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명화
ㆍ작성일	2020-05-13 16:29

ㆍIP: 59.xxx.96

아버지의 선물

아버지의 선물

설봉 / 한명화

긴 목을 빼고 기다렸지

이박 삼일 지방으로 낚시 다녀오시는
당신의 모습은 언제나처럼
흰 구두에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멀리 다가오고 있는 한 신사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어

그날 밤이었지
나무들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밤이었어
초승 달빛이 누마루 창문 가까이 다가와
인사를 나누면 당신의 고락을
즐기는 배뱅이굿 레코드판은 끝없이 돌아갔어

별들은 무수히 쏟아져 내렸지
낮은 곳에서 땀 흘려 일하는사람들의 피로가
비늘처럼 일어나면
아버지는 당신 좋아하는 술 한 잔 건네며
애틋한 별빛을 담아 위로해 주었어

그렇게 사십여 년이 흐르고 알았지
육 남매 중 내가 아버지를 닮았어
한량인 당신의 유전자를 좋아하고
따라가는 나는 아버지 딸
춤을 추고 글을 쓰는
가슴 뜨거운 한량이었어.

강한익

2020-05-13 19:25

존경하는 한명화 시인님!
오랜만에 고우신 모습 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름이 성큼 다가왔나 봅니다.
끊질긴 우라질놈의 코로나19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힘을 모아 하루속히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햇살 고운 수요일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명화	안녕하세요? 강한익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오월이 중순이고 여름 날씨입니다 벌써 상반기가 지나 가고 있으니 놀랄 일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 주의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5/17 20:13

염규식

2020-05-13 20:46

오랜만에 고운 시심으로 지핀 시인님의
작품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제 봄도 머지않아 우리 곁을 떠납니다
늘 건강 챙기시구요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내내 향필하십시요---^^


한명화	엄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 듯 날씨가 덮습니다 건강 잘 살피시고 고운 글 지으셔요	5/21 20:05

이성구

2020-05-14 00:30

가는봄이 아쉬워 하늘도 잔뜩 흐린 하루였습니다 신록의 푸른잎새들이 나풀거리고 물결치듯 여름을 재촉합니다 오늘도 많이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한명화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한명화	이성구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 올 봄은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듯 합니다 편안한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셔도 건강 우선 챙기시고 향필하십시요	5/21 20:08

김동철

2020-05-14 09:42

한명화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상쾌한 아침은
보다 낳은 내일을 밝혀갑니다

자신의 마음과
눈을 밝히는 세상
더 밝게, 더 넓게 열어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봅니다

마음의 그릇에
공감을 담아보시고
늘 건강한 하룻길 소망합니다

아리아리 ~
빵빵 ~~~♡^^


한명화	김동철 시인님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일정이 타이트해서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이제 여름이 시작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십시요	5/24 00:33

박상현

2020-05-15 23:06

우산을 얹고 있는 연잎 위에 내리는 빗방울이
보석처럼 빛나는 날입니다
꽃잎을 내러놓은 나무엔 싱그런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온종일 비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대지를 촉촉이 적시우는 빗방울에 이 세상의
고된 시름을 다 씻겨줬으면 좋겠어요
비 내리는 날 시인님의 옥 같은 시향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감사히 배람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한명화	박상현 시인님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봄 꽃들의 인사로 기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푸르름 가득입니다 떠나가는 봄 마무리 잘하시고 좀 더 긴 여름맞이 준비하시기를요	5/24 00:56

안영준

2020-05-16 09:23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겠지요?
게으른 봄비가 대지를
흠뻑 적셔 해갈시켜 놓고
그래도 부족 했는지
오늘도 한바탕 할 것 같이 잔뜩 찡그린 날입니다
비록 흐리지만 마음만은
화창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명화	안영준 시인님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시집 출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독자들에게 사랑 듬뿍 듬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5/24 00:57

김정윤

2020-05-16 10:43

한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집필하신 - 아버지의 선물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밤새 내린 봄비가 나뭇잎에 소복히
내려앉은 오월의 주말 아침 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명화	김정윤 시인님 마당에 붉은 장미가 지는것을 보니 오월이 가고 있나 봅니다 시인님 지나가고 있는 계절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5/24 00:59

안미숙

2020-05-17 10:13

한 철을 삼켜버린 포식자의 크다란 입이
아직 다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심성으로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난세에 오면 우리들 마음 속에 있는 악인의 모습과
선인의 모습이 더 또렷하게 보인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내 안에 있는 사람향기를 불러 내어
더 아름다운 세상에 동참하는
오월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명화	안미숙 시인님 제가 타 밴드 활동을 안하기 때문에 글을 쓰지는 않지만 시인님 글은 서재를 통해 읽고 있습니다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5/24 01:02

이성구

2020-05-17 23:49

신록의 짙푸른 녹음으로 빨갛게 미소짓는 담벽에 줄장미 어울리는 오월입니다 짧은 하루속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기분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한명화 선생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요 건필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한명화	이성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는데 잘 지내시는지요? 2020 년이 출발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 마무리를 하고 있어 마음이 조급하기도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5/24 01:04

전병일

2020-05-18 10:22

한명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미세 먼지에 송홧가루 휘날리는 뿌연 하늘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생활화로 이제는
마스크가 생활의 필수가 되었습니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오염 물속에서 우리는
되받아 고통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 주되세요.
감사합니다.


한명화	전병일 시인님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요? 문예대가 마무리 중이니 조금은 시간의 여유가 생기셨을수도 있겠습니다 더욱 향기나는 글 많이 지으셔서 독자들의 사랑 받으시길 응원드립니다	5/24 01:07

오철수

2020-06-03 10:49

실록의 계절,
6월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시인님의 건승과 행운을 빕니다.

존경하는 ‘한명화, 시인님!!
정성 가득 심어 올리신 옥고,“아버지의 선물”
오랜 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고운 시향에
머무르다 갑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명화	오철수 시인님 안녕하세요? 멈추는 듯 싶었던 코로나가 또 다시 확산이 되고 있어 걱정스러운 주말입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향필하십시요	6/19 08:17

나를 찾아서

촛불 이제 타올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