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권경우
ㆍ작성일	2021-06-20 08:37

ㆍIP: 220.xxx.217

위대한 k-방역

권경우

그 매서운 살바람에도
그러안지 못하는 고슴도치는
아픈 가시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시린 발을 오그리며
밤하늘에 별을 닮는 사랑
배려와 희생의 따뜻한 이야기는
예비하지 못한 우리에게
공존의 영감을 준다

이 땅에
겸손해야 한다고

오래된 얼굴
흐려지는 진상(眞相)들
강변 어귀에 짝 잃은 물새처럼
무상한 기다림이다.

세상은 다시
의혹의 안개를 걷어내고
고귀한 생명의 빛을 노래한다.

기어코 지펴낸 어린 햇살 한 줌은
기적의 파종되어
창백한 육신의 흰 껍데기를
시나브로 벗겨내고 있다

빛나는 혜안으로
두려움의 휘장을 젖히고
연일 신화를 써 내려가는
k-방역,
백의의 역사(力士)들

새로운 질서를 평정하는
위대한 우리, 우리는
창대(昌大)하리라

박희홍

2021-06-20 13:24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세계가 알아주는 위대한 k-방역에 대해
일부 언론은 국민들에게
불신을 조장하는 보도를 많이 하지만
국민의 의식 수준을 높아 잘 넘어가지 않지요.

“연일 신화를 써 내려가는
k-방역, 백의의 역사(力士)들
새로운 질서를 평정하는
위대한 우리, 우리는
창대(昌大)하리라” 참 좋습니다.

정파적 이익을 떠나 잘한 것은
잘했다 하고 못 한 것은 못 했다 하면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인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으며,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합니다.

무엇과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언제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겠지요.
날마다 아름다운 날들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초록 물결처럼~ 몸도 마음도 행복의 향기로 가득 채우실 주말의 귀한 시간임에도 일창 좋은 말씀 너무나 고맙습니다. 저 역시 공감합니다. 내일이면 밤의 길이가 가장 짧은 하지입니다. 짧은 만큼 부족한 수면 채우시면서 즐거움 가득한 나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6/20 17:40

안영준

2021-06-20 19:10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이제 하절기 초입인데 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립니다
더워지는 날씨 건강 체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글 건필하십시오


권경우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늘 관심으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일년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이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활짝핀 꽃잎처럼 웃음 가득한 한주 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6/21 07:34

강한익

2021-06-21 12:32

`권경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세월이 참으로 빠르네요.
한해의 반을 향해 내달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감명 깊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귀한 걸음 하셔서 좋은 말씀과 격려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절기상으로 하지, 이제부터 밤이 차츰 길어지지만 정작 더위는 본격 시작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건필 하시길 빕니다	6/21 17:56

전병일

2021-06-22 10:33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유월도 하순에 와 있네요.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입니다

더위 건강관리 잘하시고
코로나19 잘 극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변함없는 소중한 인연의 향기가 서재에 가득합니다 고맙습니다. 비는 내리지 않지만 덥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채움 하는 오후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6/22 16:49

주응규

2021-06-24 12:54

마음으로 곱게도 펼쳐놓으신 시향을 음미합니다. 소고 많으셨습니다.
세월이 유수라더니 올 해도 반년을 넘기려 합니다.
7월에는 더 좋은 일들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시길를 기도합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주응규 부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변함없는 귀한 발걸음으로 격려와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바야흐로 6월의 초록은 더욱 무성하고 녹음으로 짙은 숲의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 자연이 주는 햬택을 마음껏 향유하시고 마지막 6월의 주말 좋은 계획 세우시며 멋진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6/25 09:30

염경희

2021-06-30 09:18

존경하는 시인님!!
잘지내셨는지요~~
유월을 보내는 아쉬움은 아마도
빠르게 흐르는 세월을 원망하는 마음도 있을겁니다
늘 그러하듯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
아쉬움은 으레이 동반자가 되지요
시인님!! 올해 반을 보내면서 동행해 주신 시인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무더위가 시작되지만 또 힘차게 함께 달렸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권경우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늘 시향에 함께해주시고 좋은 말씀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후반기가 시작되는 7월의 첫날 희망을 품고 건강 챙기면서 문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7/1 10:48

윤만주

2022-04-20 11:08

권경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의 발원지는 어디였을까요?
제일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중국으로부터
건너온 바이러스의 전파라는 얘기가 무성했습니다.
정확한 팩트에 의한 국제적 조사 기관에서 원인 규명을
하겠노라 했었는데 유야무야가 되고 말았습니다.
암튼, 그렇게 시작된 암흑의 그림자는 2년을 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상처를 남기고 고귀한 생명을 앗아 갔습니다.
하물며 죽음을 죽음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마지막 가는 길 가족들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쉬쉬하며 화장터의 재로 산화되고야 말았습니다.
땅을 치고 울분을 토해내는 유가족들의 한 맺힌 절규는 절대로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아니, 잊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두 번 다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치 않도록 정부의 해당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 유비무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합니다.
정성으로 빚어내신 아름다운 글 향에, 코로나의 악몽을 되짚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권경우	윤만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완연한 봄바람이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연일 쏟아져 나오던 확진자 수도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어서 이젠 일상 회복을 꿈꾸게 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작품 많이 지피시고 좋은 소식들 가득 전해오길 기대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4/21 09:13

4月의 푸념 外 3편

홍가시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