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0-11-06 08:37

ㆍIP: 58.xxx.151

월동준비

월동 준비/전병일

매년 가을, 상강이 지나면
한겨울 동안 먹을거리를
채워 주는 성격은 여전하시다

그 옛날 가난했던 시절
두지 에 나락 가득 채우고
마루 밑을 꽉 채웠던 고구마

뒤꼍 단지 속 김치와 동치미
헛간에 벼 집단과 장작더미가
그 옛날 월동 준비였다

한겨울 자식 걱정에 쌀 한 가마니
콩 한 말에, 들깨 두 말 사시고
김장거리도 걱정하신다

어머님, 마트에 가면 사시사철
구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해도
어머님 월동 준비는 변함이 없다.

민만규

2020-11-06 08:53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알뜰살뜰 챙겨주시는 어머님이 계셔서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자식 챙겨주는 기쁨과 보람으로 사시는게 엄마의 마음이지요
건강하시니까 챙겨줄 힘이라도 있지요 늙고 병들면 그기쁨마져 사라지니까 지금 잘 봉양해야겠습니다
울 어머니도 구순인데 치매가 있으셔서 요양원신세가 되셨습니다
좋은 글 잘 배람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전병일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께서 요양원에 계시는군요 그래도 살아계시니 행복입니다 겨울의 시작 입동입니다 추운 겨울이 시작 되었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11/6 23:59

여관구

2020-11-06 08:55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한겨울 자식 걱정에 쌀 한 가마니
콩 한 말에, 들깨 두 말 사시고
김장거리도 걱정하신다

어머님, 마트에 가면 사시사철
구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해도
어머님 월동준비는 변함이 없다."

시인님도 그옛날의 월동준비를
기억하고 계시네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시고 생활 하시는 군요.
저의 어릴적 월동준비는 지게로 나무를 해와서
장작더미를 만드는것이었지요.
시인님의 월동준비를 보면서 저의
어릴적 추억에 빠져봅니다.
시인님 잘 계시죠.
오랫만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앞으로 자주뵙기를 바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입동이 시작되는 일 비가 온다는 소식입니다 만추의 길목 이제 가을은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시인님도 쌀쌀한 날씨 건강 유의하세요.	11/7 00:01

염경희

2020-11-06 09:17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셨지요~~
부모의 마음은 다 그렇지요~~
저도 별로 먹지도 않으면서
딸들 주려고 김장을 잔 뜩 해 왔습니다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의 마음을 더 알겠던걸요
어머니의 사랑 가득 담긴 시 잘 배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벌써 김장을 하셨군요 저희는 아직 이고요 조그만 하려고요 밤이 깊었네요 편안한 쉼 되시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11/7 00:03

염규식

2020-11-06 09:44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도 흐린 가을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곱게지피신 시심에 동참하며 배람합니다.
이제 가을도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세월을 뒤로하고
가려나봅니다 조석으로 일기고르지 못하온데 건강챙기시구요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하십시요---^^


전병일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의 초입 입동입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도 있습니다 만추의 길목 겨울의 시작입니다 행복한 밤 되시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11/7 00:07

박상현

2020-11-06 20:52

주머니 속 꽃씨가 손에 잡힙니다
들길 따라 피어났다 꽃씨로 남은 씨앗 몇 개가
주머니 속에서 불타오르는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하나씩 내려놓는 나무를 보며 비움을 배워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뜨락에 인사 여쭙고 옥과 같은 시인님의
고운 시에 박수를 보내옵고 존경의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계절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주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11/7 00:09

안영준

2020-11-07 11:41

화창한 주말 입니다
뭔가를 잃은 듯 허전함이 맴돌아 쓸쓸함만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산 들에는 갈대 억새가 단풍이 살랑 거리며
공허는 마음을 더 흔들어 놓는군요
존경하는 시인님
좋은 계절 맘껏 만끽 하시고 건행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주말 입동이라고 한데 포근한 날씨 메주를 만들었습니다 편안한 쉼 되세요	11/8 21:04

배정숙

2020-11-07 11:54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월동준비
어머님의 월동준비는 냉장고 없던 시절에
내리는 눈 맞으며 김장을 하던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올동준비 김장을 20포기
달랑무와 나박 김치를 담구지요
추억을 불려온듯 옛 생각이 새록새록 합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매년 어머님 집에서 형제자매들 김장을 하였지만 이제는 각자가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도 어머님은 아들 김장 걱정 편안한 밤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11/8 21:08

박희홍

2020-11-08 19:35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김장을 걱정하시는
노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효심을 봅니다.
”어머님, 마트에 가면 사시사철
구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해도
어머님 월동준비는 변함이 없다.“
마트의 그것보다 재래시장을
더 선호하시는 노모님들....

내일 9일(월요일)은
11월 들의 두 번째 월요일입니다.
탈무드에
”나무는 그 열매로 알려지고,
사람은 그 일로 평가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연초에 이루고자 하셨던 일들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기시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시어
일로 호평 많이 받으시고
가족과 함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고맙습니다.
맛있게 김장하시고
유쾌 상쾌 통쾌하시고 행복하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도 계획하신 모든일 꼭 이루시길 소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11/8 21:11

서준석

2020-11-08 22:46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입동이 지나니 아름답던 단풍이 져 버립니다.
감동이 가득찬 옥고에서 월동준비를
감면깊에 배람 했습니다.
문밖을 나서니 길거리를 노란 은행잎이
수북히 덮어 놨네요
가을이 가고 겨울에 접어 들어 가는 지금
월동준비 잘 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빕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행복한 한주되시고 이번한주도 멋진 한주 되세요.	11/9 08:48

강한익

2020-11-09 08:09

존경하는 황금농원의 전병일 시인님!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겨울에 자리를 넘겨주고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 것 같습니다.
쌀쌀함이 느껴지는 11뤌 두 번째 월료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심오하신 시상 존경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만추의 길목 겨울의 문턱입니다 모든 것이 움추리고 춘삼월을 준비합니다 이번한주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11/9 08:50

산이 좋아 산에서

경지(境地)에 도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