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연어/이길선
ㆍ작성일	2006-05-0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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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이제 그만!

연어/이길선

창문 틈 사이로
자꾸만 숨어드는
미세한 먼지들
창틀에 책상에,
탁자에 마루에

털어내고
닦아내지만
반기기나 하는 듯
어느새
자욱하게
쌓인다.

내 마음의 창에
어두운 그림자
시기와 질투,
사치와 허영,
미움과 욕심의 이끼들,

차 잎 우려 마시는
차 한 잔의 색향미로
잠재우고 씻어내지만
바람처럼 이끼처럼
자꾸만 끼인다.

먼지야!
이끼야!
이제 그만!

叡璡 이 혜숙 : 정말 세상사 살아가며
마음 속에 낀 먼지같은 욕심
번뇌와 질투를 다 털어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의 고운 시에 한 수 배우며
물러 갑니다.
고운 꿈 꾸시고 행복하십시오. -[05/04-00:35]-

박종철: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세상의 때와 먼지를 다 털어 버리시려는
시인님의 시어 속에서 저 또한 시인님의 시어로 인해
다시 한번 제 마음에 때를 씻어내야 하지않나 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며 배우고 갑니다.
-[05/04-12:38]-

이금숙: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세상에 때 다 털어 버리는
가벼움 시인님의 시어 속에서
다시 한번 마음에 때 씻어내야 하는 생가도
들지요 자숙의 시간도 되구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고 갑니다
고은날 되세요
-[05/04-13:22]-

청목/김창옥: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마음에 먼지와 이기를 털어 내 버리려고 발버둥을 쳐도 다시
찌드는 마음 속에 때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자숙하는
마음 가져봅니다. 늘 행복하세요. -[05/04-14:23]-

유남계: 이길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먼지야
이끼야
이제 그만...ㅎㅎ
그렇지요. 세상의 모든 번뇌 순간 순간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오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고운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05/04-15:45]-

유현주: 보이는 곳의 먼지는 걸래로 닦아낼 수나 있지요
보이지 않는 마음의 먼지는 무엇으로 닦을까요?
사랑이라구요? ㅎㅎㅎ네. 딩동댕~~~
정말 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문을 잠시 열어놓고 있으면 햇살에 다 보이는 것이
더 자욱하다니까요. 청소해야지...ㅠㅠ -[05/04-20:44]-

연어/이길선: 이혜숙시인님! 다녀가셨군요 - 반갑습니다
왠지 바쁜 오월이 될것 같아
마음으로 부터 분주합니다 - 매 주말 결혼식과 팔순잔치에
대경지회 모임도 일박이일로 잡혔으니 ..걱정입니다
이렇게 넉두리 할 먼큼 가까운 사이 - 우리사이 입니다
고맙습니다 - 자주 뵈면 정 들죠 - 행복하십시오 -[05/05-01:28]-

연어/이길선: 박종철시인님! 서재에서 처음뵙습니다 - 손내밀고 악수를 청하는데
시인님께서 부끄러워 하십니다 - 우리 악수해요
함께하는시간은 우리라는 단어를 허락함이죠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의 인연에 그저 감사 할 뿐입니다
우리네 인연 오래이면 좋겠습니다 -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건강하시구요 아름다운 오월이길 빌어봅니다 -[05/05-01:31]-

연어/이길선: 이금숙시인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삶에 결코 없어지지 않을 먼지와 이끼가
세월속에 왠지 무게를 느끼며 '이제그만 '이라는 시제를 얻었음입니다
맑고 깨끗한 오월!- 아름다운 계절 되십시오
함께 해 주셔서 행복합니다.
-[05/05-01:37]-

연어/이길선: r김창옥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벗어 던져도 자꾸만 찾아드는 그들 <먼지와 이끼>
맑고 깨끗한 오월을 열고자 무던히도 애쓰고 있음입니다.
진정 아름다운 계절이죠 - 시인님!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입니다
건강하시구요 아낌없는 격려 희망합니다 - 편한 밤 되십시오 -[05/05-01:41]-

연어/이길선: 유남계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아마 삶의 귀로에서 떨쳐버릴 수 없는 실체를 - 저만치 밀쳐보는 작은 마음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늘 씻어내고 털어내지만
늘 그자리에서 그들<먼지와 이끼>은 머물 수 밖에 없음을 진작에 알고 있음이죠
필요성을 갖지만 그냥 세월 속에 묻어야 함인것을 말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자주 뵈어요 - 좋은꿈 꾸십시오.
-[05/05-01:46]-

연어/이길선: 유현주시인님! 어서오세요
보이지 않는 마음의 먼지를 제가 우려낸 잎차 한잔으로 씻어 보시겠어요?
자 - 유시인님! 저와 마주 않아
바라보는 시선과 나누는 이야기와
차 한 잔 마시며 씻어 볼 의향 있으신지요?
찾아 주시고 마음의 글밭에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건안하십시오 - 평화를 빕니다.

-[05/05-01:51]-

정태중: 안녕 하세요 이길선 시인님
내마음에 낀 시기와 질투 ,사치와 허영의 이끼를 닦아 내려 하시는
시심에서 배움을 얻어 갑니다 늘 건필 하세요 -[05/05-14:31]-

연어/이길선: 정태중시인님! 처음 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발걸음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자주 뵙기를 청합니다 - 아름다운 오월의 인연 오래이면 참 좋겠습니다.
뜻깊은 오늘 그 의미가 무궁무진입니다 아름다운 나날 되십시오. -[05/06-02:10]-

장강현: 시인님 안녕하셨지요.
봄비가 수월찮게 내리고 있습니다.
대지의 먼지와, 마음 속의 이끼까지
말끔히 씻어지기를 바라는 한적한 오후입니다.
맑고 고운 향기 우러나는 아름다운 시심으로
많은 도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말에 뵈어요. -[05/06-15:51]-

연어/이길선: 장강현시인님! 어서오십시오. 맨발로 마중나가야 함인데
늘 한박자 늦습니다 - 진정 고맙습니다
행사 준비로 여유도 없을 터인데 - 이렇게 함께 해 주시고
시인님의 비와 함께하는 그 마음의 여유까지 얻어 냅니다.
시인님께서는 제게 삶의 여유와 -
지침서를 알려주시고 이끌어주신 귀하신 분입니다.
열심히 한 우물만 파겠습니다. 다음주말
대경지회 월회행사에 참석이 여의치 않습니다
이해를 하실런지요 - 그날 친정어머니 팔순잔치를 준비하고 있음이니...(어제 결정)
이를 어찌합니까 - 저녁만찬을 코모도호텔 예약까지 했음이니
핑계나 거짓말은 아닙니다 - 이리 저리 시간을 조정해 보며 애를 쓰지만...
시간맞춰 참석하고 저녁에는 내려오겠습니다 -
애써 준비하신 장강현시인님! 여동경시인님! 의
짜임새 있는 스케줄에 함께 하지 못함이 속상해요 -
무례함을 앞서 용서를 바랍니다 - 5월 의 주말 스케줄이 꽉~ ~
동기자녀들 혼사2건 - 모임- 결혼기념일- 생신(팔순)까지 .....정신없답니다.
내일은 마산 한우웨딩홀로 향하여 아침일찍 출발입니다 - ㅋ-
이것 저것 ...정리가 되지않아 답답합니다 (징징~~)
이렇게 응정도 해 봅니다 - 시인님! 평안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그럼 그날 뵙겠습니다. -[05/06-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