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이천
ㆍ작성일	2022-03-19 18:33

ㆍIP: 115.xxx.234

정 따라 피는 꽃

정 따라 피는 꽃 / 최 이천

황금보다 귀한 사랑
무심으로 떠나간
빈자리에 잡초인 듯
자라난 정 빈자리를 채운다.

못다 한 한마디
가슴에 쌓여 아리는데
석양 노을은 바늘 되어
눈물샘 터트린다.

마침표 없는 정
세월이 갈수록 작은
손짓하나 놓치지 않고
망막에 상을 그려준다.

어리광에 어부바하던
따스한 등허리에 업혀
자장가 듣던 흐릿한 기억
잊을 수 없습니다

욕심 없이 시인처럼
살라 하던 정 많은 누이야.
그 말씀 씨가 되어
시를 씁니다

생동하는 봄 속에
보고 싶은 그리움
아지랑이로 피어오르고
뚜렷한 신기루 같아
멀리서 바라봅니다

임석순 2022-03-19 20:27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은 언제나 추억으로 다가오고 어린시절에 가족은 핏줄이라는 정겨움 잊지못할 기억으로 "정 따라 피는 꽃" 곱게 지펴 좋으신 시향에 머물러 감사히 배람하며 느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상현 2022-03-19 20:43	3월 하늘에 내리시는 눈송이입니다 함박꽃처럼 내리시는 눈송이입니다 봄꽃은 눈송이처럼 돋아나려는 듯합니다 봄 앓이 하듯 봄눈은 내렸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게으른 겨울처럼 지내온 나날이 송구스럽습니다 늘 손이 닿지 않는 등의 가려움이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드리니 등을 시원하게 긁은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뜨락에 봄꽃 한송이 창문에 걸어놓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 가꾸세요^^

염규식 2022-03-19 21:09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말밤입니다 산책길 공원에 분홍빛 벛꽃 봉오리가 손짓하며 부르는군요 환절기 더욱 건강 유지하시구요 항상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기를 기원합니다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 한 편 배랍합니다 고운 밤되시구요 매사에 늘 승리하시며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윤만주 2022-03-20 02:30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정성으로 집필하신 주옥같은 시향에 큰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대작으로 호평받고 베스트 셀러가 되기를 빕니다. 임인년 새해 첫날 해돋이에 열광했던 그날의 흥분이 어제만 같은데 벌써 3개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세월은 빠르기만 합니다. 계절의 시계추는 고장도 없습니다. 브레이크 없이 무한 질주하고 있습니다. 앞다퉈 피는 매화꽃들도 눈 한번 감았다가 뜨면 꽃눈으로 나뒹굴겠지요. 잠시라도 소중한 시간 허투로 보낼 수 없으니 이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까만 밤 하얗게 지새워 톡톡 터지는 꽃들의 향연을 기억의 보자기로 하나하나 담아두고 있습니다. 늘 좋은 일들만 충만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박희홍 2022-03-20 04:38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정 따라 피는 꽃’ 사려 깊은 글향에 마음 적셔가며 쉬어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健筆로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비가 내린 뒤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상큼한 봄기운 많이 받으시고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강건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황영칠 2022-03-20 04:50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봄꽃처럼 아름답고 정 많던 다정한 누이를 그리면서 봄향기 진한 꽃보다 아름다운 시를 지피셨군요. 정만 두고 사랑이 떠난 자리에 사랑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난 꽃 정말 아름답게 엮으셨습니다. 특히 욕심 없이 시인처럼 살라 하던 정 많은 누이야. 그 말씀 씨가 되어 시를 씁니다 누이의 아름다운 마음씨 따라 시인이 되신 지금 글귀 속에 묻어나는 누이의 정은 독자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솟아오르게 합니다. 좋은 시향 심호흡오로 가슴에 담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권경우 2022-03-20 06:01	존경하는 최 이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 따라 피는 꽃 향기로 서재에 글 향기가 그윽합니다. 여전히 지펴내시는 멋진 작품 감명있게 감상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매섭게 찾아온 꽃샘추위. 봄인가 했더니 동장군이 심술을 부립니다. 이번 추위를 잘 넘기고 나면 봄이 더 많이 우리곁으로 다가오겠지요? 꽃샘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충분한 휴식이 되는 휴일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정기현 2022-03-20 07:14	존경하는 시인님! 누이의 따뜻한 등허리 어부부하며 듣던 자장가소리 너머 아련한 그리움과 사랑에 봄꽃처럼 피어나는 시인님의 "정 따라 피는 꽃"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시향에 흠뻑 젖어보는 휴일 아침입니다. 꽃샘 추위에 봄꽃이 몸을 움추리는 날씨입니다.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김정윤 2022-03-20 07:4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샘 추위가 몸을 움추리게하는 3월의 세번째 주말입니다 꽃샘추위가 지나면 찾아올 따스한 햇살과 아름다운 꽃향기, 신선한 바람과 생동하는 자연의 움직임이 벌써 느껴집니다 곱게집필하신 - 정따라 피는 꽃 - 배독하고 봄향기 같은 시향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이제 겨울을 보내느라 고생한 우리들에게 봄이 주는 희망찬 선물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저희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관구 2022-03-20 19:02	" 욕심 없이 시인처럼 살라 하던 정 많은 누이야. 그 말씀 씨가 되어 시를 씁니다 생동하는 봄 속에 보고 싶은 그리움 아지랑이로 피어오르고 뚜렷한 신기루 같아 멀리서 바라봅니다." 봄 가뭄이 계속되더니 기온이 내려가면서 봄비가 내렸습니다. 촉촉한 비가 봄을 모셔오고 봄은 향기꽃을 피워냅니다. 우리들의 웃음속에도 향기가 가득하고 건강한 삶속에는 행복도 가득 합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소서.

박진표 2022-03-20 19:11	최이천 시인님!!! 정 따라 피는 꽃... 욕심 없는 시인처럼 정이 많았던 그 누이의 그리움이 꽃이 되어 피었나봅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서준석 2022-03-21 21:25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열성적으로 집 펴놓으신 서재에서 정 따라 피는 꽃을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입춘이 지나니 뒷산에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이 생겨났네요, 봄바람 싱그러움 듭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영준 2022-03-21 22:43	안녕하세요 최이천 시인님 간만에 인사 올립니다 개인적 사정상 근간 며칠 서재를 비워 두고 있었습니다 어둑한 시간 잠에서 깨어나 여러 문우님 서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봄은 봄이나 저에겐 아직 봄이 이른 듯 겨울잠에 머물고 있는 실정 입니다 따뜻한 봄날 되시고 향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봄 마실

숨비와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