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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병일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0-07-30 09:55

ㆍIP: 223.xxx.99

잡초인생

잡초인생/전병일

자연의 순리에 지층을 흔드는 태동
움 싹을 틔우고 밀알을 위해서
어둠 속 더듬이들은 자양분을
지상으로 펌프질한다

생명체 각기 저마다 삶이 있지만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 외에는
모두가 잡초로 살아간다

짓밟히고 베어지고
제초제에 몸이 타들어 가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그 자리 고수(固守)한다

사람들의 눈에 잡초인생이지
우리도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험난한 재생의 길을 가고 있다.

염규식

2020-07-30 10:30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매일 인사드림이 이젠 습관이 되었군요
항상 고운 시심으로 향필하시는 시인님의 시심에
감사드립니다 일기 고르지 못하온데 강건하시구요
오늘도 감사함이 넘치는 하루 되십시요--^^


전병일	염규식 시인님 항상 방문해 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7/31 07:19

민만규

2020-07-30 15:45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화분 속 시집온 마디 오이
그 이름값 마디마디마다
꽃을 피우고 꽁무니 오이를 달았다"

"사람들의 눈에 잡초인생이지
우리도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험난한 재생의 길을 가고 있다."

아름담게 집필하신
"마디 오이"
"잡초인생"
시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건강한 에너지로 능운건필하시고
불후의 명작을 남기시기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아름다운 시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남은 오후 잘 보내십시오^^


전병일	민만규 시인님 항상 다녀가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7/31 07:21

염경희

2020-07-30 23:45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1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시를 배람하며
깊어지는 밤을 붙잡고 있습니다

짓밟히고 베어지고
제초제에 몸이 타들어 가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그 자리 고수(固守)한다

사람들의 눈에 잡초인생이지
우리도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험난한 재생의 길을 가고 있다.

좋은시어 가슴에 고이 새겨갑니다
시인님! 편한 밤 되세요~~


전병일	염경희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줄기차게 1주일 동안 비가 내리네요 더이상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람니다 오늘도 멋진날 되세요~~^^	7/31 07:24

박상현

2020-07-31 10:57

흐린 하늘에 솜이불은 바다의 물을 가득 머금고
장맛비로 길을 내어 지나갑니다
붉은 깃발을 펄럭이던 옥수수는 뜨거운 김을 뿜어내며
길거리 자판 위에서 누런 이를 가지런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청포도 익어가는 7월을 만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을 다 채웠습니다

코로나 19로 시작한 2020년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 한 해를 채워가는 듯하네요
모두가 지쳐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됐으면 좋겠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무덥고 비 많은 7월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의 시에 대한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새로운 8월엔 더욱더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이 계셔서 저에겐 늘 배움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8월의 첫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8/1 19:09

박진표

2020-08-01 00:37

전병일 시인님!!!
7월 한 달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7월 잘 마무리 하시고
8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전병일	박진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8월의 첫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8/1 19:10

안영준

2020-08-01 05:21

전병일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8월의 첫날 첫 주말입니다
무시무시한 장마에 하늘이 구멍 난 듯
물 폭탄이 떨어져 온대지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네요
시인님 비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지긋지긋한 코로나 가고 이젠 우기도 끝났으면
세상이 조용해질 듯합니다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늘 좋은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안영준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8월의 첫날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8/1 19:11

고지영

2020-08-01 06:22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후텁지근 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특히 코로나19 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전병일	고지영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8월 첫날 입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8/1 19:13

장화순

2020-08-01 08:36

"잡초인생"을 감사히 배람해봅니다
안녕하시죠 전병을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 머물어 보는 시간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머물었답니다
삶의 향기 물씬 묻어나는 글에 휴식을 취하고 가는 마음
감사의 인사 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전병일	장화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한 8월 되세요 이름이 오타가 났네요 전병일 입니다	8/1 19:15

홍종화

2020-08-01 23:03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시인님
이제 벌써 새로운 달 8월의 첫날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달 8월에도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 가득한 시간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잡초인생' 감사의 마음으로
배람하며 마음에 고이 담아 갑니다.
주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전병일	홍종화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새로운 달 8월 건강하시고 행복한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8/2 06:33

강한익

2020-08-02 07:06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안사람이 병원신세를 지게되어 병간호로
긴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헤아려 봅니다.
일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피해가 없기를 소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사모님의 건강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저도 지난주 휴가를 끝내고 오늘 출근했습니다 멋진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8/3 09:33

김정윤

2020-08-02 10:29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 하신 넓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8월 첫 주말은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항상 코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휴가를 마치고 왔습니다 8월의 첫주 시작입니다 행복한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8/3 09:35

안미숙

2020-08-02 18:33

전병일 시인님~

남쪽은 장마가 끝났다고 하는데,
이제 중부 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져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물먹은 스펀지처럼
쳐지고 무거운 일상이
더위와 함께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마음만은 젖지않도록
잘 관리해야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겠네요.

장마철 각별히 안전과 건강 조심하시고
늘 여여하십시오.


전병일	안미숙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휴가 마치고 출근 했습니다 휴가 내내 비가 계속 내리어 발목잡혀 방콕에만 갇혀 있어네요 새로운 8월 행복한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8/3 09:36

박희홍

2020-08-03 00:31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사람들의 눈에 잡초인생이지
우리도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험난한 재생의 길을 가고 있다.”
잘났던 못났던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은
나름 제 역할이 있기에
끈질기게 살아남으려 합니다.
곱게 지피신 “잡초인생”
고맙게 배람하고 갑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헬렌 켈러는
‘인간의 성격은 편안한
생활 속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
시련과 고생을 통해서
인간의 정신은 단련되고
또한 어떤 일을 똑똑히
판단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지며
더욱 큰 야망을 품고
그것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염천의 팔월은
우리에게 큰 고난과 시련이지만
직선보다 곡선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듯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박토가 옥토가 되어
가을의 풍요와 마주할 수 있겠지요.

무더운 날씨에 외롭고 지치지 마시고
평온할 일상을 보내시면서
원하시는 일 차분히
하나씩 다 잘 이루시는
멋진 팔월이길 두 손 모아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시인님의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다녀가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배람합니다 8월의 시작 행복한 8월 되세요 감사합니다...	8/3 09:38

조순자

2020-08-08 06:58

존경하는 시인님!
'이것저것 아무것도 가진게 없네.'

이런 노랫가사가 생각납니다.
언제나 멋지게 기뻐하시며 지내셔요.
늘 승리의 기쁨으로 행복하셔요.


전병일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이제야 댓글을 답니다 행복하세요	8/11 08:57

나만의 사냥법

광명(光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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