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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위제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위제
ㆍ작성일	2012-03-31 02:23

ㆍIP: 14.xxx.74

천사의 미소

천사의 미소 / 조위제

본적이 없는 천사의 미소가

이만큼 아름다울까

난, 오늘 점심시간에

천사의 미소를 보았다.

연세가 팔순은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곰탕으로 식사하시는 모습

아이고, 어쩌나

치매 앓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할머니의 수저든 손을 당겨

이것도 먹어요, 하신다.

할머니의 티 없이 맑으신

아기 같으신 고운 눈길

부끄러운 듯한 미소

난, 오늘 천사의 미소를 보았다.

최재순 2012-03-31 11:24	와!~~~~선생님이 최고네요!~~~ 그 두분의 사랑 가득 한 식사시간보다 선생님의 이 깨끗한 맑은 동심의 눈빛으로 그려낸 시작은 최고입니다. 역시 조위제님 하면 향불앞에서 가 최고고요. 그다음 이 작품 같아요? 제가 보기엔요? 선생님 오늘도 그럼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곽종철 2012-03-31 22:48	조위제 시인님, 참 아름다운 천사의 미소입니다. 어린 아이 같은 순진한 미소에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때에도 내 반쪽은 있을까? 좋은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유필이 2012-04-01 19:21	천사의 미소~ 참으로 고운 시어 잘 감상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조위제 2012-04-01 21:43	《Re》최재순 님 ,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그 미소가 한장의 사진 처럼 오래토록 지워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기쁨 가득한 날들 되십시요.

조위제 2012-04-01 21:52	《Re》곽종철 님 , 시인님 건안 하셨죠? 찿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드신 노부부의 애뜻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하시고 건필을 빕니다.

조위제 2012-04-01 21:58	《Re》유필이 님 , 시인님 고운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늙음은 피할수 없는 숙명인데........ 부부가 서로 아끼면서 사랑해야겠지요. 건강과기쁨 가득한 날들 되십시요.

김광식 2012-04-02 06:42	느낄수 없는 아름다움의 미소입니다. 천사와 같은 미소에 빠져봅니다. 늘 행복 하세요~

조위제 2012-04-02 17:14	《Re》김광식 님 , 시인님 우리의 미래도 그 노부부 처럼 살았으면 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박재근 2012-04-02 22:31	조위재 시인님 처음 서재에 들린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전 논산 친구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그곳은 지금 비가 소강상태라 하더군요, 천사의 미소에서 나도 저렇게 살다갈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선옥 2012-04-02 22:46	이땅에서 살면서 천사의 미소를 보았다는것은 보신분도 천사 아닌가 합니다. 시인님. 정답게 사시다 정이깊으면 불상하다 하시더군요?서로가~ 그게 사랑이고 마음이 깨끗해지나 봅니다 고운밤 되세요.

사방천 2012-04-03 09:01	조위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시심의 참모습이 보임니다 어두운강산을 녹화로장식하려고 단비가옵니다 행복한날되십시요

최재순 2012-04-03 09:56	안녕하세요!~~~ 혹시 오늘은 그 노 부부님덜 안오실까나요? 다정히 서로에게 밥 떠 먹여주는 노인부부... 그분들이 오래도록 그만큼만 유지하시며 살아가시길 빌어봅니다. 행운의 날 되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용하 2012-04-03 23:04	요즈음은 나이가 들수록 거꾸로 늙은 사람이 예상보다 많이 있는데 그 분들은 늙음을 가꿀 줄 아는 분 같습니다. 행복하신 일상되시기 바랍니다.^^

조위제 2012-04-04 00:28	《Re》박재근 님 , 시인님의 귀하신 발걸음에 깊은감사 드립니다. 어제는 비가 왔는데 오늘 아침은 제법많은 눈이 옵니다. 지금의 아버지 어머니가 할아버지 할머니가될텐데 그 노부부 처럼 오래토록 서로 챙기면서 하는 바램을 해봤습니다. 건강과 기쁨 가득한 날들 되십시요.

조위제 2012-04-04 00:36	《Re》김선옥 님 , 시인님 자식은 품안에 자식이고 늙을수록 부부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 노부부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또 추워 졌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날들 되십시요.

조위제 2012-04-04 00:42	《Re》사방천 님 , 고운 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이곳 대둔산은 하얀 눈이 덮였습니다. 날시도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하시고좋은날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조위제 2012-04-04 00:46	《Re》최재순 님 , 저도 그날 그분들을 보면서 속으로 그렇게 빌었습니다. 할머님의 치매가 더 깊어지지 말기를........ 기쁨 가득한 날들 되십시요.

조위제 2012-04-04 00:57	《Re》정용하 님 , 이사님 귀하신 걸음 고맙습니다. 먼져 아버님 가시고 혼자 계시든 우리 어머님이 치매를 앓으셨는데 생전에 더 잘해드리지 못한 후회가 막급 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날들 되십시요.

전영금 2012-04-04 02:19	아이들 어릴적에는 늘 아이들이 먼저였었는데 이제는 중년이 되고보니 부부가 더 소중함을 알겠더라고요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더더욱 노력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조위제 시인님의 귀한 글 감상 잘 하고 다녀갑니다 봄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강승희 2012-04-04 07:39	조위제 시우님 천사의 미소가 어떤것인지 가슴에 담아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최재순 2012-04-04 11:32	안녕하세요!~~~~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감사합니다.

권미영 2012-04-04 14:00	조위제시인님 늙으면 어린아이가 된다는 말이 꼭 맞는것 같습니다. 가끔 할아버지 할머니의 순진무구한 표정에서 어린아이의 동심을 보곤 하지요. 젊은 시절은 아둥바둥 힘겹기만 했어도 천사의 미소를 되찾은 노년 ~ 곱게 늙고 싶은 마음 입니다.

조위제 2012-04-06 20:33	《Re》전영금 시인님 다녀사신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자식은 품안에 자식이고 나이 들수록 부부 밖에 없는것 같아요. 건강 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조위제 2012-04-06 20:37	《Re》강승희 님 , 시인님 건안 하셨죠? 한결같이 두루 두루 챙기시는 시인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기쁜날들 되십시요.

조위제 2012-04-06 20:38	《Re》최재순 님 , 너무 감사 드려요. 좋은날 되십시요.

조위제 2012-04-06 20:43	《Re》권미영 님 ,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 부터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후회없는 아름다운 삶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과 기쁨 많은 날들 되십시요.

최재순 2012-04-08 22:14	선생님 밤중에 다녀갑니다. 다음 편 올려주세요!~~~ 요즘 바쁘시지요? 평안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서현숙 2012-04-09 05:52	'천사의 미소'의 치매 걸린 마나님을 챙겨주시는 할아버지를 그리신 고운 글에 머물고 쉬어갑니다. 봄은 이제 우리곁에 살포시 내려 앉아 개나리, 진달래를 피우고 목련을 피우네요. 조위제 시인님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이재성 2012-04-15 10:26	시인님의 마음이 천사라 두분의 정겨움도 천사의마소로 확인 되었나봅니다. 시인님 내내 건강하시고 고운시어에 시름 날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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