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순희
ㆍ작성일	2020-01-17 16:17

ㆍIP: 14.xxx.158

꽃

꽃
유순희

뜨거워 어쩔 줄 몰랐어 예
바람만 기다렸어 예

파고들어 찢어지는 아픔에
간절히 기도했어 예

바람이 불어 주기만 예

따갑고
시리고
살이 옭아 메여도

저는 꽃이라 예
활짝 웃을 기라 예

바람이 미울 뿐이라 예
오늘따라 왜
얌전을 떠는지

바람이 미울 뿐이라 예

- 무개념 사람들이 남긴 활짝 핀 꽃잎에 턴 담배꽁초를 보고 아픈 꽃잎을 생각하며...

유은정

2020-01-17 17:16

꽃을 피우신 서재에 머물다가가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향기 가득 서재에 피우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등단을 축하드리고 부산지회에 오심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순희	유은정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꽃 잎이 아물고 널리 향기가 퍼지기를 기다리면서 고맙습니다.	1/19 19:38

김동철

2020-01-17 18:39

유순희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합니다 ~

소중한 오늘
따뜻하게 보온하시고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세요 ~♡


유순희	김동철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머물게 가깝게 따르게 감동케 소중한 말입니다. 감동으로 잔잔히 흐르는 오늘이 저물어 갑니다. 고맙습니다.	1/19 19:40

박상현

2020-01-18 22:56

겨울 보리밭 밟고 달려오는 기다림
산길 어귀까지 마중 나온 어머니의 눈길은
어느새 눈물이 그렁그렁 매달려있습니다
뜨거운 탯줄로 이어진 사랑 심장 가득 고동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설 명절이 며칠 남지 않은 듯합니다
그립고 그리운 만남에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설 명절 어디든 가시든 늘 안전 운전하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올 한 해 늘 복된 일들만 복주머니에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보고 배람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순희	박상현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첫 글귀를 읽으니 어린 시절 손잡고 밟던 보리밭 고랑이 생각나네요 힘껏 열심히 줄을 지어 깔깔거리며 초록 초록 새싹을 밟던 그때가~~ 고맙습니다.	1/19 19:45

강한익

2020-01-19 19:01

존경하는 유순희 시인님!
경자년 첫달도 종반을 향하여 달음질 하고 있습니다.
벌써 설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려 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 하오며
심오하신 시인님의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항상 행복 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순희	강한익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며칠 후 까치 까치 설이 찾아 오네요 우리네 설은 정겨움이 가득합니다. 연날리기 팽이치기 얼음배 타기 오랫만에 고향에 모이면 보이던 옛 추억들입니다. 고맙습니다.	1/19 19:48

김상훈

2020-01-21 23:30

처음 듣는 자장가처럼
한묶음의 행렬로 왔다가
하나둘 떨어져나가는
꿈의 하명들,
가끔 세월의 등 뒤로 쫓아와
머리를 내밀 때마다
꿈의 염료가 바닥나 보이곤 합니다.

그 염료를 긁어 지은
시인님의 한 수,

잠시 함께 동행하다 갑니다.


유순희	감사합니다. 그동안 인사 못드렸네요~~ 늦은 인사입니다만 감사합니다.	6/9 08:38

안영준

2020-01-23 18:41

유순희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까치 까치설날이 어저께고요
아니네요
내일이네요
즐거운 명절 되시고
뜻있는 연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감사히 배람 했습니다


유순희	감사합니다. 늦은 인사 올립니다.	6/9 08:39

박윤종

2020-01-29 03:49

뜨거운저고통
바람아실고가자
고운글고운마음속을
다녀갑니다


유순희	감사합니다.늦은 인사 올립니다. 그러게요 바람도 무심하더라고요 제가 고통을 대신했습니다.	6/9 08:40

이세복

2020-02-16 07:31

존경하는 유순희 시인님 촉촉한 봄비가
내려 온 대지가 싱그럽습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공기 속엔
이미 춘풍이 흐르고 있어요
나뭇가지와 식물들은 촉수가
움 띄울 것이며 봉우리들이
방긋이 떠지는 날 우린
행복할 것입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꽃'' 감사히 열람하며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아름다운 동행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건강한 휴일 되셔요.
환절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유순희	감사합니다. 시인님 늦은 인사 올립니다. 벌써 더운 여름이 찾아왔어요	6/9 08:41

이세복

2020-02-24 07:27

존경하는 유순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은 우리에게 속삭이듯
살짝이 조금씩 오고 있어요
깊은 골짜기 양지바른 곳에서
솜털 같은 꽃잎을 틔우고
길섶에는 망초들이 조금씩 초록을 뽐내며
아귀다툼을 하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마음 두고
갑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유순희	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들러서 늦은 인사 올려요. 찾아 오신 걸음 너무 감사드립니다. 볕이 활기찬 아침입니다.	6/9 08:43

유등자

2020-02-25 17:28

유순회 시인님
안녕하세요
겨울보내는 마음 허전 한데 이어
또 봄이 왔건만 굳은비에 하염없는 고독한
날씨입니다 각종 스트래스에 쌓인
코로나 패렴 숨막히는 요줌 건강 관리
열심 히 조심하시고 마음편한 가정
행복하게 지내시길 빌어 봅니다

따갑고
시리고
살이 옭아 메여도

저는 꽃이라 예
활짝 웃을 기라 예

바람이 미울 뿐이라 예
오늘따라 왜
얌전을 떠는지
꽃 고운시향에 한줄 놓고 갑니다


유순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꽃잎에 담배 재를 떨고 간 사람이 얼마나 원망스럽던지. 마음이 시린 날이었습니다.	6/9 08:44

박치준

2020-03-02 12:03

유순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삶에서 파고들며 찢어지는시리고 따가운 아픔보다
따뜻한 햇살이 감싸 주는 하루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유순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침의 햇살이 오늘도 덥겠다고 알려주네요	6/9 08:45

김선목

2020-04-05 11:29

유순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산 사투리 '예' 예쁘게 쓰셨네 예
좋은 글 보네 예
건필하시고 건강하게 잘지내세요.


유순희	ㅎㅎㅎ 교수님 반갑습니다. 문예대 배우는 동안 이곳을 너무 많이 쉬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6/9 08:35

오철수

2020-05-31 15:20

유순희, 시인님!!

장미의 계절 5월,
가정의 달, 5월이 다 해갑니다.
오늘이 지나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6월을 맞이해야 하는데,
코로나라는 신종 병은 아직도 우리 곁에서
우리들의 건강한 삶을 노리고 있습니다.
불편 하셔도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정성 가득 심어 올리신 “꽃”
오랜 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고운 시심,
마음 안에 고이 담아 갑니다.
항상 건강 살피시며 향 필 누리심을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시인님~~!!


유순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도 마스크, 건강도 꼭 챙기시구요 유월의 볕을 즐기시길요 감사합니다.	6/9 08:46

소풍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