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소순갑
ㆍ작성일	2018-10-27 00:20

ㆍIP: 49.xxx.36

만산 홍엽

풍운 소순갑

깊어가는 가을밤

어둠 속에 묻힌 향기 가득한

단풍잎도 잠이 들었나 봅니다

따사로운 눈길에

마음을 열어 고운 향기

바람결에 실어 전해주던

빛고운 단풍잎들도

이제야 고단한 몸을

쉬어가려 하니 봅니다

가을의 끝자락은

달빛 어우러진 만산

등성이에 걸려있고

홍엽은 한 잎 두 잎

짧은 생을 마무리하며

한 잎 낙엽으로 낙화한 채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울림을 전해주다

검은 연기 속에 한 줌

재가되어 또 다른

생명의 탄생을 위해

곳곳에 흩뿌려진다

시간이 흘러 따스한

생명의 온기를 얻은

어린 유목들이 자라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는

곱디고운 홍엽이

되겠지요

김토성

2018-10-27 05:48

소순갑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말은 하지않아도
같은 공간에서 소통함에 고맙습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을 사는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소순갑	고맙습니다 시인님 엊그제 가을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찬바람 불어오는 계절의문턱에 와 있네요 항상 즐거움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10/27 21:13

이정규

2018-10-27 11:59

소순갑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새벽 기온이 얼굴을 감싸게 하네요...
날씨는 싸늘 하지만 따듯한 차 한잔에 행복한 여유 속에서
건강에 유위 하시고 멋진 주말 포근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밝은 웃음으로 행복하고 멋진 날 되시길 바랍니다.


소순갑	시인님 감사합니다 내리던 빗물에 젖은 낙엽이 이계절을 더욱더 쓸쓸하게 하네요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 건강하시구요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10/27 21:00

조영애

2018-10-27 16:27

소순갑 시인님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는 홍엽이 되겠지요
배독하며 멋진 시에 머뭅니다

살포시 고개 내민 햇살에
바람도 가볍게 소리 내고
따뜻한 차 한 잔에 마음 녹이는
만추로 깊어 가는 가을날입니다
아름답게 빛나는 한낮의 햇살처럼
밝은 미소로 행복하게 보내세요.


소순갑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황혼에 물든 가을이 낙엽만 남기고 저멀리 떠나가기 시작하네요 가을비에 떨어진 낙엽은 외로움과 쓸쓸함만 가슴속에 심어 주네요 기억해주심 감사드려요	10/27 21:20

윤성오

2018-10-27 18:35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소순갑	시인님 반갑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옷깃을 여미게하는 주말입니다 몸은 추워도 마음만은 웅크리지 마시고 아쉬움속에 지는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10/27 21:23

석옥자

2018-10-28 00:55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곱게 물든 잎새들이 가로수 주변에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깊어가는 가을
곱고 멋지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인사드리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소순갑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날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또다른 계절의 길목에 발을 들여놓은것 느낌이네요 흩뿌려지는 낙엽속에 쓸쓸함이 묻어나는날들입니다 추워진 날씨 따스한 차 한잔으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10/28 08:32

현원섭

2018-10-28 11:42

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좋은 글 배 독하였습니다>


소순갑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비가 내리고 찬바람이 불더니 가을이 저만치 달아나고 있네요 비에젖은 낙엽은 이 계절의 쓸쓸함만 한가득 남겨두고 또다른 계절을 맞이하려 하나 봅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10/28 19:54

김병근

2018-10-29 09:21

안녕하세요 시인님

밤새 찬바람 불어와
새로운 한 주의 아침이 춥습니다

이렇게 한 시절은
새로운 한 시절을 새겨오고
시월의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온갖 행사와
모임의 발걸음 몹씨도 바빠

서재의 고운 새김 글에 마음 다하지 못해
이렇게 다가감을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날로 더해가는
들녁 억새들의 목쉰 노래 만추는 깊어가고
왠지 허한 마음은 깊어 가는 가을 탓일까요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만산 홍엽 에
마음 달래며 서재의 찐한 향기 담아 갑니다

오늘 하루도
곱게 열어 가시고요

건강하십시오 소순갑 시인님


소순갑	김병근 시인님 찾아주심 고맙습니다 이제는 가을도 끝자락인가 봅니다 내리는 가을비에 고운단풍 다 내어주고 쓸쓸함만 간직하고 있네요 오늘도 고운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십시요	10/29 12:29

김명숙 2018-11-01 15:38	소순갑 시인님^^ 어느덧 시월을 훌쩍 넘기고야 말았습니다 가을인가 싶었는데 벌써 겨울을 실감케 하는 기온에 움츠러듭니다 건강하시지요 ?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도 가져 보고 시인님의 서재를 들러 시심도 느끼면서 행복한 어느 가을날의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들르는 이 길이 저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어 용기와 힘을 주기도 하기에 게을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발길 머물며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처럼 향기로운 글 많이 실어 주시길요 ~~~

소순갑 2018-11-02 12:30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아침 떠오르는 태양처럼 가슴에 꿈을 품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흘러가는 시간속에서도 또다른 내일을 위한 발걸음은 계속 되겠지요 행복한 나날들 되십시요

주응규

2018-11-02 16:19

단풍빛 고운 계절에 정성으로 빚어 놓으신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가을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떠날 채비를 분주히 챙기는 요즘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 입니다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하기를 빕니다
언제나 좋은 시향으로 사랑받는 시인 되기를 소망합니다.


소순갑	주응규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하릴없이 바쁘다보니 이제야 찾아뵙네요 시간이 흘러 어느새 하얀계절이 눈앞에 다가와 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4 21:47

싫어

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