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연어/이길선
ㆍ작성일	2006-06-26 12:13

ㆍIP:

산장
산장

오지 마을의 중앙선은
양쪽 산등성 곡선들을 갈라 놓은,
뜀박질 하는 여고생의 머리모습 처럼
초록으로 늠실 거리고 출렁인다,

구비구비, 돌고 돌아
이리저리 휘어지며 형성된
긴 초록 터널속 질주 앞에
나뭇잎 사이로
유월의 햇살과 나비춤이 마중한다.

가사리 산하는 녹음으로 물들고
계곡의 심오한 진리는
소담한 정취의 여심들을 물들이고,
앵두알 사연 담은 아홉 여인의 이야기는
저만치 계절 속으로 숨어버린다.

김희진: 가사리 산하 아홉 여인의 숨어버린 사연을 찾아 저는 유월의
산장을 헤메고 있습니다..
행사떄 오셨는지요 ?
예쁜 우리시인님 한번 뵈옵고 싶었는데...
나비춤에 몽롱해진 유월 하순의 오후에 시인님의
좋은詩에 취하면서..
늘 건안하십시요 -[06/26-14:22]-

유현주: 그 계곡 어디쯤에
아홉여인이 목욕하던 못이라도 있는가 봅니다.
그 중간 어디쯤에 산장하나 자리잡고 있구요
그런 곳에서 며칠 쉬고 오면 좋겠습니다.
무서울라나요? ㅎㅎㅎ -[06/26-22:52]-

연어/이길선: 김희진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낭송시행사때 참석하지 못했답니다
포항차인회 제9차 국내 차문화 답사가
연중행사로 이미 잡혀져 있어 지난 주말
저는 이미 전남 무안군 초의선원 에서 다음날 대흥사 일지암을 경유
고산윤선도 생가를 바운 다시 보성다원까지 이틀을 꼬박
비 내리는 전라도의 유적답사중이었답니다
좀 더 준비하는 시간들로 내년에는 어떤 스케줄도 뒤로하고 달려가려합니다
함께 하지 못한 못내 아쉬움으로 유월 마지막 월요일을 마무리 합니다
저 또한 김시인님과 여러시인님들 진정 뵙고 싶습니다
주신 마음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 아름다운 나날 되십시오.

유현주시인님! 안녕하세요?
행사 치루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경북에서 오지마을 중 죽장! 그 곳 계곡을 끊어 안고 있는 산장입니다.
언제 한번 오시겠다면 안내 해 드리는 척하면서 함께 하려구요 ㅋ ㅋ~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행복하세요.

-[06/26-23:03]-

이종관: 연어님 안녕하세요
다도행사는 잘 다녀 오셨는지요.
이번 시낭송 행사에 시인님과 함께하지못해
못내 아쉬운 마음입니다만 늘 도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하시는 시인님 모습이 너무 좋아 다음을 기약합니다.
시인님~~시낭송 행사는 잘 끝났습니다
우리대경지회 박현주 시인님이 대상을 하였습니다.
시인님도 축하 해 주세요~~
-[06/27-01:13]-

공순임: 6월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그러고보니 반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죠?
산장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편안하시고 우아한 모습 인상 깊게 남아 있네요.
-[06/27-07:57]-

산월 최길준: 산장에서 바라본 대자연
얼마나 아름다웠겠어요
초록으로 물결치는 그 들판을 바라보노라면
한편의 시가 한편의 수채화가 파노라마처럼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녹차 향기같은 시인님 건필하시고 행운 가득하시길 비옵니다^^* -[06/27-09:38]-

연어/이길선: 이종관지회장님! 반갑습니다
행사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 많은 작가님들 속에서
큰 영광을 우리 대경지회 박현주시인님께서 안으셨으니
지회장님으로써도 뿌듯하시겠습니다
함께 하지 못해 늘 아쉬움이랍니다
다음번에는 선두주자가 되어 뛰겠습니다 - ㅋ
이렇게 왕림해 주셔서 감계무량입니다 .
늘 바쁜 생동감이 넘치는 나날 되십시오.
공순임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고마움입니다
우리 맺은 인연 오래이길 바랬던 그날이
벌써 몇 달이란 시간속으로 숨박꼭질 함이니
이제 우리 만날 날로 술레의 양팔을 그려봅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최길준시인님! 안녕하세요?
신록의 유월이라 하지 않습니까
무안의 일지암에서도 느껴진
초록의 병풍은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셨으니 일지암의 고산차 눈물차로 우려
한잔 올립니다 차 한잔 하시고 잠시 명상속으로... 좋은 하루 되세요.
그 -[06/27-10:08]-

청목/김창옥: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긴 초록 터널속 질주 앞에 나뭇잎 사이로 유월의 햇살과 나비춤이 마중하는
초의선사 선원에 다녀오셨네요. 저의 고향 이라서다녀오심이 반갑네요.
개축한지 얼마되지 않아 생소한 느낌도 들었을 텐데 잘 다녀오셨나 모르겠네요.
머나먼 여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06/27-13:10]-

오경근: 시인님 멋지고 의미있는 답사여행하셧어요
비내리는 초의선원은 얼마나
고즈넉이 운치있었겠어요
늘 행복한 날 기원합니다. -[06/27-16:21]-

연어/이길선: 김창옥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제 산장은 경북 포항시 죽장면에 있는 산장에 다녀와 올린글입니다.
지난 주말 낭송시대회가 열리던 날 저는 전남 무안을 다녀왔답니다
일지암이란 시제로 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좋아 아직도 그 산사에있는듯 합니다,
그곳이 시인님의 고향이라시니 애착이 갑니다
초의선원은 광활하게 천년을 기리며 하나 하나 이루어지는 과정들로
그저 감탄할 수 밖에 없는 거대한 범위를 육성하고자 하는 용운스님의 설명회를
들어 익히 알았습니다
아름답고 수려한 그곳의 정취는 한국의 자랑꺼리가 될것입니다
초의선원에서 헌다를 하고 수료1기생으로 그곳에서 일박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다음날 일지암으로 옮겨갔답니다 -
아마도 한국의 아름다움은 그곳에서 시작이 아닐런지요?! 고운밤 되십시오.

오경근시인님!안녕하세요? 두개의 동일 글 중 하나를 삭제합니다
비내리는 초의선원 잊지 못할 것입니다,
위의 글은 그 전에 다녀온 경북 포항시 죽장면에 있는 산장이랍니다-ㅋ
지난 주말 일지암에서 여연스님께서 주신 눈물 차 시연은 더한 의미를 담아
평생 잊지못할 그곳이 그리운 추억의 장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경근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06/27-22:22]-

나의 바람아!

존재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