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1-11-09 10:07

ㆍIP: 61.xxx.231

세월 따라가다 보니

세월 따라가다 보니 /허천 주응규

이 보시게 세월 한잔하고 가세나
나를 끌고 동행하는 길 버겁지 아니한가

한잔 술에 목축이고 쉬엄쉬엄 흘러 가세나
세월 자네 가는 길 누가 막으리오 만은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인간사 희로애락 엮어서
굽이굽이 흘러 돌아 가다 보면

이 네 몸 머무는 곳 어디런가

뭐이 세상사 이리 복잡한가

쳇바퀴 돌 듯한 인생살이

아등바등 할퀴고
앞만 보고 달려오다 뒤돌아 보니
아득히 먼 지평선엔 먼지가 자욱하구나

세월 따라가야 하는 게 당연하다 하여
무작정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인생 반 고개 넘어선 무정세월.

박윤기 2011-11-09 11:3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제 문득 서재를 지나치다가 수필가님,작가님들 서재 휭하고 싸늘한거 활성화 방안이 나왔더군요! 그나마 시인님들 서재는 많은회원님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활성화되어 가는듯 하지만 열심히 활동하시는 몇몇 시인님들 외에는 곡 그렇게 볼 수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바브다보니 시간내기가 쉽진 않겠지요! 그러나 성의가 있다면 자신의 방에 올린글에 대한 관심의 댓글에 방문 감사합니다 라고 몇글자 올리는것 시간 많이 드는거 아니거든요! 방문자 분들의 성의만 달랑 올려져있는 서재 방문하며 제가 심통이 났나봐요!~~~~ㅎㅎ 이렇게 한번 쥐져대면 조금 더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어제올린글 서정적인것 맞습니다. 요즘 잡식성처럼. 이것저것에 흥미와 변화를 가져보려는 것입니다. 시인이 너무 바르게 자기 색갈을 갖는것도 그다지 뫃은건 아니라고 어느분이 그러더라구요! 실험정신을 말하는것 같아서 다양하게 글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이니 이쁘게 봐주십시요! 주응규시인님! 부지런히 협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시어 너무 감사 합니다. 늘 평강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울인천 모임이 공지되었네요! 그때 역에서 만나 같이 올라가시면 좋겟네요!~~~^^*

김선옥 2011-11-09 13:15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 그렇죠? 싫건좋건 함께가는것 아니 끌려간대두 가다보면 벗처럼 친해질수도 있겠네요. 주응규 시인님. 인생 반고개 넘어서 힘들다 하시면 나머지 인생은 버거워 어쩐대요? 그럭저럭 살다보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그렇게 갈때도 있을겁니다.ㅎㅎㅎ 이러고보니 제가 인생 한참 선배되겠네요?ㅋ 주응규 시인님, 무작정 따라온길 뒤돌아보니 먼지만 뿌엿게 쌓이다니요?열심히 사셨습니다. 계속 행복을 추구하고 달려가다보면 세월이 먼저 항복할지 누가 압니까? 오늘도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십시요.

홍대복 2011-11-09 13:19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응규 시인님! 세월따라 가다보니 인생무상을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세월은 나에게 쓴 소주 한잔 사주질 않는다구요 그저 내 빈 주머니만 툴툴 털어 길 모퉁이 선술집 에서 세월에게 술 사준 횟수는 많지만요ㅎㅎㅎ 세월은 넘 미워요! 얻어 먹기만 하고...ㅋ 그러니 우리끼리 한잔 합시다 박윤기 시인님이 서울, 인천지역 모임 가자고 하시네요? 주응규 시인님은 경기지부 소속 아닙니까?ㅎ 부천은 경기지부인데...? 알쏭 달쏭... ㅎㅎ 어쨋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박병대 2011-11-09 20:48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정한 세월에 인생무상의 허탈함은 모두가 느끼겠지요!! 열심히 나름대로 살아도 아쉬움이 남는 현실은 모두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회한이 남는게 인생인거 같네요!! 시인님의 시향에 다시한번 저의 삶을 돌이켜 봅니다!! 이달의 시인에 선정되신 것을 기쁜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의욕적으로 왕성한 시창작의 열정에 존경을 표 합니다!!

주응규 2011-11-10 09:05	《Re》박윤기 님 , 박윤기 시인님 용기 내시어 한마디 드렸다가 설왕설래 했지요 시인님의 문협 사랑하는 마음 제가 알기에 격려와 용기의 박수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열정적인 모습 보여 주세요 그리고 그날 뵙도록해요 같이 가시지요^^

주응규 2011-11-10 09:07	《Re》김선옥 님 , ㅎㅎㅎ 김선옥 시인님 께서 좋은 가르침을 주시네요 시인님 말씀대로 열성이 달려 가겠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주응규 2011-11-10 09:09	《Re》홍대복 님 , 홍대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주의 하시고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십시요 아~ 제가 사는곳이 부천이라 인천과 서울의 중간 지점이거든요 경기 지부 모임인 수원까지 갈려면 너무 시간적 소모가 많아 부천은 서울 ,인천 지부에 포함되는게 낳지 않을까하는 제 소견입니다 결론은 아니고 제 의견이니 참고 바랍니다 시인님 ㅎㅎㅎ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주응규 2011-11-10 09:11	《Re》박병대 님 , 박병대 시인님 감사합니다 세월 흐르는 것 어찌보면 잠깐이지요 시인님께서 좋은 말씀 주셨네요 그리고 축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김광선 2011-11-10 12:34	주응규 시인님 무정세월에 허허로움 살펴보면 희로애락 얼룩진 삶 그래도 그 속에 의미있는 추억도 많을겝니다 늘 열심히 창작 하시는 주응규 시인님 부럽 습니다.

주응규 2011-11-10 13:24	《Re》김광선 님 , 김광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삶이란 뒤돌아 보면 아쉽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있어 중요한것은 목적이 있고 희망이 있기에 의욕이 생기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된 아름다운 날들 되십시오.

바람 되어 머물고 싶어라

떠나 보내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