해 들어온 노숙자
출근길 재촉하는 인파에 자리를 내어주고
움츠린 어깨 흐느적거리며 사라진다.

구름에 흐려진 하늘
잠에서 들깬 어둠을 비추는 가로등
자동차 불빛에 장막이 걷힌다.

새벽 장사를 마감하는 분주한 유흥가
취객으로 몸살을 앓던 도시의 밤이
깨어난다.

누군가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누군가는 하루를 살아내기 위한 직장으로
분주한 발길을 옮긴다.

길가에 뒹굴던 빛바랜 은행잎은 비에 젖어
미화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오고가는 사람들의 길동무가 된다.

김명숙

2018-11-08 16:08

`이환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환규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을 닮아서인가
마음만 바쁩니다
좋은 시절이 왔는가 했더니
벌써 끝자락입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마무리
잘하시고요
따뜻한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몸관리 잘하시고요
강건하셔서 좋은 글 많이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다녀가면서 늘
고마운 마음 놓고 갑니다~~~


이환규	시인님 하루종일 비가내리네요 덕분에 미세먼지는 비에 씻기어 졌네요 이비가 그치면 찬바람이 불어 추위가 올거 같습니다 단도리 잘하시고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11/8 18:42

강한익

2018-11-08 17:25

`이환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이 환규 시인님 !
안양역의 아침 풍경을 여과 없이
곱게 그려 내셨습니다.
삶의 현장 분주한 역에서 등장 인물 또한 다양 하옵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것 같습니다.
잘배독 하였습니다.
건안 향필 기원 드립니다.


이환규	시인님 우리주위의 분주한 일상 삶의 현장을 그려보았습니다 늘 찾아주셔서 힘이되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11/9 08:41

안미숙

2018-11-09 06:55

이환규 시인님.~

우리 잠들어 있는 한 밤에도
어느 공장의 불 환히 밝히고
생활 전선을 지키고 계신 분들이 있지요.
새벽이 올때까지
기어이 아침은 오리라 기다린 사람들이
서로 바통을 주고 받는 시간~
누군가는 일터로
누군가는 밀린 잠을 청하러 집으로 향하는
또 다른 출퇴근 시간입니다.

감추었던 민낯을 훤히 드러내고
우리 더 진실해질 시간이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이환규	우리가 사는 삶의 실상일수도 있지요 어제까진 가을비가 534202989

김토성

2018-11-09 08:09

이환규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가을의 끝자락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이환규	시인님 편한밤 되셨는지요 비온뒤라 날씨가 차갑네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녀가신에 감사 합니다	11/9 09:11

주응규

2018-11-09 10:50

이환규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 포근히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떠나고 있습니다
계절의 길목은 늘 어수선하기 마련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이환규	부이사장님 평안하신지요? 오늘은 가을햇살이 얼굴을 보여주네요 하루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11/9 10:56

양서임

2018-11-09 16:53

이환규 시인님
삶의 부분인 전철 무수히많은
사람들의 애환을 싣고서
일의 터전으로 가고있지요
새벽이든 밤이늦도록 서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전철 곱게 그리셨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며
늘 건안 건필 하옵소서


이환규	시인님 감사드리며 오늘은 해살이 드네요 산책도 하시면서 하루를 만끽하세요	11/10 10:04

김정윤

2018-11-09 20:13

이환규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 !
가을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만큼 떨어지는 은행잎이
가는 가을에 시위라도 하는 것 같이 길거리에 몰아 앉았습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가려나 봅니다
옥고에 올려주신 - 새벽을 깨우는 소리 - 배람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남은 가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환규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 감사함을 놓습니다	11/10 10:05

현원섭

2018-11-10 00:27

이환규 시인님께서 지펴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글 속 세상
존경하는 시인님과 동행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운 시 감상하고
글 속 여행 다녀갑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 마음이 머물게 되네요
이것이 아름다운 글 속 여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행복한 마음 되는 글 속 여행
즐거운 여정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늘 언제나 세상에는 누군가 함께 하지요
그래서 人 이 글자를 쓰나 봅니다
서로 기대어 살라고


이환규	언제나 열정이 가득한 시인님 늘 건필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문학에 대한 애정이 깊어 늘 배람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1/10 10:07

이정규

2018-11-10 09:49

이환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복은 청렴하고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낮추고 겸손함에서 생기며,
도는 편안하고 고요함에서 생긴다 합니다
날씨가 화창한 주말입니다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에 좋를것 같네요 ~~
즐거운 주말 엮어 가십시요 !


이환규	언제나 감사드리며 오늘도 건강한 날 보내세요	11/10 10:08

이민숙

2018-11-10 20:10

새벽 장사를 마감하는 분주한 유흥가
취객으로 몸살을 앓던 도시의 밤이
깨어난다

누군가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누군가는 하루를 살아내기 위한 직장으로
분주한 발걸을 옮긴다

길가에 딩굴던 빛바랜 은행잎은 비에젖어
미화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오고가는 사람들의 길동무가 된다

새벽을 깨우는 길거리 풍경입니다
새벽길은 뭔가 깨끗하고 고요하여 비밀스러울것 같습니다 ^*^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


이환규	네 시인님 잘지내시지요~ 조용히 밝아오는 새벽을 보고있으면 지구의 태동을 느낄수 있을거 같네요 고요함속에 분주한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1/11 09:52

이문희

2018-11-11 09:38

이환규시인님
처음 찾아 뵙는 것 같습니다
발걸음 늦어서 송구합니다

구름에 흐려진 하늘
잠에서 덜깬 어둠을 비추는 가로등
자동차 불빛에 장막이 걷힌다

새벽 장사를 마감하는 분주한 유흥가
취객으로 몸살을 앓던 도시의 밤이
깨어난다

"새벽을 깨우는 소리"
깊은 담아서 곱게 집필하신
정성스런 진한 시향을
가슴 깊이 새겨서 담아갑니다

날로 식어지는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온 가정에도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날마다 건안건필 하시오소서


이환규	이문희 시인님 처음뵙고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먼저 발걸음 옮겨주시고... 저도 시인님의 서재를 노크하고 배람하겠습니다 오늘은 늦가을 풍경같이 스산함이 묻어있는 날씨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11/11 12:05

김상훈

2018-11-12 03:40

내 곁에 머물던 것들이 떠날 때면
나는 항상 간이역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
일방적인 버림은 아닐지라도
사람과 계절의 정교한 계산법은 늘 그랬다
처음 다가올 땐 모두 영속성을 지닌 듯했지만
그것은 항상 내 환상이 빚은 아픔이었다
누군가 내 곁에 잠시 머물다 떠나듯
가을이 그렇게 문득 서편으로 떠나고 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기 꼭 조심하세요.


이환규	김상훈 시인님 잘지나고 계신지요 어려운 작업을 하시고 좀 휴식의 시간을 가졌는지요? 한작품을 완성하여 출간하기까지 그 노고야 말로 시루 표현할수 없는 인고의 시간이었겠지요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11/12 05:43

박외도

2018-11-12 05:12

이환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펼치신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아등바등 살아도
세월은 유수같이 흐릅니다
벌써 11월로 가을의 마지막을 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십시오.


이환규	박외도 시인님 새벽에 기침 하셨네요 아침공기가 차갑네요 보내는 가을도 맞이하는 겨울도 계절의 섭리이니 받아들여야겠죠 모쪼록 건강유의 하시기바라며 다녀가신 걸음 감사합니다	11/12 05:45

이문희

2018-11-12 22:38

존경하는 이환규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초라한 서재 찾아주신 첫 방문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위로와 격려로 지치고 힘든 등
서로 두들겨 주면서 진한 정 나누면서 살아요

날로 기온이 뚝뚝 소리내며 시든 계절에
부디 건강관리 잘하시고 온 가정에도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부지런히 향필하시고 모든 소망
뜻대로 다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환규	이문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천친구집을 다니러왔는데 이곳 공기가 상쾌합니다 늘 깨끗하고 시원한 글로 향필하시길 바라며 좋은하루 보내세요	11/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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