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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미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미영
ㆍ작성일	2012-10-12 17:03

ㆍIP: 121.xxx.84

사랑의 방정식

사랑의 방정식

권 미영

둘이서 사랑을 할 땐

더하기나 곱하기 공식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 주면 하나를

받아야 공평한데

하나를 주면 두 개 세 개를

받으려 하니

답이 안 나옵니다.

사랑은 남김없이 주고

사랑은 아낌없이 나누어야

이루어지는 공식

그래서 사랑이 끝나면

마음은 텅 빈 바닥을 보입니다

이때야말로 삶의 의지를

더하고 곱해서

텅 빈 나를 채워 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정식입니다.

경대호 2012-10-12 18:52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으로 아릿한 방정식입니다. 점으로 선을 만들고 세월과 믿음으로 공간의 집을 짓지 못하는 우리. 오늘도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자문하여 봅니다.

최화철 2012-10-13 13:15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은 사랑할수록 어떤 방식을 적용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랑은 마음으로 전해지기 때문이지요 이슬처럼 해가 뜨면 말라버리는 삶입니다. 더욱 사랑해 주도록 애써야겠습니다. 평안하세요^^

박목철 2012-10-16 16:55	`권미영`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너무 쉬운 방정식인데, 그걸 실천 못 해서 매일 다툽니다. 하나 주고 둘셋을 받기를 원하니, 권미영 시인님의 종은 글에서 또 하나 깨우치고 갑니다.

김선옥 2012-10-13 08:54	권미영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사랑의 방정식뿐아니라 무엇이든 비워내야 다시 채워지는 진리이죠. 이것 또한 나를 가장 사랑하는 방정식 아닐까요? 고운날입니다.

전영금 2012-10-13 09:15	"사랑은 남김없이 주고 사랑은 아낌없이 나누어야 이루어지는 공식 " 그래서 사랑은 아푼거라지요 사랑의 방정식 풀었으니 우리 머리도 식힐겸 단풍구경 가요ㅎㅎㅎ~^^ 온산야가 붉게 물들어 가는가을입니다

강승희 2012-10-13 09:18	권미영 시우님 저는 수학에는 둔재라 방정식을 풀지 못하여 사랑을 못하나 봐요 사랑의 방정식 좀 가르쳐 주셔요 건필하세요

사방천 2012-10-14 10:11	권미영시인님의 사랑의 방정식 아름다운시심의 배워감니다 사랑의계절같이 행운이가득하십시요

김광식 2012-10-14 11:28	사랑의 방정식 사랑은 남김없이 주고 사랑은 아낌없이 나누어야 이루어지는 공식 고운 시심에 젖어봅니다. 고운날 되세요^^

김이진 2012-10-16 16:14	사랑은 남김없이 주고 사랑은 아낌없이 나누어야 이루어지는 공식 // 기다림은 넘 힘들어요. 사랑은 나눔이라 했던가요. 그 속에 작은 행복을 그려봅니다. 사랑의 방정식 마음에 담아갑니다.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하소서!!! 감사합니다.^^

홍대복 2012-10-16 18:20	권미영 시인님! 파란 하늘 곱게 걸린 하얀 구름꽃처럼 갈바람에 실려온 시향 곱게 풍겨 납니다 지그시 눈 감으시고 고운 시향에 취하여 쉬어갑니다 아름다운 가을빛에 편안한 시간 즐기십시요, 시인님!

권미영 2012-10-18 14:58	경대호시인님 ㅎㅎ 반갑습니다. 사랑의 방정식 ~ 참으로 모호한 방정식이지요? 세상 일이 다 애매한 방정식 속에 뚜렷한 답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답에 그저 근접했다면 세상 자~알 살아가고 있다는 소리 듣지않을까요?

권미영 2012-10-18 14:59	최화철시인님 말씀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저 내 가족 내 이웃을 사랑하다보면 원하는 사랑도 얻을 수 있을것 같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권미영 2012-10-18 15:01	박목철 시인님~~ 에고 부끄럽습니다. 인생 선배님 앞에서 아는 척이라뇨? 사랑이 어찌 수학 공식처럼 답이 얻어질까요 만은 그저 주다보면 얻는 것도 있겠지요.ㅎ

권미영 2012-10-18 15:04	김선옥 시인님 감사합니다. 사랑의 말씀을 널리 퍼트리는 선교활동 하시는 분 이라는 걸 이번 시인님의 시집을 통해 알았습니다. 늘 생활에 사랑이 묻어나는 시인님이어서 곁에 머무르기만 해도 그리 편안했나 봅니다.

권미영 2012-10-18 15:06	《Re》전영금시인님~~ 잘 계시지요? 낭랑한 시인님의 목소리가 가을 바람에 실려 오는 것 같아서 더욱 보고파 집니다. 단풍 구경 어디로 갈까요? 혼자만 가시는 거 아니시죠?

권미영 2012-10-18 15:08	《Re》강승희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에고 수학은 저도 잘 못하는데요 ㅎ 세상살이가 셈 잘한다고 정석대로 잘 사는건 아니더군요. 때로는 삼천포로 빠져도 목표지점에 먼저 도달하는 사람도 있듯이요. 일부러 댓글 달아주시려 귀한걸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권미영 2012-10-18 15:10	《Re》사방천시인님 칭찬으로 일관하신 댓글에 부끄럽지만, 햔편 감사드립니다. 멋진 시월을 하루 하루 낭만적으로 보내십시요

권미영 2012-10-18 15:12	《Re》김광식 시인님 가을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시월 한가운데서 평안하고 여유로운 하루하루 보내고 계시는지요? 여울목에서 만남으로 이어질 날을 손꼽아 보며 댓글 감사드려요

권미영 2012-10-18 15:15	《Re》김이진 시인님 , 솔직히 초면이네요. 반갑습니다. 날마다 처음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을 가득 채워 보겠습니다. 시인님도 아쉬움 남지않는 멋진 시월 엮어 가십시요.

권미영 2012-10-18 15:19	《Re》홍대복시인님 이 멋진 시월의 선물 아름다운 단풍과 향기로운 꽃들로 시인님의 시심을 많이 채우셨는지요? 어서 펼쳐 놓으시고 구경시켜 주십시요.

김동수 2012-10-18 18:58	아유ㅡ 댓글을 다느라고 큰 품을 팔았네요. 묵은 빨래 쌓아두듯 미루기만 하면 댓글도 큰 일감이 되죠. 오늘은 별로 할 일도 없고 해서 심심해서 들렀습니다. 어떻게 요즘은 잠이 제대로 오는지요? 이렇게 찾아뵈도 아무런 도움도 못 주는 실없는 근심과 걱정 뿐, 미안 미안 미안... 시인님도 심심하면 놀러오세요, 수면제도 얻어갈겸, 안녕!

곽종철 2012-10-19 12:46	사랑의 방정식은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낌없이 주고 나누어야 이루어지는 공식이지만 실천이 잘 되지 않아 때로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요. 하나 주고 둘 셋을 받기를 원하는 세상이니~~~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2-10-19 16:50	권미영 시인님 사랑의 방정식 고운 시심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 햇살은 보약이라네요 좋은 풍경 많이 마음으로 담아 내시고 행복한 계절 되십시요^^

권미영 2012-10-19 17:14	《Re》김동수시인님~ ㅎㅎ 제가 학창시절부터 벼락치기 공부, 몰아서 일기 쓰기 하는데는 달인이거든요.ㅎ 정말 게으름 피우면 안될 것 같네요. 다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시를 멋있게 잘 쓰시는 시인님도 좋지만 유머가 많은 분도 정말 좋아해요. 김동수 시인님의 위트있는 말 솜씨를 즐기며 한가지 주의 말씀 드립니다. 약 처방 함부로 하시면 구속 되는데요.ㅎ

권미영 2012-10-19 17:17	《Re》곽종철시인님 백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무엇이든 실천이 문제 더군요. 하나 주면서 본전 생각하니 문제가 되더군요. 시인님의 말씀처럼 말만 앞세우지말고 실천하는 사랑 해 보이겠습니다.

권미영 2012-10-19 17:19	《Re》주응규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 햇살이 보약인데 사무실에 갇혀 있다보니 약기운이 떨어졌나 봅니다. 오늘 따라 저요. 엄청 비실거리고 있답니다.ㅎㅎ

이명숙 2012-10-29 12:22	시인님의 사랑의 방정식에 깊이깊이 공감합니다. 나를 지키는 방정식.. 마음에 꼭꼭 싸서 담아갑니다. 행복하세요..^^*

권미영 2012-11-03 21:13	이명숙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지요? 댓글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고운 글이 올려진 서재에도 방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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