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서흥열
ㆍ작성일	2022-10-11 10:35

ㆍIP: 211.xxx.165

우 리 집

서 흥 열
흐르다 멈추어선
하얀 구름 한조각
빨간 집위에 높이 서있네
언덕위에 우뚝선 황토집
비탈길 올라서면
혼자여서 부끄러울까
숲속에 꼭꼭 숨었네

골짜기 긴여운 뻐꾸기 우는소리
철없는 바람타고
온산에 퍼질때

텃밭에 풀뽑든 아내
굽은허리 툭 툭 치며 일어서서
주렁 주렁 대추나무 감나무 사이로
힘없는 햇살 쳐다본다

이제곧 해가지려나 보다
앞산 봉우리에 붉은해도
반쯤 걸어가고있다

바람일고 대잎이 떨어진다
이제 뒷문을 닫아야지

낮선 오늘밤을 또 맞아야 한다
깊은밤 곤이잠든 아네
창너머 산새들 꿈꾸는 날개짓
행여 깨울 세라 숨죽여 눈을 감는다

염경희 2022-10-11 13:00	시인님!! 참 고운 글로 초대해주셨네요 사모님 잠 깨실까 모든것이 숨죽여 잠을 청하고 있는 사랑이 넘치는 시인님의 집 부럽습니다 기온변화에 건강 조심하시고 사모님께서도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서흥열 2022-10-11 13:44	시인님 감사합니다. 항상 보람 되게 힘 주시는 시인님의 격려 깊이 새기겠읍니다 .건강 하시길 간절이 빌겠 읍니다

고지영 2022-10-12 05:25	존경하는 서홍열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2022-10-12 14:07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맑고 푸른 높은 가을 하늘 눈부십니다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머물다갑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더욱 고운시향으로 서재를 밝히시길 기원합니다 한 주동안 늘 강건하시구요 감사하며 승리하는 주간되십시요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습니다, 향필하십시요----*

서흥열 2022-10-12 17:51	《Re》고지영 님 , 존경하는 시인님 따스한 경려말씀 마음깊이 새기렴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서흥열 2022-10-12 17:58	《Re》염규식 님 , 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자주오셔서 격려 주십시요 건강하시길빌겠읍니다

최이천 2022-10-13 05:16	존경하는 서흥열 시인님 추위가 왔습니다. 얼음 얼고 눈 옵니다 상선약수(上善若水)로 사는 것이 자연인의 행복입니다. 낮 더위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우리집 텃밭에 풀뽑든 아내 굽은허리 툭 툭 치며 일어서서 주렁 주렁 대추나무 감나무 사이로 힘없는 햇살 쳐다본다 이제곧 해가지려나 보다 앞산 봉우리에 붉은해도 반쯤 걸어가고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기숙 2022-10-13 13:20	존경하는 서홍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는 향기롭고 공기좋은 언덕위의 황토 집에서 사시는 군요. 부럽네요.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시작품인, ★우리집★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이 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다녀 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

서흥열 2022-10-13 13:38	《Re》최이천 님 , 회장님 들리셨군요.감사합니다. 부끄럽지만 힘주시는 고마움으로 더욱 전진하도록 노력할렵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서흥열 2022-10-13 13:46	《Re》박기숙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무등산 뒤쪽이라 공기는 항상 새것 입니다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 기억하며 항상 다녀가고싶은 마음 가득 합니다. 어느때 쯤 뵈로 가겠읍니다 , 건강하십시요

배정이 2022-10-14 15:44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그려지는 우리 집입니다. 자연과 함께 숨을 쉬는 시인님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흥열 2022-10-14 18:24	《Re》배정이 님 , 시인님 고향분이라 더욱 반갑게 맞이합니다 .항상격려와 힘주시기바람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박희홍

2022-10-15 13:18

존경하는 서흥열 시인님

‘낯선 오늘 밤을 또 맞아야 한다
깊은 밤 곤이 잠든 아네
창 너머 산새들 꿈꾸는 날개 짓
행여 깨울세라 숨죽여 눈을 감는다’라는
‘우리 집’ 감명 깊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흥열 시인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이지만
오후에는 여름날 같은 전형적인 가을날입니다.
감기에 무척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몸 관리 잘하시고 힐링을 위해
가까운 곳으로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가을꽃 축제에 한 번 다녀오십시오.
오늘을 즐기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주말 행복 충전하시는 멋진 시간이길 빕니다.
ps : 답글을 다시면서 사진 밑에 세 종류중 맨 오른쪽└ 표시를
클릭하면 쪽글을 작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걸 이용하시면 더 깔끔하실 것입니다.


서흥열	존경하는 시인님 감사합니다.시인님의 이슬 그리움 작품을감상 하고 있었읍니다. 가까운 시일에 정담나눌 기회 기다려 보겠읍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한나날 되십시요	10/16 11:25

황영칠 2022-10-16 18:31	존경하는 서흥열 시인님 참으로 아름다운 시인님이 사시는 풍경과 시인님의 섬세하고 고우신 사모님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꿀맛처럼 녹아 나는 맛깔나는 시인님의 사랑 넘치는 표현은 놀랍습니다. 모두 표현력이 뛰어나시지만 낮선 오늘밤을 또 맞아야 한다 깊은밤 곤이잠든 아네 창너머 산새들 꿈꾸는 날개짓 행여 깨울 세라 숨죽여 눈을 감는다" 마지막 정리 부분에 표현하신 이 마지막연의 표현은 진정 압권입니다. 고맙습니다. "

서흥열 2022-10-17 11:26	존경하는 시인님 들려주신것 감사드립니다.때로는 기다려 지기도하는 우리들 인것 같군요 항상 잊지않고 고운 시 음미하며 저도 님에게 가고싶군요 .건강하십시요

안영준

2022-10-17 15:37

안녕하세요?
서흥열 시인님~~~
한밤중엔 쌀쌀하고 한 낮에는 볕이 따갑네요
하늘은 점점 높아가고 실하게 익은 곡식은 고개 숙이며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이 좋은 계절 시인님께서도 알곡처럼 실한 가을날이었음 합니다
주옥같은 글 *우리집* 에 심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서흥열	존경하는 시인님 오셨군요 .항상 좋은글 보여주신 시인님 오고가며 더 고운시 음미 하고싶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10/18 12:49

서금순 2022-10-23 00:24	정겨운 우리집 행복 가득한 마음으로 잘 들렀다 갑니다

서흥열 2022-10-23 12:38	시인님 감사 합니다. 더 절실하지 못한것들 힘주시고 격려 하신것 잊지않겠 읍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낙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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