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3-10-14 18:36

ㆍIP: 219.xxx.57

독살

글:김지숙

하루 주인이 두 번 바뀌는
조석 간만
돌담을 쌓아 놓은 곳
표류 되어 있는 물고기들
썰물 때
아름아름 힘을 보태니
돌담들의
밑천 바닥이 한 꺼풀씩
드러나는 실체들
잡고 보니 버리는 게 태반이지만
안구 정화
혀끝의 파라다이스
수산물 어판장이다.

빈약한 소쿠리가 채움으로
피식 웃는다.

송준혁 2013-10-14 20:01	"독살" 제주도의 원담과 같은 방법이겠군요 빈약한 소쿠리 가득 채워서 즐거운 날 되셨군요 아들과 체험때 느낀건데 재미있었던 기억 되살아 나네요. 편한 시간 되세요. 선배님

김이진 2013-10-14 20:06	밀물을 타고 들어와 노는데 정신이 팔렸음일까 썰물타고 나가는 것 깜박 잊어버렸나 봅니다. ㅎㅎ 그 덕택에 우리 시인님 혀끝의 파라다이스를 누리셨으니 이 보다 더 행복함은 없겠지요. 강원도 산골짜기에 살다보니 독살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TV를 통해서 가끔 보았답니다. 아름다운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임세훈 2013-10-14 20:17	시인님! 제가 수협에 근무 했던지라 더욱 감개무량 하네요 어판장에서 중매인들의 경매에 참석한 모습이랑. 선박에서 잡아온 싱싱한 바다고기를 어판장으로 옮기는 모습들 어민들의 삶의 현장이 눈에 선합니다. 고기 값이 제대로 안 나오면 애가 타는 그들의 모습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2013-10-14 21:56	독살에 갇히게 해서 고기를 잡는가요? 밀물과 썰물의 주인이 바뀌면 건져올리는 방법 빈 소쿠리 채움에 흐뭇하시겠군요. 기쁨 가득한날 빕니다.

이명숙 2013-10-14 22:32	생기 넘치는 글에 머물다 보니 덩달아 활기있어 지네요. 혀끝의 파라다이스, 행복하긴 한데 알게 모르게 저지른 행위, 독살 행위 이실 직고,, 양심선언 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문은자 2013-10-14 23:07	가을에 풍년이 여러곳입니다. 들에 바다에 시인님ㅇ릐 서재에~~ 그 결실 함께 누리고 갑니다. 고운밤 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강승희 2013-10-15 03:27	김지숙 시우님 빈약한 소쿠리가 피식 운는다. 독살잡이를 해보지 않고는 그 맛을 모르겠군요. 건필하십시요.

안정순 2013-10-15 07:51	저도 tv에서만 봤었는데 신기할 것 같아요 또 무어가 있을까 얼마나 궁금할까요! 물이 빠지고나면 그냥 들어가 줍기만 하면 되구요 ㅎㅎㅎ 물고기들하고 한판 씨름하실 시인님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화영 2013-10-15 11:08	직접 해본 경험은 없지만 재미 있겠어요 티비에서 독살로 고기잡는 영상을 봤습니다. 시인님은 고기도 잡으시고 농사일도 하시고 정말 부지런 하십니다. 고맙습니다 기쁜시간 되세요!

경대호 2013-10-15 20:11	독살에 잡힌 눔으로 된장에 찍어먹는 저 혀 끝의 파라다이스는, 어디에 있는 유토피아인지요. 아이구, 탁배기 생각나요.

안선희 2013-10-16 01:58	아이들을 키우면서 답답한 날이면 운전대를 잡고 제부도로 훌쩍 떠나곤 했는데 어느 날은 갯벌에서 진흙탕 투성이가 되어 해물을 잡곤 하였지요. 굴 같은 건 즉석에서 먹기도 하고, 즐거운 추억이 떠오르는군요^^

김미경 2013-10-16 07:20	고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김지숙 시인님 미소 가득 행복 하시고 행운을 기원 합니다.

주응규 2013-10-16 15:24	좋은 글향 음미합니다 기온차가 요동을 칩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2013-10-16 16:34	송준혁시인님 지역별로 독살 하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심니더 우리 여기 남해 지방에는 죽방렴으로 멸치는 잡는 방법..돌담을 쌓아놓고 고기가 밀물때 들어와서 못가나는 형태입니더 시인님 활기찬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6:38	김이진시인님 맞심니더 밀물때 들어와서 나가는 것을 깜빡잊고 잡히는 고기들이미더 아마도 고기나 사람이나 노는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닌가 봅미더 여기 우리 남해쪽에는 옛날 방식으로 물고기들을 많이 잡고 있심니더 시인님 고맙심니더 남은 시간도 보람되게 보내시고 감기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6:43	임세훈시인님 수협에 근무를 하셨다니 바다고기를 경매하는 어판장 풍경은 잘 아시겠시네예 가끔씩 어판장을 가보면 얼마나 치열한 경쟁들의 발빠른 눈치작전의 타임들.. 시인님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6:47	조한직시인님 옛날 방식대로 물고기를 잡는 독살입니더 돌담들을 어러 갈래로 쌓아 놓고 밀물때 들어온 고기들이 못나간 것을 썰물때 돌뜸사이로 고기들이 잡혀 있심니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6:52	이명숙시인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묵고 살려면 어쩔수 없이 고기들을 생포 합미더.. 저도 양심선언을 해야 겠심니더 막무가내로 독살행위를 많이 했심니더.. 우리 부부는 낚시가 취미라 시간만 나면 출조를 합니더 그래서 투망 독살 방법을 가끔씩 하고예.. 시인님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6:55	문은자시인님 낮에는 들에서 뼈빠지게 일하고 밤에는 물때 좋을때 출조를 떠나미더.. 요즈음이 고기 씨알들이 좋거든예 갑오징어 감성돔들..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6:59	강승희선생님 우리 여기 남해 쪽에는 옛날 방식대로 독살로 고기잡는 곳이 많심니더 특히 죽방렴 멸치는 최고 비빤 멸치입니더 수확량은 별로 없지만 빈 소쿠리가 채움으로 웃을 때에는 그래도 마음만은 부자인것 같심니더 선생님 환절기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7:02	안정순시인님 옛날방식이 조금은 힘들어도 물이 빠지고 나면 궁금해서 빨리 달려가서 확인을 해봄미더..어떤때에는 꽝도 많심니더..ㅎㅎ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7:05	김화영시인님 매일은 출조를 못나가미더 물때를 보고 좋은 날에갑니더 조석간만이 안맞으면 꽝칠 확률이 많거든예 물때가 좋을때에는 일을 빨리 빨리 서두러서 끝을 내고 출조를 합니더 시인님 보람된 날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7:08	경대호시인님 썰물때 미처 못나간 눔을 막장에 찍혀 먹는 맛은 아무리 좋은 횟집이라고 해도 혀끝의 파라디이스는 상대가 안되미더..저가 횟 포를 잘 떠거든예.. 시인님 쌀쌀항 날씨 건강 관리 잘 하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7:12	안선희시인님 갯벌에 오실려고 하면 물때를 잘 보고 오이소 물이 많이 안빠지는 날에 오시면 갯벌에 들어가지도 못하거든예 어른도 아이도 갯벌 체험은 오만가지 세상들이 있지예 이달말쯤 되서 변산반도 조개캐러 갈 예정입니더.. 시인님 이쁜 시간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7:14	김미경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요즈음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10도 이상 차이가 있심니더 두꺼운 외투 입고 다니시고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김지숙 2013-10-16 17:15	주응규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짧은 가을이 이별 준비들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는 풍경들이 눈에 들어 옵니더 시인님 남은 시간도 잘 보내십시요

곽종철 2013-10-16 21:56	빈약하다지만 한 소쿠리 채워지는 기쁨이 만선의 즐거움을 맛보는 선장의 즐거움 같군요.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공재룡 2013-10-16 22:31	김지숙시인님! 안녕 하세요?반갑습니다. 돌담을 쌓아 밀물 썰물에 돌담 안에 갇힌 물고기 잡는 방식인가 보네요 막상 썰무리 되어 잡아보니 버리는 것 태반이고 돈이 되는 물고기는 허술한 바구니에 비씻 옷는 모습 상기 해봅니다. 시인님은 바닷가에 생활을 풍자 하여 우리 삶에 반영 하셨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지숙 2013-10-17 21:30	곽종철시인님 빈약한 소쿠리가 조금씩 팔딱거림으로 활기를 넣어주니 피곤도 기다림도 싹 달아나 버리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김지숙 2013-10-17 21:33	공재룡시인님 밀물 썰물을 이용해 돌담을 쌓아 독살을 하는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는 것인데 생각외로 수확이 별로 없심니더 그래도 자연산 물고기라 맛이 지기미더(좋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밤이 되십시요

장용순 2013-10-18 01:10	독살이 물고기 잡는 거군요. 텔레비젼을 별로 안보니 상식이 많이 떨어집니다. 저는 독약으로 잡는 줄 알았답니다. 감사합니다.

길상용 2013-10-18 23:03	자연을 그대로 이용해 잡는 독살 방법. 그것도 지역마다 다 다르다 하니 독특한 그 방법에 하나 더 배우고 갑니다. 작은 물고기는 버리고 큰 고기만 잡아서 경매장으로 옮기는 과정들이 맛깔난 시어로 퍼득퍼득 살아있습니다. 빈 소쿠리를 채우며 피식 웃는 마지막연은 많은걸 떠올리네요. 고생한 보람.. 노력의 댓가치곤 조금 모자란듯한 웃음? 그래도 흐믓한 미소로 다가오네요. ^^*

조위제 2013-10-20 23:27	김지숙 시인님 독살에 갇힌 물고기 펄떡이는 그림에 생동감이 살아 납니다. 빈 소쿠리에 담는 행복에 찬사를 보냅니다. 고운시간 행복하세요.

김지숙 2013-10-23 17:55	장용순시인님 어촌으로 가보면 아직도 옛날 방식그대로 물고기를 잡는 곳이 여러 곳이 있심니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십시요

김지숙 2013-10-23 18:01	길상용시인님 어서오십시요 남해 지방에서는 아직도 바다 오염을 안시키고 그대로 자연을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는 형태입니더.. 수확은 별로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청청자연을 그대로 먹는 마음은 흐뭇합니더.. 내가 잡아서 손질 해먹는 맛은 일품입니더 시인님 맛나는 저녁 드십시요

김지숙 2013-10-23 18:04	조위제시인님 밀물때 들어와서 미쳐 못나가는 물고기들을 잡는 방법입니더 바위틈에 숨어 있어도 밀물때 보면 꼬리가 다 보이미더 시인님 맛나는 저녁 드십시요

은단

귀 좀 빌려주세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22	신발정리	54	김지숙	2015-07-07

321	복화술	39	김지숙	2013-07-04

320	공동명의	39	김지숙	2005-03-14

319	테러	38	김지숙	2013-09-05

318	역적	38	김지숙	2013-05-09

317	탁구	38	김지숙	2004-12-03

316	은단	37	김지숙	2004-12-20

315	독살	36	김지숙	2013-10-14

314	귀 좀 빌려주세요	36	김지숙	2013-09-26

313	도깨비 방망이	36	김지숙	2013-04-08

312	운동화의 빨래터	36	김지숙	2005-02-14

311	자동입수	35	김지숙	2013-07-11

310	이 사람 부자	35	김지숙	2013-04-19

309	통발	35	김지숙	2005-01-03

308	그 섬에는 다리가 있었다	35	김지숙	2004-11-12

307	바다교복	66	김지숙	2014-03-21

306	짝꿍	68	김지숙	2013-12-31

305	돌려 깎기	34	김지숙	2013-10-22

304	무인 카메라	34	김지숙	2004-12-08

303	풍물난타	34	김지숙	2004-11-22

	1 2 3 4 5 6 7 8 9 10 ,,,18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