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곽종철
ㆍ작성일	2016-04-08 21:41

ㆍIP: 49.xxx.95

조팝나무 꽃 이야기

조팝나무 꽃 이야기
곽종철

봄날은 벚꽃들의 잔치인가
무엇이 그리 좋은지
모두가 벚꽃 타령만 하고 있네.

길 따라 피어난 조팝나무 꽃,
겨우내 기다린 끝에 피어나
함박웃음으로 기쁘게 맞이해도
보는 둥 마는 둥 하는 인간에게
뼈 있는 한마디를 날리네.
“크고 작은 꽃 가리지 않고
한 눈으로 바라보는 자연처럼
자잘한 꽃 매력에 빠져보라”고

그대들의 눈빛이 쏟아지는 날
소담스럽게 핀 꽃송이만큼이나
봄의 향연이 더욱 향기로울 거야.

김강좌 2016-04-08 21:53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알알이 꽃보석처럼 곱게도 피어있는 조팝나무꽃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 누려봅니다 ~^^* 늘 향필 이루시고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건강 하시구요 ~!!

고경애 2016-04-08 22:4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꽃의 얘기 도란거리는 자상함에 조팝나무 더 벙싯거려요 저도 날마다 눈인사 하고 찰칵 한컷 출근길 차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다가오는 꼬물이 미소 얼마나 고운지요 고운글 즐감하고 가요 평온한 밤이세요

김려숙 2016-04-08 22:47	`곽종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꽃의 향연에 왼종일 마음도 시각도 들뜨는 그런데 계절에 조팝나무 꽃들도 잘 어우러져 인간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합니다 하물며 무명초도 아름다운데 조팝나무 꽃들. 인간에게 고운 사랑을 안겨 줍니다. 곽종철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 향기에 빠져듭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기 기원합니다.~

송수연 2016-04-08 23:04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일은 조팝나무 꽃도 꼭 보고 와야겠어요. ^^ 절로 미소가 그려지네요. 좋은시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김인숙 2016-04-09 02:04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셔요 그렇습니다 벚꽃만 꽃이 아닐진대 우리의 조팝나무 꽃도 빠지면 아니될듯요 조팝나무꽃 시로 빚어내리신 아름다움에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6-04-09 05:13	《Re》김강좌 님 , 인간들의 너그럽지 못한 마음으로 소외당하는 조팝나무 꽃 비단 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이러나는 현상, 서로 보듬고 살아가는 세상이 그립군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주명희 2016-04-09 05:17	곽종철 시인님, 맞아요. 조팝나무 향기가 아카시아향기만큼이나 향기롭습니다. 그 자태는 어떻구요. 너무나 예쁘게 피어있는 조팝나무 꽃. 저도 그런생각했는데... 통했습니다. 시인님~

곽종철 2016-04-09 05:17	《Re》고경애 님 , 아이구! 배려해 주시는 고 시인, 누군가에 인정을 받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밝은 세상을 여는 새벽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6-04-09 05:20	《Re》김려숙 님 , 요즘 무엇이 그리 바쁜지 시인님을 비롯한 다른 시인님들의 서재를 방문할 수 없어 늘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향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분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6-04-09 05:22	《Re》송수연 님 , 자세히 들어다보면 참 예쁜 꽃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6-04-09 05:26	《Re》김인숙 님 , 차별 받는 인간도 서럽지만 자연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것도 다 인간이 생각하고 저지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바라보는 세상을 그려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곽종철 2016-04-09 05:29	《Re》주명희 님 ,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보는 둥 마는 둥 때로는 악세사리 정도로 늘 푸대접을 받는 꽃이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사방천 2016-04-09 09:25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심니까 시인님의 서재의들려고운시 조팜나무꽃 곱고정겨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주말되십시요

김광섭 2016-04-09 09:58	시향이 상큼하고 좋습니다 한낮은 여름인 양 햇볕이 내리쪼이겠죠!~~~ 예쁜 주말 멋지게 즐기시면서~ 행복한 하루 열어가세요 곽종철 시인님

김은순 2016-04-09 10:05	곽종철 시인님 안녕 하세요 조팝나무에 그려진 고운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 봄날 되세요

장계숙 2016-04-09 11:45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조팝나무 꽃이 맘 상하겠어요. 인간의 마음이 늘 그렇게 욕심으로 가득하네요. 작은 아름다움을 놓치면 그 마음이 어리석음이죠. 시인님의 고운 시선에 마음 살짝 얹습니다.~^^ 멋진 글 행복한 머무름 합니다.

곽종철 2016-04-09 23:35	《Re》사방천 님 , 건강하시지요? 세상이 좀 각박하드라도 작은 것에도 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오직 일등 최고 일류 만 있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아닌 세상 한번 생각해보는 심정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4-09 23:38	《Re》김광섭 님 , 감사합니다. 작은 것에도 배려하는 세상, 참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점점 사라져가는 아쉬움에 한 목소리 내어 봤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4-09 23:39	《Re》김은순 님 , 감사합니다. 시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연, 소중히 생각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곽종철 2016-04-09 23:43	《Re》장계숙 님 , 동감입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꽃마저 차별과 외면을 받게하는 것 같습니다. 작은 것에도 배려하는 세상이 참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유필이 2016-04-10 21:56	어릴 때 하얀 싸리꽃이라고 했는데~ 책속에는 조팝꽃으로 나와 있어서 아하~ 저 꽃이 조팝꽃이구나 했답니다~ 어릴 때 병치레를 길게 해서 전 혼자서 집 주변이나 낮은 동산에서 혼자 사부작사부작 자연과 친구하면서 지냈듯 탓에 자연을 좋아하고 작디작은 풀꽃들과 이야기 하는 습관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푸른 잎을 살짝 물고 올망졸망 ~대롱대롱 참 소담스럽게도 매달린 하얀 조팝꽃도 너무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저 쪽 낮은 돌담속에 피어있는 꽃~어릴 때 추억 속에 항상 잊지 않고 피어 있는 꽃이기도 하구요~ 곽종철 시인님~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제가 너무 말을 많이 하고 있는 듯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옥순 2016-04-11 00:02	조팝나무 꽃 하얀 눈송이 같이 우리시선을 사로잡아 이름을 불러 달라 손짓하는것 같아요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고운시간되세요

곽종철 2016-04-11 06:46	《Re》유필이 님 , 반갑습니다. "사부작사부작" 참 오랜만에 들어본 말인것 같습니다. 여기는 소통을 위한 사이버 공간인데요. 염려하시지 말고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하셔도 됩니다. 어릴적 추억이 저와 비슷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곽종철 2016-04-11 06:50	《Re》이옥순 님 , 자세히 보면 참 아름다운 꽃인데 다른 꽃들에 밀여 제대로 인정을 못 받는 것이 마치 인간 세상과 비슷한 것 같아 안타깝지요. 하기야,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니까 그럴수 밖에 없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6-04-11 09:43	마음으로 빚어 피우신 고운 시향 가슴으로 감사히 음미합니다 봄꽃이 만발합니다 좋은 계절에 크나큰 기쁨 함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시인님 행복이 늘 동행하는 나날 되십시요^^

곽종철 2016-04-12 22:23	《Re》주응규 님 , 여러가지 일들로 바쁘실텐데 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봄이 무르익어 가는 4월, 벚꽃이 다 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6-04-15 17:19	봄이면 조팝나무도 한자리를 차지하지요 하얀 눈이 온 듯 소복소복 감사히봅니다.곽종철시인님

곽종철 2016-04-17 00:16	《Re》안정순 님 , 뭐가 그리 바쁜지 이제야 댓글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벗꽃은 다 졌는데 조팝나무꽃은 아직 활짝 피어 있더라구요. 즐거운 주말되시고요. 건강하세요.

말다툼

백송(白松)이 전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