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6-07-07 21:20

ㆍIP: 39.xxx.46

진실을 묻다

一向/조한직

사라진 여운 길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바람 안고 맴돌다가
홀연히 떠나버린 긴 여운은
꽃피고 초록향기 풍겨 와도 허하다

입 닫고, 귀 막고
기억마저 삼켜버린 세월
계절은 말없이 꽃 피고지고 제 푸른데

사랑의 굴레에 채인 통증을
가슴으로 끌어안은 채
원초의 기억마저 영혼에서
지워야 할 절박함이 흐른다

물 흐르듯 속삭이던 귀엣말
모두가 가식이었다니
그건 나를 괴롭히는 박해였다
하면, 정녕 잊자 함이 참이란 말인가.

김인숙

2016-07-07 21:49

조한직 시인님
진실을 묻다
그렇습니다
진실을 알 수 없으니 때때로
괴롭습니다 ㅎ
편안한 밤 되서요
감사합니다 ~^^


조한직	김인숙 시인님 진실은 언제나 알기 어렵습니다. 속내를 밝히지 않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니요. 비가 내릴 듯 열기는 조금 식었네요. 좋은날 되세요.	7/11 18:07

김수잔

2016-07-07 22:59

조한직 시인님!
진실을 묻다~
세상사 진실을 알기 힘들지만
모두가 가식이 아님을
바라는 마음이지요
장마철에 무더위 잘 이기시고
쿨하신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김수잔 시인님 진실을 말하지 않고 대답 없이 사라지는 여운이 너무 길지요. 속고 속이는 세상 속에서요. 이곳은 비가 내리려고 흐려지는 중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감사드립니다.	7/11 18:10

백설부

2016-07-07 23:26

살아가다보면 진실이 무언지
가식이 무언지 그것마저 헷갈릴
때가 많더라구요
의미있는글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어요~~


조한직	백설부 시인님 처음부터 가식을 알기는 어렵지요. 삶을 한 참 자나고 나서야 느끼게 되지요. 비가 내린다 합니다 조금이라도 시원함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7/11 18:12

여관구

2016-07-08 06:32

시인님 세월속에 묻힌 진실은 세월만이
알수있는 진실 입니다.
파릇파릇하던 그 시절의 진실이 나이테에숨어
그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흔적은 있지않소
시인님의 고뇌를 알만도 합니다.
그사랑은 모두가 진실 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조한직	여관구 시인님 말 없는 진실은 알 수가 없습니다. 때론 진실을 듣고 싶을 대가 있었지요. 그러나 가식 이었다는 것을 후에야 알게 되었지요. 행복한 날 되세요.	7/11 18:17

장계숙

2016-07-08 06:41

진실보다 가식이 떳떳한 요즘입니다.
맘 속 진리를 고집하다 시대에 뒤떨어진
멍청이가 되기 일쑤지요.
그래도 진실은 늘 승리합니다.
세상이 변해도 수천년의 경험이 만든
진실의 이름은 늘 삶의 가치고 희망입니다.
고뇌의 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멋진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조한직	장계숙 시인님 맞아요 진실은 숨죽이고 가식을 진실인 양 우겨대는 꼴불견 많이봅니다. 진실이 이기기를 늘 바라는데 가식을 너무 흔하게 듣다보니 진실인지 가식인지 국민들이 헷갈립니다. 찾아주신 자리 감사합니다.	7/11 18:23

오석주

2016-07-08 11:08

안녕하세요?
조한직 시인님!
"진실을 묻다"
거짓뒤에는 진실이 있드시
때로는 답답할때가 간혹 있답니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네요
장마가 주춤 하는가 봅니다
상쾌한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조한직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가 내릴 듯 어두워지네요. 화목한 저녁시간 되시고 행복하세요.	7/11 18:25

석옥자

2016-07-08 11:17

진실이란 참 묘한것 같애서요
동행자의 진실은 느낌으로 알아
낼수 있지만 그 외에는 진실이
뭔지 알수가 없지요 멋지게 빚으신
시향에 잘 배독하고 갑니다,


조한직	석옥자 시인님 떠남은 진실을 말하지 않고 갑니다. 그제야 가식을 알았지요. 여태 말이 없으니요. 고운 시간 되세요.	7/11 18:27

구은회

2016-07-08 21:09

잊은 것들이
버려진 것들이 다 진실만은 아니겠지요
가슴에서 나오지 않은 것
숨겨진 진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권력 앞에서
또 그런 말 조차 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때
많은 진실은 형장의 이슬처럼 사라지고 마는 아픔도 있을 것입니다

썩은 사과가 맛있듯이
벌레 먹은 진실이 오히려 누군가에겐 맛있는 사과가 되고 즐거움이 될 때도 있을 겁니다
편안밤 되셔요 시인님.


조한직	구은회 시인님 진실은 말이 없습니다. 혼자서 깨달아야 되는 것 같습니다. 흐르는 대로 흘러가도 모르고도 말 수 있는 것이겠지요. 비가 내린다지요 피해 없으시길 빌며 화목한 시간 되세요.	7/11 18:32

허정인

2016-07-09 06:21

의미있는 깊고 고운 시향속 머무는 아침
감동입니다.
진실을 묻다
정녕 잊자함이 참이란 말인가.


조한직	허정인 시인님 뵙자 뵙자 하면서도 눈앞이 천리인지라 그 거리와 시간이 야속하군요. 고운 모습 뵐날 기대하며 자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7/11 18:56

김흥님

2016-07-09 14:57

진실을 묻다,,시제앞에서
한참을 서성거려 봅니다
과연, 난 나 자신앞에 진실로
그 얼마나 진실한지를!!

때론 선의의 거짓말을 할 때도 있고
정작 거짓을 위장한 내 자신을 숨길때도 있기에
진실이라는 그 말 앞에선
그 누구도 떳떳하다고 없지 않을련지!!

적어도, 내 자신앞에서만큼은 진실해야하리라고!!


조한직	김흥님 시인님 누구나 알고 싶은 진실이 있겠지요. 그것이 어렵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이 고운신 모습 아름다우십니다. 더위 떨쳐버리시고 고운 일상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7/11 19:01

이정규

2016-07-10 17:20

조한직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덥네요 ~~
건강 관리 잘하시고 휴일 오후도 미소와 함께
잘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늘 열정을 보여주심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평안한 삶을 기원하며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7/11 19:03

고지영

2016-07-10 23:08

아름답고 향기 나는 진실을 묻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마음속에 꼭꼭 담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조한직	고지영 시인님 진실은 모릅니다. 말이 없습니다. 그냥 나름 깨달아야 할 때입니다.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7/11 19:05

김광섭

2016-07-11 14:47

진실을 묻다 ^^**
곱게 그려주시는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장마가 그치니 날씨는 폭염이네요
근네 태풍이 온다 하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언제나 달려와 주심에 감사합니다 덥더니 비가 내리고 있는 저녁입니다. 평안하고 고운 시간 되세요.	7/11 19:07

자연에 겸손히 대비하자

장미꽃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