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12-04-22 09:08

ㆍIP: 58.xxx.36

춘 풍화려

춘풍 화려華麗

靑談史方天

지루하던 엄동설한 초목 잠재우더니

춘삼월 봄바람의 사라저가고

앙상하던 나뭇가지 백화가 만발하니

벌 나비 찾아와 춤을 추며 유혹을 하네

계곡연변 검은 땅위의 푸른 줄기구슬을

꿰어 단 듯한 금낭화피고 개나리 벚꽃

만발하니 남녀노소 춘흥을 벗 삼아 산천

경계 구경 하니 벚꽃도 흥에 겨워 춤을 춘다.

춘풍화려 변화 시의 꽃잎 떨어져 지천의

만개하니 청춘 남녀 짝을 지어 노닐고

임자 없는 이 몸은 빈방에 홀로누어

춘흥에 잠기어 비몽사몽간 헤매노라

2012,4, 16,

권미영 2012-04-22 11:30	시인님 봄의 화려함에 제 마음 또한 화사해져 옵니다. 춘풍은 저렇듯 화려한데 임자없는 시인님은 빈방에 홀로 누워 비몽사몽 간 헤매신다니~~ 갑자기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마음 제가 잘 알기에 헛헛한 웃음이 난 것입니다. 눈에 뵈는 것들은 모두다 화색인데 초라한 내 모습이 더 견주어 지는 봄날~ 무엇으로 마음을 위로할지 생각해 봅니다. 기운내십시요. 시인님~

김광식 2012-04-22 15:49	봄의 화려함은 만개한 꽃으로 한층더 활짝피오올라옵니다. 화려한 봄날에 조용한 시심으로 답하심이 신선인듯 함이 아닐런지요 좋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 하세요 ^^

곽종철 2012-04-22 22:46	꽃피고 잎이 나는 춘삼월, 모두가 봄을 즐기는 흥에 겨워 춤을 추는데 임자 없는 이 몸 빈방에 홀로 있는 외로운 신세 "춘풍화려"의 시심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길상용 2012-04-22 23:29	자연을 벗삼고 자연을 노래하고 자연을 찬미하는 시인님의 글을 읽다보면 답답했던 마음마져 뻥 뚫려 시원함을 만끽하게 됩니다. 봄이 너무 늦게 지각한데다 비까지 추적추적.. 화려한 벚꽃마져 올해는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곧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건강하시지요? 곧 반가운 만남이 있을듯하니 그때 뵈어요 ^^*

김정남 2012-04-23 02:19	봄날....온지 모르게 그리도 바쁘게 지냈는데 몇칠전 어떤이가 진달래가 만개한 사진을 여럿 보냈더라구요 정말 봄이 아무도 모르게 찾아왔나봐요 어쩌면 꽁꽁언 겨욱속에서 아무도 몰래 준비다~~해놓고 기다렸을수도 있겠지요 활작핀 꽃들이 잔치를 하는듯 더욱더 봄이 싱그럽습니다 늘 평안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시인님...

최재순 2012-04-23 11:34	안녕하셨어요!~~~~~선생님!~~~~ 봄날은 저렇게 즐겁다 노래하고 흥겨워 춤추는데... 왜 나는 홀로 천정을 벗삼아 누워 ......아무 대답없는 허공을 응시하노?..... 시인님 봄날이 아무리 즐거워 한들 사람만 하겠어요?.. 시절을 쫓아 흐르는 계절일 뿐.... 선생님 그 무료함에 어떤 흥미로 하루의 해를 보낼까요?.. 그래도 상심마세요... 마음 하나 바꾸기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그럼 오늘도 평온하시옵기를....

홍대복 2012-04-23 15:30	사방천 시인님!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함께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찾아 듭니다 늘 평강 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2-04-25 08:31	아름다운 시심에 흥이납니다 사방천 시인님 앞다투어 피어나는 초목이 쉬어가려 함인가요 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는데요 안전 운전 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십시요 ^^

사방천 2012-04-25 09:21	《Re》권 미 영 시인님 , 김 광 식 시인님 곽 종 철 시인님 길 상 용 시인님 김 정 남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감사함니다 최 재 순 시인님 오늘은 비가많이 온다하니 건강들하시고 홍 대 복 시인님 피해없으시기바람니다 주 응 규 시인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십시요

최재순 2012-04-26 11:01	안녕하셨어요!~~~ 선생님!~~~ 오늘도 행운 가득 한 날 되시옵소서!~~~~ 감사합니다.

박목철 2012-04-26 12:55	몇일사이에 온통 꽃잔치 입니다. 언제 혹독한 겨울이 있기나 했나 의심이 들 정도 입니다. 짧은 봄날이 가기전에 제 소명을 다하려 함이겠지요, 시인님의 시에서 다시한번 화사한 봄을 맛 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사방천 2012-04-27 09:09	박목철시인님 반값습니다 요즈음 일기가 고루지 못하내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최재순 2012-04-27 09:59	《Re》사방천 님 , 솟아랏!~~~~활력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가진 에너지충전 받으세요!~~~ 그리고 하무일 아닌일에도 자꾸 크게 소리내어 웃어보세요!~~~ 하하하 이렇게요?.. 그럼 기분이 저절로 즐거워집니다. 웃음치료 하루의 기쁨 맛보기... 내가 살아있어 행복하고 내 눈앞에 펼쳐진 저 천지자연들을 볼수 있는 눈을 가져 행복하고!~~~ 또 흥겨운 가락 노랫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어 행복하고 맛을 낼줄 아는 혀를 가져 아직도 제맛 나는 계절음식 먹울 수 있어 행복하고 건강한 육체 갖고 있어 가고픈 곳 어디든 두 다리로 걸을수 있어 행복하고?... 얼마나 많으세요? 또 온갖 인생사 글로 쓸수 있는 지력 (志力)과 능력(能力)가져 행복하고 얼마나 많아요!~~~~ 그래서 살아있는 나는 이세상 제일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떠세요 선생님!~~~~ 제말이 맞죠? 그러니까 기운 팍팍내시고 웃어보세요.. 힘차게 감사합니다. 연락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