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병일
ㆍ작성일	2022-05-15 13:28

ㆍIP: 223.xxx.19

애기똥풀

애기똥풀 / 전병일

아기의 똥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애기똥풀
노란색 꽃을 활짝 피웠다

줄기를 꺾어보면
노란 액이 나와
젖 풀이라고도 불린다

어릴 적 토끼들이 좋아한 풀이라
들판에 남아난 적 없었지만
요즘은 지천이 애기똥풀이다

토끼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을까
배고 품이 해결돼 사육 수가 줄고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는 토끼

토끼들이 사라진 덕분에
그들의 전성기인 애기똥풀
천지가 애기똥풀 꽃밭이다.

박희홍

2022-05-15 19:37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아기의 똥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애기똥풀
노란색 꽃을 활짝 피웠다“
번식력 강한 외래종이 우리 들판을
뒤덮을 날이 얼마 남지 않는 듯하여
기분이 좀 씁쓸하더군요.

감명 깊게 지피신 글향 배람 잘하고
배움 받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
옛 은사님 중에는
존경할 스승님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즈음 젊은이들도 늙은 우리처럼
존경할 스승님이 많았으면 합니다.
경쟁에 매몰된 인성이
좋은 사람을 만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앞서지만 어찌할 수 없으니...

시인님, 오늘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내일은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시고
멋지게 한 주를 마감할 수 있기를 빕니다.
문운 창대하시고 행복하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풀과 하루종일 싸우고 왔습니다 힘든 하루였습니다 고운발걸음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5/16 20:46

고옥선

2022-05-15 20:37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지천에 널려있는 귀여운 노란꽃
토끼가 좋아했군요
어릴적에 보았던 토끼가 보이지 않게 된 이유가
늘 궁금했답니다
지금은 동물이 사라진 초목이 무성한 시대가 되긴 했지만
토끼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봄 행복하게 채워가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고옥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5/16 20:49

민만규

2022-05-16 15:28

`전병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습니다
애기똥풀 지천에 널려있습니다
너무 앙증 맞고 귀여워요
어제는 국립백두대간에서
애기똥풀 꽃밭에 앉아 갤러리에
찰칵찰칵 담았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늘 응원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만만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애기똥풀 만나셨군요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5/16 20:52

염규식

2022-05-15 22:25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가을처럼 신선한 바람부는 행복한 봄날 저녁주일밤입니다
산책길 공원에 분홍빛 철쭉이 손짓하며 부르는군요
시인님 건강 유지하시구요 항상 고운 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기를
기원합니다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 한 편 배랍합니다 고운 밤되시구요
매사에 늘 승리하시며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발걸음 항상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5/16 20:50

황영칠

2022-05-17 22:21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요즘은 도시에도 지천에 깔린 게 애기똥풀 이더군요.
요즘 만혼에 결혼을 하지 않는 젊은이가 많아서 애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데
애기는 없는데 애기통풀만 지천에 깔린 아이러니가---. '
풀 이름이 여러가지가 많지만 그중 매력적인 이름이' 애기통풀' '매발톱' '너도밤나무' 등이
재미가 있더군요.
시인님께서 지으신 애기똥풀 중에서

토끼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을까
배고 품이 해결 되어 사육 수가 줄고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는 토끼

제가 어릴 때 집에서 번식력이 강한 토끼를 길러서 그나마 집에서 단백질을 가끔
맛볼 수 있어서 토끼를 많이 사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그런 추억이 있으시군요.
당시에 배고픈 세상이기는 했지만 행복지수는 지금보다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 배람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발걸음 감사합니다 건승하시고 향필하세요	5/20 02:08

권경우

2022-05-18 06:05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줄기를 꺾어보면
노오란 액이 나와
젖 풀이라고도 불린다'

고향 들녘에 지천이었던
'애기똥풀' 이름만으로도 고운 시,
정갈하게 지피신 아름다운 시
한참 머물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5월의 푸르름이 가득한 이 좋은 계절에
코로나는 일상으로 회복된듯하지만
여전히 코로나는 끝나지 않는 고난입니다.
남은 생활 수칙 끝까지 잘 지키면서
행복하시고 건 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발걸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5/20 02:09

최이천

2022-05-19 04:20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사철 푸른 소나무 비결이 무엇이니 생수를 먹는대요
나도 오늘부터 지하수 생수를 마셔야지
조석으로 일교차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심요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애기똥풀
줄기를 꺾어보면
노오란 액이 나와
젖 풀이라고도 불린다

어릴 적 토끼들이 좋아한 풀이라
들판에 남아난 적 없었지만
요즘은 지천이 애기똥풀이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5/20 02:10

김현주

2022-05-20 06:52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마다 지천에 자리 시샘없이 피어있는 들꽃들
아름다운 꽃들이지요
애기똥풀"
지필하신 글향 잠시 쉬어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전병일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발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5/20 22:32

염경희

2022-05-20 16:55

존경하는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오월의 푸르름이 더욱 짙어진 오후입니다
산들바람 이고 솔밭을 걷다가
뒤 돌아보니 솔향기 한아름이 품에 안겨
나도 모르게 두눈을 감고 잠시 멈춰섰었습니다
잠시 시인님 서재에 머물며 금요일 오후 따분함을 달래는 시간
곧 퇴근시간이 되니 이곳저곳 살펴보고 단돌이를 해야겠습니다
주말 잘 지내세요


전병일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발걸음 감사합니다 편안한 되세요	5/20 22:34

서글픈 울음소리

잊어져 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