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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3-08-10 11:20

ㆍIP: 1.xxx.116

주말이 더 분주한 이유

주말이 더 분주한 이유

김이진

오늘도
변함없이
싱그러운 아침은
날 흔들어 깨운다

베란다에서 날 기다리는
초록이 친구들 욕실로 집합이다
그리고 시원하게 샤워를 시킨다
나도 함께 뜨거운 가슴을 적신다

출근하는 아내
도서관으로 향하는 딸아이
나의 애마는 불평 한마디 없이

아내의 일터로
딸아이의 도서관으로
바람을 가르며 콧노래 부르며 달린다

나
혼자만의 시간
청소기는 춤을 춘다

그리고
침대 밑으로 돌격이다
적들의 비명소리 들려온다

아
이제 자유다

난
샤워기 아래에서
뜨거운 가슴을 흠뻑 적시고 있다.
(20130810)

이명숙 2013-08-10 19:2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완전 100점 만점 남편에 아빠시네요. 휴~~ 우리집 낭군님은 아직도 '혼자서도 잘해요'를 못배우셨거든요. 일단 부럽습니다. 편안한 휴식시간 방해할까 서둘러 나가봅니다. 행복하세요.

안선희 2013-08-10 20:36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자상한 아빠, 다정한 남편, 식물들에게도 멋쟁이 오빠(?아저씨라고 하려다가^^) 김기사를 자처해서 가족들 내보내고 시인님은 습작도 하셨지요. 풍성한 행복이 깃들인 시인님의 하루를 즐거이 엿보았습니다^^

문은자 2013-08-10 20:5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멋진 시인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가족을 진정 사랑하시는 모습이 눈앞에 선합니다. 이 시대 가장의 설자리는 가족을 위한 봉사부터 출발입니다. 항상 행복하실 것 같으셔요. 더불어 훈훈해 보입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주말 저녁 보내십시오.

김이진 2013-08-10 21:18	《Re》이명숙 님 , 시인님! 노후대책 연금보험 들고 있답니다. ㅎㅎ 그래도 일하고 남은 시간 나에게 가장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니 그것 또한 감사할 일이지요. 100점 만점 행복하네요. ㅎㅎ 시인님도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08-10 21:21	《Re》안선희 님 , 시인님! 맞벌이 부부인지라 서로서로 조금씩 분담하면서 그리 지내고 있답니다. 그래도 글쓰고 운동하고 책보고 나만의 시간속으로 여행도 떠난답니다.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행복향기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08-10 21:24	《Re》문은자 님 , 딸아이가 대학 다닐때 집에 잠깐 내려와서 엄마일좀 아빠가 도와주면 좋겠다 하여 그때부터 하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주말 청소는 제가 알아서 척척하고 있답니다. ㅎㅎ 동심을 먹고 사시는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댓글 전해주심 감사합니다. 주말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이희헌 2013-08-10 23:16	자상한 남편이자 멋진 아빠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행복한 모습 좋으십니다. 좋은 주말 밤 되세요.

김유한 2013-08-11 02:58	시인님 저도 하루를 그렇게 보냅니다. 요새는 남자들도 주부 일에 동참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 같아요. 즐겁고 유익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화영 2013-08-11 08:44	작은 공동체인 가족이란 울타리 그 속에선 너와 나 따지기전 서로 돕는 아름다움 속에 함박꽃 웃음이 합창으로 퍼지겠지요! 자랑스런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행복한 시간 되소서!

김이진 2013-08-11 08:46	《Re》이희헌 님 , 아름다운 시인님 늦은밤 다녀가셨네요. 주일 아침 시인님의 고운향기 느껴봅니다. 주일도 예쁜 하루 그려가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08-11 08:48	《Re》김유한 님 , 家和萬事成 이죠.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08-11 08:50	《Re》김화영 님 , 우~와! 박수까지 받으니 얼굴 뜨거워집니다요. ㅎㅎ 응원 그리고 격려 고맙습니다. 뜨거운 땀방울의 결실 행복이랍니다. 시인님 오늘도 좋은 말씀 전해주심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경대호 2013-08-11 12:49	집에서의 꽃이 나가서도 향기가 된다고 합니다. 화분에서 핀 아기자기한 꽃 세 송이 즐겁고 흐믓하게 감상합니다.

김수잔 2013-08-11 14:50	와~우 시인님 어쩜 그렇게 완벽한 가장이십니꺼...ㅎ 최고의 남편 자상하신 아빠 화초까지 돌보시는 정말 멋쟁이 십니다 김이진시인님^^ 가족위한 봉사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늘 가족함께 행복가득 하십시요 .

김이진 2013-08-12 10:38	《Re》경대호 님 , 경대호 시인님! 꽃으로 비유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늘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야 겠지요. 시인님도 날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8-12 10:39	《Re》김수잔 님 , 에구, 시인님! 저도 부족함 투성인것을요. ㅎㅎ 좋게만 보아주시는 시인님 있어 오늘도 행복으로 달려갑니다. 시인님도 멋진하루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최화철 2013-08-12 10:48	가족들과 함께 하시는 시인님의 자상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면 행복이 가득한 집이 되지요 아플 때 가까이 있으면서 힘이 되어 줄 때는 아내가 귀하게 여겨집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도 고마움의 표현을 자주 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김이진 시인님 멋진 일상을 그려주신 시향 감사 드립니다.^^

김이진 2013-08-12 10:59	《Re》최화철 님 , 행복이 가득한 집 생각만으로도 행복해 지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고운 마음 내려주심 고맙습니다. 오늘이 말복이네요. 삼계탕 한 그릇 드시고 마지막 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주일례 2013-08-12 11:20	자상한 아버지고 남편... 바쁜 주말에 행복이 주렁주렁 열리는 것 같지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하십시요.

공재룡 2013-08-12 11:26	김이진시인님! 주말에도 가정에 충실 하군요 그래서 주말에도 바쁜 이유가 되네요.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늘 향필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김이진 2013-08-12 11:48	《Re》주일례 님 , 제가 아내보다 여유 시간이 조금 더 많으니 바쁜 아내를 위해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지요. 시인님 고운 발자취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08-12 11:51	《Re》공재룡 님 ,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ㅎㅎ 요즘 남자분들 모두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시인님도 그리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막바지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송준혁 2013-08-12 12:13	선배님의 분주한 주말 후배가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가르침 담아갑니다 기회가 되면 청소기 한번 돌려 봐야겠습니다 행복하시고 시원한 날 되세요.

김지숙 2013-08-12 13:05	김이진시인님 피곤한 몸으로 주말에도 쉬지않고 가족을 위해서 분주하게 도와주시는 자상한 모습에 박수를 짝짝 보냅니더 우리 경상도 투박스러운 신랑은 운제 척척 알아서 도와 줄까예.. 맨날 하는말. 어데고.. 밥은...운제 올끼고.. 경상도 남자들 특성..ㅎㅎ 시인님 너무 더워서 섬에 1박 2일로 머리좀 식히고 올랍니더..비가 안와서 우리 경상도 농작물은 다 말라 죽어가고 있심니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되시고 맛난 식사 드십시요

김이진 2013-08-12 13:53	《Re》송준혁 님 , 그래요. 시인님 청소기 한번 돌려보세요. 그런데 한번하면 계속해야 하는 것 아시죠. ㅎㅎ 다녀가신 발걸음 행복향기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2013-08-12 13:55	《Re》김지숙 님 , 시인님! 모든 것 잠시 잊어버리시고 1박2일 멋진 여행 예쁜 추억 담아오세요,^^* 감사합니다.

김잔디 2013-08-13 06:33	행복한 가정의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무척 부럽군요.. 행복하십시오

김이진 2013-08-13 09:03	《Re》김잔디 님 , 보통사람들이 하는 것 저도 따라 하는 것 뿐이랍니다. ㅎㅎ 좋은 날 되세요.

김은정 2013-08-15 12:29	와 행복하신 보통사람 행복하신 특별한 사람 바로 시인님이십니다.

김이진 2013-08-15 13:40	《Re》김은정 님 , 은정 시인님^^* 저 특별한 사람아니랍니다. 그냥 보통사람입니다. ㅎㅎ 해방을 맞은 것처럼 정말 행복함입니다. 아름다운 은정 시인님 예쁜 마음 고맙습니다.^^*

윤혜석 2013-08-16 18:17	박수 받으시기 충분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일상 늘 누리시고 행복한 시 많이 내려주세요^^

김이진 2013-08-16 18:33	《Re》윤혜석 님 , 시인님 요즘은 누구나 다 이렇게 한다하네요. ㅎㅎ 시간적으로 제가 좀 더 넉넉하니 하는 것 뿐일걸요. 박수까지 받으니 ~~~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행복하세요.^^

장용순 2013-08-19 03:20	적자생존입니다. 환경에 잘 적응해야 살아남게 마련이죠.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8-19 11:56	《Re》장용순 님 , 다녀가신 발걸음 행복향기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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