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4-01-18 09:34

ㆍIP: 1.xxx.185

흔적

김이진

어느 날
가을은 내게
아픔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추억도
행복한 추억도
내 가슴에 없는데

아버지는
내게 진한 그리움만 남겨두고
지난 늦은 가을 날 떠났습니다

어쩌다 함께
산행을 하면
젊은 사람이
뭐 그리 힘들어 하냐며

산마루를 훌쩍 넘어
앞서가시던 그 아버지
이제는 마음으로 따라갑니다.

김이진 감성시집
제1시집 《수채화로 물들인 사랑》

김수잔

2014-01-18 13:06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늘 아버님이 그리워
가슴에 안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추억,행복 가슴에 없다 하시지만
알게 모르게 많은 흔적을 남겨 두셨지요

진한 그리움이 바로 그것입니다
마음으로 따라가시는 산행
저의 가슴이 메어 지는듯합니다
볼수 없으니 더 그립지요
천국에서 영복을 누리시며
시인님을 내려 보실거예요

즐거운 마음 가지시고
건강하십시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아버지의 빈자리 내 가슴에 큰 구멍하나 뚫린 것처럼 그렇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사랑의 표현 서투른 아버지였지만 이 겨울 아버지가 넘 그립고 보고픔에 가끔 마라톤 훈련 차 달려가 불러보지만 차가운 바람만이 내 가슴을 더 아프게 하네요. 시인님! 마음 내려주심 감사합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늘 문학소녀의 모습으로…. 김 수잔 시인님^^	1/18 18:31

임세훈

2014-01-18 17:27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속에 아버님을 묻고 다니시는 시인님..
그 추억 지워지지 않을 꺼에요..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이진	시인님! 함께 해 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 누리시길 바랍니다.^^*	1/18 18:32

이희헌

2014-01-18 19:11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의 자리에 아버지가 함께 하신 추운 겨울 건강 챙기시고 마음 따듯하게 지내시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아름다운 이희헌 시인님!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1/19 10:49

한송자

2014-01-18 19:23

귀한 분이 자리한 머므름
그분이 오르신
높은 삼마루초차
나도 말 없이 따라가고 있지요
찡한 감동이
가슴을 적십니다
행복하셔요


김이진	한송자 시인님 어서오세요. 시인님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1/19 10:50

홍대복

2014-01-19 16:07

아름다운 갑오년 정월의 한적한 휴일 오후!!
시인님의 글 향에 쉬어갑니다
기쁨 가득 사랑 한아름 안으시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이진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새로운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0 09:07

박경표

2014-01-19 16:57

슬픈 기억의 회상을 읽고 자식들은 항상 부모 사후에 느끼는 감정인가 봅니다.
저도 똑같은 느낌입니다. 좋은글에 쉬어갑니다.


김이진	박경표 시인님 마음 함께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0 09:08

조한직

2014-01-19 18:23

어버이 사라지시면 그제 가슴에
아픔만 남게 되지요. 돌이킬 수 없는 날들이 야속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의 흔적에 마음 함께합니다.


김이진	조한직 시인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1/20 09:09

임승대

2014-01-19 19:12

부모님의 빈자리가 오래 그리움으로 남지요
마음은 좀 슬프고 아프겠지만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이 올한해 많은 한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김이진	임승대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 함께 내려주심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0 09:11

곽종철

2014-01-19 20:51

"흔적"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버지가 떠난 빈자리
참으로 크지요.
아버지가 가신 길을 우리도 따라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곽종철 시인님 어서오세요. 아버지가 가신 길 우리도 따라감이지요. 시인님 감기조심하세요. 오늘도 따뜻한 행복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1/20 09:10

박광현

2014-01-19 23:02

큰 잘못을 해도 크게 꾸짖지 않으시고
다음엔 죔해라 그렇게 대해주셨던
아버님 다시그려 봅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김이진	박광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떠나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 누구나 같으리라 믿습니다. 고운 발자취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세요.	1/20 09:13

권승주

2014-01-20 03:05

아버님의 흔적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아 띠라가봅니다 항상 빛이되신 아버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행복한시간되세요


김이진	권승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귀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1/20 09:14

이진기

2014-01-20 23:55

시인님의 깊은 글심에 어찌
제 마음을 떨구리오
세심함으로 그려 내신 마음에
머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이진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함께 해주심 감사드리며 늘 자연의 숨결 그 안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1 10:49

송준혁

2014-01-21 12:13

그리움이 크신 만큼 아픔도 크시겠지요...
함께할 수 없는 안타까움...
마주할 수 없는 비통함...
말로 표현 하기 힘든 사실이 현실이라는게
제 마음까지 소용돌이 치게 만드네요
선배님 그리움에 불러 보는 아버지
온 누리에 들리도록 크게 더 크게 한 번 불러보십시오...
9살에 잃어 버린 아버지를 저는 바닷가에 가면
그렇게 미친사람처럼 불러 본답니다..


김이진	송준혁 시인님! 늘 이렇게 달려오셔서 따뜻한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1/21 13:42

배태성

2014-01-21 16:06

아버지를 닮아 가는 나를 발견할때,,,
진정한 그리움이 샘 솟습디다~,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이진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고운 발자취 남겨주심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1/21 18:12

박미리

2014-01-25 23:06

아버지 앞에서는
한없이 어린 자식인데
벌써 그 길을 이만큼
따라 와 버렸습니다
가슴 뭉클히 읽고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이진	시인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야 마음을 전합니다.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사랑으로 기쁨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1/27 08:52

시를 쓰지 않는다는 것

당신을 만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