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남
ㆍ작성일	2010-10-29 09:24

ㆍIP: 210.xxx.245

참새,설례이는 내사랑1

햇살 가득한 나뭇가지위에
참새소리 푸드득 날개짓을하면
어린아이처럼 오늘도 나는
발소리 낮추어 창문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간다

어린시절 엄마가
사다논 달걀만 보면
몰래 몰래 가져다가
가장 아끼는 옷들로 둘둘말고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장소에서
생명을 기다렸다

내가 사랑해주면 두꺼운 껍질을 쪼개고
안녕하며 인사하고 나올거 같았었는데
아직도 내꿈은 기다림이다
아직도 내꿈은 설례임이다

예쁜 아기참새 데려다가 집에서 키우며
내어깨에서도 TV위에서도
마음껏 놀게하고싶다

같이사는 남자들
정신차리라고 옆눈질이지만
오늘도 나의꿈은 하늘을 날은다

한원희 2010-10-29 17:21	김 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입니다 작은 참새가 되어 어느 곳에 머물지 몰라 두 눈망울이 동그란체 않아 있는 아주 작은 회원입니다. 많이 보살펴 주십시요.

박윤기 2010-10-29 19:19	아주 오래전에 참새그물 에 걸린 어린참새 한마리를 가져다 새장에 넣어 키워보려고 했는데 다음날 보니새장속에서 죽어잇더군요 어르신 왈 참새는 성질이급해 갇어놓고 키울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그냥 자연속에서 맘껏 나는 그모습에 만족해 하기로 했지요! 진작 알았으면 생명하나 죽이지 않는건데~~~ 시인님! 넓은대자연 가득찰 행복한꿈 많이 꾸시길 기원할게요~~~~~~^^

김일선 2010-10-30 12:26	참 천진난만하고 순전하고 아름다운 시향속에 머물다 갑니다. 하늘을 나르는 아름다운 시인님 의 꿈이 하루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좋은 계절에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정남 2010-10-30 13:40	《Re》한원희 시인님 어서오세요~ 저도 아직 글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신입입니다 겸손하신 댓글에 감사의 머리숙이며 더좋은글들로 뵙기를 바래봅니다

김정남 2010-10-30 13:42	《Re》박윤기 시인님 어서오세요.. ㅋ 제가 아직 덜자랐는지.. 아직도 꿈을꾸면 어린아이와 같이 참새를 키우는 꿈을 꿉니다 내려주신 시어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정남 2010-10-30 13:43	《Re》김일선 시인님 어서오세요 오늘은 어제와 같지않게 여기 인천은 한결 날씨가 풀려서 따스해 졌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광선 2010-10-30 20:48	마치 독자인 제가 동심으로 가고있는듯 합니다 순백으 향기의 글에 머물어 봅니다 건안 건필을 기원 합니다.

최화철 2010-10-31 08:59	어린 시절 아득한 세계를 깨우쳐 주는 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참새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김영진 2010-10-31 21:50	같이 사는 남자들 짓굿게도 속 태우죠? 나도 지금은 조금 이해합니다.ㅎㅎㅎ....... 그러나 올 한 해도 10월의 마지막 밤이군요? 시인님이 꿈을 키우시는 것처럼 다음 시월의 마지막 밤을 위해 철지난 포도주를 담그렵니다. 좋은글 마음에 담습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서명수 2010-11-01 10:45	집안에 예쁜 참새 한마리 키우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고 꿈을 키워가는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시고 늘 건필 하십시요^^*

김정남 2010-11-02 19:44	《Re》김광선 시인님 공감해주신 코멘트에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김정남 2010-11-02 19:46	《Re》최화철 시인님 들러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이 춥습니다 건안을 빕니다

김정남 2010-11-02 19:47	《Re》김영진 시인님 어서 오세요 ㅋㅋ 어린아이와 같은 꿈을 꾸어서 부끄럽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천은성 2010-11-03 20:30	김정남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며칠전 저도 전깃줄에 수십마리 앉아 짹짹거리는 참새를 보았는데 어릴적 생각이 나더군요. 눈치가 어찌나 빠르던지... 한번도 가까이에서 볼수 없었답니다. 지나서 생각하여보니 오히려 우리들 곁에 늘 가까이 있으나 동경하는 친구같은 새처럼 느껴집니다. 저도 잠시 시인님의 서재에 참새처럼 꿈꾸며 앉았다 갑니다.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강승희 2010-11-04 06:33	김정남 시우님 아직도 소녀의 꿈을 꾸는 시우님의 소박한 꿈속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정남 2010-11-05 22:48	《Re》천은성 시인님 어서오세요 오랜만 입니다 시인님도 참새에대한 막연한 기대감인지 동경하는 맘이 있었나 보네요 제가 이룰수 없는 꿈이 아닌지..ㅋㅋ 여러곳에 소문날거같아 두렵습니다^^ 감사하구요 평안한 쉼되세요

김정남 2010-11-05 22:50	《Re》강승희 시인님 어서오세요 오늘아침엔 일어나보니 여기 인천은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와서 사방이 하얀 눈세상 이었습니다 초겨울 강건하시고 평안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손상준 2010-11-11 07:55	변화하는 삶 세 명의 죄수가 20년형을 선고 후 한 가지 물건을 독방 안에 가져올 수 있도록 허락. 첫째는 한 무더기의 책을 두째는 그의 부인을 세째는 담배 200보루를. 20년후 첫째는 변호사가 두째는 새 가정'을 세째는 "불 있는 사람?" 장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힘 가운데 변화의 힘 보다 큰 것은 없다. 모든 것이 바뀐다. 과거에 나는 더 이상의 현재의 내가 아니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변화하려고 노력할 때 내가 추구하는 목표에 다가서고 변화하지 않는 삶은 멈춰버린 시계이고 뛰지 않는 심장이라는 것을…. 함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소종한 인연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정남시인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이 최고지요. 늘 건강하게 지내도록 하는 비법을 알려 드릴까요? 정말입니다. 늘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낼 수 있는 비법을 말입니다. 참새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고운 인연으로 늘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보현 손 상 준 드림.

김정남 2010-11-13 00:18	손상준 시인님,, 그러게요 건강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건강하게 지내는 비법이란... 뭘까요? 걍 따듯한 아랫목에 이불 깔아놓고 뜨거운 감자에 길치올려 먹고 노는게 제일 건강한 비법같은데요..ㅋ 다녀가신 흔적에 갑사드립니다

낙엽비

어떤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