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경훈
ㆍ작성일	2014-05-06 13:03

ㆍIP: 112.xxx.14

그 여자

어디서 왔을까 그 여자
내게로 와 길을 묻던 여자
해 맑은 봄날 막 피어난 꽃송이 처럼
대 보름날 두둥실 떠오른 달덩이 처럼
맑은 얼굴 동그란 눈이 별빛 처럼
반짝이던 그 여자.

화성에서 왔을까?
금성에서 왔을까?
그의 모습에서 비춰진 아름다움이
푸근히 다가온 수북 같아
내마음 속에 남은 여자

어쩌다 어쩌다가 내 눈길과 마주치면
방긋 방긋 웃음을 잃지 않던 그 여자.
오늘은 그 여자를 그려 보네.
그 여자가 보고 싶네.
내 마음속에 아직도 떠나지 않은 여인

내가 그녀를 생각함은 무슨 까닭일까
그의 초초 함에서 애타게 찾는 이는
누구 였을까?
휘날리는 꽃잎 처럼 홀연히
떠나버린 여자.

안정순 2014-05-06 22:26	홍경훈 시인님 간밤에 꿈을 꾸셨는지요!!ㅋㅋㅋ 홀연히 떠나버려서 얼마나 서운 하셨을까요! ㅋㅋㅋ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편한 밤 되시구요..

김은정 2014-05-06 23:20	휘날리는 꽃잎 처럼 홀연히 왔다가 떠난 아름다움입니다. 한 순간의 멋진 만남 오래 남아 가슴 촉촉하게 적시길 바랍니다.

박광현 2014-05-06 23:51	꽃보다도 더욱 화려하고 고운분을 만나셨나 봅니다 그런데 떠나셨다니,,,,,,,,,,,,,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봄이 깊어 갑니다 고운봄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홍대복 2014-05-07 01:08	시인님! 깊은 밤 시인님의 옥고 내리심에 쉼 하여 갑니다 오늘도 고운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주성 2014-05-07 08:38	시인님 행복한 분을 만나셧던 듯. . . 고운 봄날 시 향에 머물다 갑니다

곽종철 2014-05-07 09:23	화창한 오월의 아침, 푸르름이 더욱 싱그럽습니다. "그 여자"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임세훈

2014-05-07 20:43

아쉬움인가요 그리움인가요..
오늘도 시인님의 고운 글에 함께 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세요 시인님..^^


홍경훈	임세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깊은 5월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몸도 마음도 한층 무르익은 5월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5/10 12:46

황은경 2014-05-08 09:21	왠지 모를 궁굼한 퀴즈처럼 퍼즐로 아쉬워 하시는 시인님의 마음 누구나 가져본일 이기에 산뜻하게 다가옵니다 행복한 오월 되시고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4-05-08 17:03	곱게 내리신 시향에 연초록 물든 마음이 더욱 짙어집니다 비갠후 청명한 공기가 기분 좋은 날 시인님 서재에 머물러 행복을 채워갑니다 풀잎 상큼한 신록의 계절에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전경전 2014-05-09 19:02	시인님의 절절한 사연이 담겨있는 듯한 글심을 뵙습니다. 안녕하시길 바라고 건강하세요~~

홍경훈 2014-05-10 11:03	《Re》안정순 님 , 반갑습니다. 안정순 시인님, 삶을 살다보면 꿈 보다 더 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만나기도 하는가 봅니다. 비록 의미 없는 순간의 만남이라 할지라도 우연한 만남이 주는 이색적인 어떤 인간적인 면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행복한 나날 이어 지십시오.

홍경훈 2014-05-10 11:21	《Re》김은정 님 , 안녕 하십니까 김은정 시인님. 우리는 늘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으로 일상을 살아가는듯 합니다. 비록 의미없는 만남이라 할지라도 만남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움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한 만남이라면 더없는 행복이라 여겨지며 시인님께서도 좋은 분들과 만남의 행복을 만끽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홍경훈 2014-05-10 11:35	《Re》박광현 님 , 안녕 하십니까? 박광현 시인님, 아쉬움 미련 같은 것을 생각함이 아니고 우연한 그런 만남의 뜻을 피력하고 싶었습니다. 글 그대로 이색적인 그런 면도 없잖았고요. 다만,스치고 가버린 바람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깊어 가는 5월 만큼이나 행복한 날들 이어 지시길...

홍경훈 2014-05-10 11:42	《Re》홍대복 님 , 안녕 하십니까? 홍대복 시인님, 5월의 싱그러움이 한층 무르 익었습니다. 차마 잊지 못한 기억들 모두 날려 버리고 행복한 날들로 이어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홍경훈 2014-05-10 11:53	《Re》이주성 님 , 이주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5월이 주는 깊은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푸르름이 한층 더 하듯 누군가를 만나고 그 아름다움이 시인님의 마음 속에도 가득 했으면 합니다.감사합니다.

홍경훈 2014-05-10 12:08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싱그러운 5월입니다. 푸르른 이 계절 만큼이나 뜻하고 계신 일들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름답게 행복하게 푸르른 5월 잘 엮어 가십시오. 감사합니다.

홍경훈 2014-05-10 12:40	《Re》황은경 님 , 황은경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한층 푸르름이 무르익는 5월입니다. 싱그러움이 더하듯 시인님의 마음속에도 아름다움을 더하는 5월이라 생각됩니다. 아름답게 행복하게 더욱더 깊은 5월을 만끽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홍경훈 2014-05-10 12:56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신지요? 한층 푸르름이 무르 익은 계절입니다. 마음속에 픔은 깊은 뜻 잘 이루고 계시겠죠? 이 계절. 이 성숙함 만큼이나 희망하는 일들 잘 엮어 가십시오. 고맙습니다.

홍경훈 2014-05-10 13:04	《Re》전경전 님 , 전경전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4월의 아픔을 이기며 5월도 무르 익어 갑니다. 마음속에 자리한 모든일 다 잊고 이계절이 말하는 싱그러움 만큼이나 시인님의 마음속에도 푸르름이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규 2014-05-11 14:38	홍경훈 시인님 ~~떠나 보고 나면 느껴지는 그 허무와 진실 .. 넘 슬프지요 돌아 보면요 ~~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사방천 2014-05-12 09:32	홍경훈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그여자 사랑이넘치는 아름다운 옥고에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만사형통 하십시요

김흥님 2014-05-12 23:48	아마도,, 어느별을 헤메이다 잠시 머문 떠돌이별에서 오지 않았을까요..,, 오월의 신부되어 오신 그 아름다운 여인의 향기가 은은한 계절입니다 매혹적인 자태가 못내 이 봄,,이 오월을 닮은듯 합니다

배정이 2014-05-13 14:08	어디서 왔을까 그 여자. 시인님 가슴에서 왔지요. 두근두근. 제 귀에 심장 뛰는 소리 들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홍경훈 2014-05-17 22:56	《Re》이정규 님 ,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월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계신지요. 우리들 마음속에 새겨진 모든 아픔들이 이 계절에 눈녹듯 사라지고 행복으로만 이어졌으면 합니다. 늘 건안 하십시오.

홍경훈 2014-05-17 23:08	《Re》사방천 님 , 사방천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푸르름이 가득한 5월입니다. 녹음이 무성한 계절 만큼이나 마음속에 깊은 뜻을 펼치시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뜻하신 모든일 잘 이루십시오.

홍경훈 2014-05-17 23:25	《Re》김흥님 님 , 반갑습니다. 김흥님 시인님. 5월 이색적인 한 여인을 보았습니다. 그저 순수할 따름이였는데 기억속에 지워 지지 않는 까닭이 그분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상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봅니다. 나름데로 모든 여성 분들이 개성적인 아름다움도 있지만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5월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행복하십시오.

홍경훈 2014-05-17 23:56	《Re》배정이 님 , 배정이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아름다운 계절 5월 잘 지내고 계신지요? 계절이 가져다 주는 싱그러움 만큼이나 마음속에 이 5월도 행복이 가득 함으로 채우십시오. 고맙습니다.

입 동

마로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