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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길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연어/이길선
ㆍ작성일	2006-06-27 22:23

ㆍIP:

일지암
일지암

전남 무안 대흥사
산등성 저만치
세상 바람 쉬게 하고

일지암 정자 처마끝
기둥마다 새겨진 동다송
지친 심신 쉬게 한다,

비내리는 산사에
신비의 운해로
바람파도 만들고

차향 따라-
허리 굽혀 들어서니
여연스님 반기시며 우려낸

고산차잎 눈물차 한 모금
아가 젖내음 머금은 채
세상번뇌 잊게하네.

이종관: 연어님~
글만 잘 쓰시는것이 아니라
다도에 있어서도 의 도(道)의 경지에 오르신것 같습니다.
고산차 한잔에 세상번뇌마저 잊으시니
언제 허락되오면 저도한번 음미해보고 싶어집니다.
산사에서 다려낸 정갈한 차 한잔이 그리워 지는 밤입니다^^* -[06/27-23:43]-

주현중: 고운 시심에 머물며,
그 사찰에 다녀봐야 이 시심을 볼 듯싶습니다.
완연한 여름 날씨에 수위조절 잘하시길요! -[06/28-00:58]-

김선아: 이길선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차 한잔과 함게 사찰에서의 여유를 보려 보면서
잊음을 내포한 글에서 좋은 시간되고 갑니다.
잘 재내신 오늘이었었는지요 ^^
오늘 오신다는 계획에
하마 오실까 전화기만 열었다가 닫았다가 그랬었네요.
머리 식히고 갑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06/28-01:10]-

유현주: 요 위 오어사에서 잠시 머물렀다 왔습니다.
역시 마음만으로 상상하는지라
에혀~~언제 이렇게 빈 마음 채우러 떠나보나...
부러움만 쌓입니다. ㅎㅎ -[06/28-09:03]-

오경근: 비 그쳐 찿아 나선
운무에 잠긴 암자

차 한잔 마주하며
주고 받는 말 없는 말

아뿔사
깜박 놓아버린
안개같은 세상사

늘 건강하세요
-[06/28-09:40]-

산월 최길준: 고산차잎 눈물차 한번 맛 보고 싶네요
일지암은 낯선 곳이지만 불어 오는 시원한 바람속에
마시는 차맛은 일품일것 같애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건필 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06/28-12:57]-

이현조: 흠...산사에 그윽한 차향을 흘리며 문지방 넘어 흐드러진 녹음을 벗삼아
차 한 잔 마시면.....신선이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그 신선 부럽지 않은 차 한 잔... 저도 꼭 마셔보고 싶습니다.
언제 시간 내서 일지암에 올라 여연스님께 졸라 봐야지.
푸하하하ㅏ~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길선 시인님의 시향 따라 일지암의 차향 따라
마음으로만 일지암에 다녀 갑니다.
늘 건안하소서! -[06/28-23:44]-

연어/이길선: 아이구나 - 지회장님! 과찬입니다
늘 부족하고 서툴러 시간속에 허덕이는걸요 -
눈물차를 원하신다면 정성껏 준비 하겠습니다
대경지회가 대구에서 열리면 그 날 차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그날 일지암에서 가장 비싼? 고산차 싸 왔는데 - 눈치 채셨군요 -ㅋㅋ
값이 꽤 나가는 차인데 가진 돈이 모자라
여연스님께 계좌이체로 계산한걸요 - 우여곡절-ㅎ~
고산잎차 로 눈물차 우려 대접하겠습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늘 힘찬 나날이길 빕니다.

주현중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살면서 언젠가 한번은 다녀 올 만한
초의선사의 생가와 일지암을 기억해두시고
길 떠나실때는 연락주십시오
여연스님과의 독대하여 차 한잔 대접받는 자리 예약하려구요 ㅋ~
시간속에 아름다운 꿈 이루시길 빕니다.

김선아시인님! 찾아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려가야할 부산은 왜 이리 더딘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대구 푸른차회에서 매일신문 빌딩 19층에서 차시연이 있었구요
내일은 MBC 에서 포항청정다례원 행다 촬영이 있답니다
지나날 유적지 답사시 시종 촬영을 하였고 연이어지는 행다법이라
또다시 스케줄을 미룰 수 밖에 없는 처지랍니다
우리 기약은 없었지만 지키지 못하는 약속이 되어 미안합니다
기억해 주시고 기다려주심만으로도 미안함을 더한 행복입니다
내려가게 되면 제일 먼저 전화드리겠습니다.

유현주시인님! 안녕하세요 -
이번 행사 상 받으셨다는 소식 접하며 먼저 축하드립니다 .
만나면 악수해요 -
오어사를 다녀오셨군요 그곳 저수지도 무척 아름답죠!
그곳에는 웃어야하는 지나날의 추억어린 장이기도 합니다.
제가 포항에는 매주 목요일 내려갑니다 - 만나고 싶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연락주십시오
청백원 녹차 -청차 - 홍차 원하시는 차 대접하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건안하세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경근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농축시켜 주시어 또다른 의미를 담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함께 하는 마음 크게 대출합니다. 기한은 무한정....ㅋㅋ
서재방문 너무 감사해요 늘 아름다운 나날 되십시오.

최길준시인님! 어서오세요 악수해야죠?!
카페 방문도 하지 못하는 바쁜 이유가
이렇게 동서남북 날개 달고 날아 다니느라 늘 분주하답니다 -
카페운영에 별로 도움이 안되고 있음이니 죄송합니다
밉다 않으시고 서재 방문 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뜻하신 바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안하십시오-[06/28-23:56]-

덕매 이란조: 시인님 따라 산사에 들어선 기분입니다
차한잔으로 목 축이고 세상번뇌 풀어 놓고
오심 정말 부럽습니다.
-[06/29-00:13]-

연어/이길선: 이현조시인님! 어서오세요 무지 반갑습니다
그렇게 발자욱 따라 오셨으니 이미 차 향에 젖어 있음입니다
여연스님 대신 제가 우린 차 한잔은 어떠신지요 -
일지암 가다 말고 돌아서시려나 착각-- ㅋ
함깨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주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

-[06/29-00:35]-

연어/이길선: 이란조시인님! 어서오세요 맨발로 마중합니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더 없는 기쁨입니다
부족한 서재 방문 - 이왕 오셨으니 잠시 앉으시죠
제가 정성껏 차 한잔 올리겠습니다 - 편한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06/29-00:38]-

김선아: ^^
지키지 못하는 약속이 아닌 걸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현실적인 약속인 걸요. ^^
언제든 환영입니다 이길선시인님.
날로 발전하는 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06/29-02:09]-

정태중: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지암 바람에 차향가득 전해오는 고운 마음을
마셔봅니다 언제 고향가는 길에 들러서 속세의 찌든때
파도같은 바람에 싯어보렵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세요
-[06/29-08:59]-

청목/김창옥: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고향에 다녀오셨네요. 초의선사께서 다향의 맛을 우리나라에
전파하신 분으로 무안 삼향면에 사당이 있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고산차 맛보고 물러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06/29-16:01]-

연어/이길선: 김선아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고맙습니다
기약은 없지만 지켜낼 약속이기에 조금만 미안해 하겠습니다
이젠 내려가는날 시동 걸면서 전화드릴께요- ㅋ~
언제든 환영하신다는 시인님의 말씀은 제겐 더 없는 기쁨입니다
아름다운 기다림이 있음에 외롭지 않네요
함께 차 한잔 나눌 수 있는 여건과 여유가 우릴 기다려주겠죠
그럼 또 ...

정태중시인님! 고향 길이라시니 가능하겠습니다
이곳에서 그곳까지 소요시간은 6시간
진종일 달려야 도달 할 수 있는 힘던 여행길이었답니다,
비까지 내렸으니... 고생한 만큼 오래토록 기억속에 남겠죠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김창옥시인님! 안녕하세요?
정태중시인님께서도 고향이시라는데 -
초의선사 선원을 잘 알고 계시나봅니다
욕심같아선 우리 문인협의회도
그곳에서 개최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ㅋ
고산차잎 눈물차 준비되어 있으니 언제든 오시어 - 차 를 드십시오.
편한 밤 되시구요 행복하세요.
-[06/29-22:32]-

김희진: 시인님의 일지암에 쉬어
고산차잎 눈물차를 머금으니
세상시름 다 잊은듯 하오이다
고즈녁한 산사에 앉아보니 여기가 극락일세..
늘 건안하소서 -[07/04-14:56]-

연어/이길선: 김희진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포항 효자 아트홀에서 안전지킴이 운동본부가 주최한
안전송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 - ㅋ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되돌아 귀가한 시간이 지금 - 피곤하지만 시인님께서 오셨다기에 ... 느낌만으로
이렇게 늦게나마 마중합니다 -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07/07-00:50]-

이길선 2013-11-28 21:20	수정이 안되니 어찌해야는지.....- 전남 무안이 아니고 - 전남 해남으로 ~~ 댓글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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