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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8-08-07 07:13

ㆍIP: 1.xxx.214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안미숙

종잣돈 없이 굴리고 온 일가

가난한 살림살이 위에

지붕 하나 얹고 살기 위해

많은 걸 못 본척했다

나보다 돈 많은 사람이 그것이요

비싼 식자재가 그것이요

값나가는 옷가지가 그것이요

잘난 자식 만들려는

치맛바람이 그것이요

훌쩍 떠나는 여행이 그것이요

돈 주고 배우는 재주가 그것이다

교양은 사색으로

지어야 하는 양식이요

욕심은 가차 없이 버려야 할

쓰레기였기에

궁색한 날 많았지만

작은 호주머니 내가 또박또박

불리는 재미에 살았다

그렇게 반백 년 걸어오고 나니

세상 탓할 일도 없거니와

큰 바람도 없다

이쯤이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이라

유유자적하며 간다

장광규

2018-08-07 19:58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정말 좋은 글 읽습니다.
우리들 90%의 삶이 다 그렇다고 봐야지요.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제대로 못 입으며
아끼고 아끼며 살아온 것이지요.
마침내 남에게 손 벌일 일이 없을 때 쯤이면
웃음 나오고 여유로움도생기지요.
언제나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장광규시인님 어서오십시오. 세상에 그저 얻어지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허리띠 조르고 살았어도 가족이 함께였고 가진 것 없어도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으니, 지난날이 다 선물이었습니다. 지금도 가진 것 많으나 더 많이 가지려드는 사람들이 앞뒤 안가리고 물질만 따라가고 있겠지요. 그러나 엄살부리지 않고 살면 이렇게 평화로운 시간도 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마다 꽃피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8/7 20:09

장화순

2018-08-07 16:06

대한문인협회 시인으로 등단하심은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안미숙 시인님
가슴에서 피어나는 글 많이 지필하시길 기원해봅니다

올려주신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 에 마음주어 잠시 생각해보며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안미숙	장화순시인님 감사합니다. 지난 밤 내린 비의 영향인지 아니면 절기상 입추인 오늘이 기점이 되어 그런 것인지 바람도 제법 불고 기온도 약간 떨어져 훨씬 견디기 수월해졌습니다. 미력한 글에 느낌 남겨주시고 다녀 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7 18:31

천준집

2018-08-07 20:35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서재 올려놓은 향필에 머물다 갑니다
인생은 삶은 다 그런 것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어 대한문인협회에
가운데 우뚝 서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미숙	천준집시인님 어서오십시오. 나아가는 한 걸음 걸음 더러 흙탕물이 튀고 오물도 묻겠지만 다시 잘 빨아입고 가겠습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8/7 21:20

홍재륜

2018-08-07 21:31

참으로 지당한 때의 지당한 대목으로 펼치신 시심 배람합니다 안미숙 시인님~
마음이 고요하면 고요해질수록 행복이 커진다는 혜인 스님 말씀도 생각납니다^


안미숙	홍재륜시인님 어서오십시오. 누군가가 제게 묻더군요. 언제 행복하냐고 제가 대답했지요. 항상 행복하다고. 세상이 내게 어떻게 해 줄까보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그 지표를 정하고 욕심없이 살아가니 아주 크게 기뻐할 일은 없어도 아주 크게 나쁜 일 또한 생기지 않아서 늘 감사하고 행복한 날들이지요. 마음에 고요를 들여 놓으니 고요가 알아서 기쁘고 슬픈 화폭을 채워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8/7 21:42

홍사윤

2018-08-07 22:51

가을이란 설렘을 안고 입추의 바람이 붑니다
가을에는 멋진 사랑을 나눌수 있는 계절이 되시기 바라며
사랑과 행복을 전해드립니다 안미숙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살이 고요해지는 대목'' 배람합니다
깊은 시심과 시향에 빠져갑니다
고운시가 나래를 달고 독자에게 날아가
많은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멋진시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늘 향필하시고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입추에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있군요!
그래도 바람은 불어오는 저녁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홍사윤시인님 어서오십시오. 그리도 맹위를 떨치던 폭염이 입추 맞아 그 기세가 조금은 누르러지는듯 오늘 새벽은 갑자기 시원해진 바람에 무릎이 시려 얇은 이불 하나 덮었습니다. 이렇듯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때로 흔들리고 때로 꺾이고 때로 무너져도 욕심 없이 살면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친히 찾아와 꽂아두신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8/8 06:59

이미래

2018-08-08 08:57

교양은 사색으로

지어야 하는 양식이요

욕심은 가차 없이 버려야 할

쓰레기였기에

궁색한 날 많았지만

작은 호주머니 내가 또박또박

불리는 재미에 살았다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
공감하는 시 앞에 한참 머무릅니다
고운 날 되세요


안미숙	이 대목에서는 사람이 좀 더 좋아지는 시기입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쁨니다. 감사합니다.	8/8 15:27

이민숙

2018-08-08 11:34

교양은 사색으로

지어야 하는 양식이요

욕심은 가차 없이 버려야 할

쓰레기였기에

궁색한 날 많았지만

작은 호주머니 내가 또박또박

불리는 재미에 살았다

그렇게 반백 년 걸어오고 나니

세상 탓할 일도 없거니와

큰 바람도 없다

이쯤이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이라

유유자적하며 간다

네 시인님
그것이요
교요해지는 대복에
저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글감합니다 ^*^


안미숙	모두가 그런 생각에 고요해지는 때가 도래 했나봅니다. 이 마음 남은 날도 변함 없어서 평정심 잃지 말고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8 15:28

김병근

2018-08-08 12:47

새겨 느끼며 돌아 보는 고운 글 속에서
외치는 시인님의 고운 뜻을 느끼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안미숙	협회에 들어온지 보름인데, 벌써 낮익고 이름 정겨운 분이 생겨서 기분 좋습니다. 시가 매개가 되어 좀 더 사람다운 세상 서로를 아끼며 동반 성장해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8/8 15:31

하헌석

2018-08-08 19:52

더위와 더불어 녹음이 짙어 가는 8월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봅니다

이제 더위도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더위 이제 발로 차버리시고
마음 시원한 날들 보내시고
향필 하시어 독자들에게 사랑 많이 받으십시오


안미숙	입추 지나고 하루 이틀만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합니다. 오늘 새벽엔 열어둔 창문으로 들어온 바람이 쌀쌀함마저 느끼게 해 밀쳐두었던 이불을 끌어당기게 하네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8/9 06:30

최영호

2018-08-08 21:57

안미숙 시인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스토리 친구가 서재를 만들어 더욱 반갑습니다
지극히 고요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비움의 무진장 넓고 깊은 여백이 되고
중년의 비탈길 걸으면서 인생이라는 짠맛을 알았군요
늘 여여하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기원합니다.
탈춤을 추는 이유
그 중에 몇몇은 거울 효과입니다.
거울에 비친 나를 보고
심연의 자아를 만나는 신비의 이유입니다.
한 대목 집중해서 읽고 갑니다.
고요한 가운데 변하는 삶


안미숙	최영호시인님 어서오십시오. 한판 탈춤 혼을 다하여 추고 그 탈을 벗으니 세상과 정면으로 마주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제는 탈 쓰지 않고도 춤 출 용기도 생기니 거울은 굳이 보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스토리에도 서재에도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마다 행복이 깃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9 06:34

안계종

2018-08-09 06:03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
올같이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긴 여름에
건강히 지내셨겠지요?
계절은 역시 기후에 불과하여 잠시 지나갑니다.
가을이 오면 여름을 이야기하는 자부심도 생기겠지요.
잘 이겨낸 자랑스러움으로 말입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 희로애락이 있으니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덕을 끼치며 산 이름으로 남길 원하며
어디서나 겸손히 살아갑니다.
자랑이 교만이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삶을 편안하게 자연과 동화되어
나름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안미숙	안계종시인님 어서오십시오. 하늘은 사람에게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을 준다하였으니 계절 또한 아무리 맹위를 떨친다 하여도 순간일의 일인가봅니다. 물방울과 물방울이 서로 자랑함 없어 한줄기 시냇물로 흘러 가듯 우리네 삶도 그렇게 흘러 가야 삶의 참 맛을 알게 되겠지요. 자연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날 건안 건필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8/9 06:39

이봉우

2018-08-09 08:52

안미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배독합니다.
욕심과 집착이 앞서면 늘 부족한 존재지요.
삶을 관조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당나라 백거이는
풍족하면 풍족한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허허 웃지 못하면 그대는 바보라고 시에서 노래했습니다.

고운 하루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안미숙	이봉우시인님 어서오십시오. 바보 같이 살면서 바보인지 모르고 그것이 잘 사는 길이라고 여기며 사는 이들도 많지요. 그렇게 살다보면 언젠가 허탈함에 몸서리칠 날 오리란 걸 예견하지도 못한 채 사람마다 때가 달라 그런 시행착오를 겪긴 하겠지만 세월이 깨달음을 안겨줄테지요. 이고 없음에 연연치 말고 허허 웃어 볼 일입니다. 복 짓는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8/9 09:27

박희자

2018-08-09 09:07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

그렇게 살아야함이 당연함이지요
그러나 저마다 숨겨진 욕심의 역량이
있어 주변이 힘들기도 하지요
가지런한 모습처럼
담은 고운 마음을 읽습니다
편안함 감사히 얻어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름되세요 ~^^♡


안미숙	박희자시인님 어서오십시요 잠깐 뵈었지만 그 내공이 남다르다 느꼇더랬습니다. 그래서 연륜은 속일 수 없는 것이겠지요.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 일 수 있어서 내일도 평온날 날이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9 09:30

신진기

2018-08-09 09:59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종잣돈 없이 굴리고 온 일가

가난한 살림살이 위에

지붕 하나 얹고 살기 위해

많은 걸 못 본척했다



나보다 돈 많은 사람이 그것이요

비싼 식자재가 그것이요

값나가는 옷가지가 그것이요

잘난 자식 만들려는

치맛바람이 그것이요

훌쩍 떠나는 여행이 그것이요

돈 주고 배우는 재주가 그것이다



교양은 사색으로

지어야 하는 양식이요

욕심은 가차 없이 버려야 할

쓰레기였기에

궁색한 날 많았지만

작은 호주머니 내가 또박또박

불리는 재미에 살았다



그렇게 반백 년 걸어오고 나니

세상 탓할 일도 없거니와

큰 바람도 없다



이쯤이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이라

유유자적하며 간다

우리 어머니들 황무지에서 싹을 틔워
숲을 짓고 아스팔트까지 깔아 주셨죠.
감사합니다.

이 텃밭같은 아스팔트에서
부모님들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향수어린 글귀 가슴에 품고 갑니다.


안미숙	신진기시인님 어서오십시오. 황무지를 개간하는 일은 오랜 시간이 걸리지요. 곳곳에 박혀 있는 돌을 캐내고 딱딱하게 엉겨붙은 흙을 잘게 부수고 거름이 될만한 것들을 뿌려주고 그리고도 씨앗을 심어 키우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이 가야하는지 안해본 사람은 모르지요. 세상에서 그저 얻어지는 것 없다하였으니 그만큼의 수확을 거두기까지 겪어야하는 시련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옥토가 된 땅 오늘도 잘 관리하여 내일도 실한 열매 수확할 수 있으면 감사한 일이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8/9 13:49

주응규

2018-08-09 12:36

정성스레 곱게 빚어 내리신 시인님의 시향에 무더위를 식혀갑니다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입니다 이제 입추도 지났으니 더위도 한풀 꺾이겠지요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싱원한 여름 나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안미숙	주응규시인님 어서오십시오. 그러게 말입니다. 자연이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은 것인지 그 기세가 맹렬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가시지 않는 더위지만 잘 이겨내시리라 봅니다. 놓아두신 말씀 감사합니다.	8/9 13:51

이정규

2018-08-09 17:00

안미숙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입추가 지나도 더위가 꺽일줄 모르네요.
말복과 처서가 지나가면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올것을 기대가며 기다려 봅니다..
오늘은 영남대학병원 안과에 또 검사하고 왔습니다
호전도 악화도 없이 없이 똑같습니다
아마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어 현상유지가 되나 봅니다
강건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안미숙	이정규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눈이 많이 불편 하신가봅니다. 저도 점점 노안이 심해지긴 하는데, 아직 병적인 것이 아니니 눈물약으로 건조증을 관리하는 수 밖에 없군요. 많이 불편하실텐데 그래도 더 약화되지 않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더 이상 악화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8/9 23:33

김선목

2018-08-09 21:37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7월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멋진 시향을 마음으로 배독하면서
반백년 인생사를 조명해 봅니다
잘 사셨습니다
멋진 인생입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선목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어떤이는 젊은 날 보다 나이들수록 더 욕심을 무리기도 하더라구요. 욕심이란 것이 비운듯 하지만 어느 순간 차오르는 간사한 사람 마음인지라 언제나 자신의 본성을 들여다보고 지나친 욕심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겠지요. 밤이 깊으니 귀뚜라미 소리가 들립니다. 가을이 머지 않았다는 증표 같은 것이지요. 남은 여름날 잘 보내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오.	8/9 23:36

박진표

2018-08-09 21:44

안미숙 시인님!!!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
모두가 비슷하게 살고있는 현실 입니다.
자기성찰 자아는 깊숙이 쳐박혀 숨죽여 울고
저무는 황혼의 문턱에서 어루만져 토닥여주지요.
그것이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닌가 싶을때도 있습니다.
사람답게 부끄럼 없이 산다는 것!!
우리들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할
평생의 숙제인 듯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목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더위에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맞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수행을 많이 한 사람도 한 순간의 유혹에 공든 탑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채우고 비움을 반복하는 가운데, 필요한 것만 담고 나머지는 걸러 낼 수 있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나이듬이겠습니다. 그 평생의 숙제 잘 해낸 사람만이 해 저무는 하늘을 부끄럼 없이 바라보다 잠들 수 있을 것입니다. 벌써 한 주가 막바지로 치닫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주말 좋은 시간 맞으십시오. 감사합니다.	8/9 23:41

나는 관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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