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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3-04-08 15:23

ㆍIP: 219.xxx.238

도깨비 방망이

글:김지숙

금년에 데뷔 시켜놓은
재간둥이 새순들이
엘리베이터처럼 쏙쏙 올라온다.
이어질세라 꽃대들도
풀코스로 선창을 하며
툭툭 옷을 벗는다.
때론 양동이 물질로
어깻죽지 고통에
땀의 내공 없이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일

나만의 맞춤형의 텃밭은
쏠쏠한 재미가 있는
도깨비 방망이처럼
곡식이 척척 나오는
행복 전도사다.

홍대복 2013-04-08 15:36	오늘은 시인님의 깊은 글 밭에서 편안한 오후를 즐겨봅니다 시인님! 따스한 봄 햇살에 목련꽃 하얗게 피어나는 화창한 날씨입니다 신선한 바람과 은은한 꽃향기에 일상도 늘 행복 하시길 비옵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4-08 16:00	도깨비 방망이 처럼 뚝딱 하고 나오는 것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깻죽지 고통에 수고 로움이 더 해져서 곡식이 나오는 것이겠죠? 땅은 거짓말을 안한다지요.. 씨 뿌리고 가꾸면 가꾸는 만큼 보상을 해 주거든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경대호 2013-04-08 16:22	텃밭에 여러가지를 심어서 재배를 하시는군요.. 양동이질은 두 개로 양손으로 하시는 게 균형을 잡기도 더 좋지요.. 그게 어디 도깨비 방망이겠습니까? 모두 땀의 내공과 자연의 외공이 어우러진 합창이지요.. 그래도 갑자기 쑥쑥 크는 작물을 보면 도깨비 짓인가도 합니다.. 늘 아름다우시기 바랍니다..김지숙 선배 시인님..

조한직 2013-04-08 16:37	김지숙 시인님 그 도깨비 방망이가 되어 나오는 먹거리들이 몸뚱어리의 고뇌 없이는 결실을 보기가 쉽지 않겠지요. 모두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얻어지는 것들이니 사랑하고 보듬어야 하지요. 시인님의 내면의 아름다움에 빠져갑니다.

고현경 2013-04-08 17:47	도깨비 방망이가 있으면 텃밭에 각종 야채를 무공해로 먹을수 있지요 햇빛은 모든 생명의 영양제지요 달콤하고 맛있는 영양이 듬북 들어있는.... 좋으시겠어여 텃밭이 있으셔서] 부럽습니다 시 잘 보고 배워 갑니다 고은글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3-04-08 18:30	때론 양동이 물질로 어깻죽지 고통에 땀의 내공 없이는 결코 누릴 수 없는 일 /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이라 했던가요. 그 사랑은 배가 되어 우리를 기쁘게 하지요. 하지만 그 사랑 속에는 때로는 말 못하는 아픔, 고통이 있음이지요. 그것을 잘 감내하신 시인님은 오늘도 재간둥이 새싹들을 보며 행복한 사랑에 빠져 계시겠지요.^^ 오늘은 시인님의 텃밭의 행복을 느끼며 잠시 쉬어갑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혜석 2013-04-08 18:48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막 들어온 새내기랍니다. 도깨비 방망이 같은 텃밭, 내 손으로 심어서 먹는 먹거리 큰 기쁨이 아닐는지요. 애쓴 만큼 맛있는 식탁 누리시길 바래요~ 즐감합니다^^

최홍연 2013-04-08 20:05	고운 시 감상하고 갑니다

곽종철 2013-04-08 20:55	텃밭 가꾸시는 재미가 솔솔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구청에서 분양하는 손 바닥만한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만 별 재미를 못보고 있습니다. 한 수 부탁드려도 될까요. 건강하세요.

이명숙 2013-04-08 22:21	시인님 시를 읽다보면 처음부터 터진 웃음 댓글 다 달도록 멈추질 못합니다. 늘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 드려요. 정겹고 새록새록 처음부터 배우는 맛 누가 알겠습니까? 시인님, 사랑 남발합니다.

유필이 2013-04-09 00:14	언니~ㅎㅎ 정성껏 가꾼 텃밭에 어린 새싹들이 소~옥~자라고 있나 봅니다~ 김지숙 시인님(언니)의 삶의 향기가 아름답게 그려지는 고운 시심에 빵긋~빵긋~ 덩달아 좋아하다 갑니다~ 늘 요케~^________^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김잔디 2013-04-09 00:54	금 나와라 뚝딱 쏠쏠한 재미 즐겁습니다. 김사합니다

박재도 2013-04-09 10:56	이곳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글들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시인님의 글에 자주 들려 누리며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

김화일 2013-04-09 12:24	작은텃밭 도깨비방망이를 톡톡 칠때마다 새순들이 리듬에맞춰 뾰족뾰족 튀어올라 오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아름다운 글향 머물러 봅니다

주응규 2013-04-09 13:36	좋은 글향에 마음 기대어 감이 행복합니다 김지숙 시인님 좋은 계절에 행복 가득피워 내시고 두루 평안한 날되십시요^^

주일례 2013-04-09 15:21	안녕하세요. 시인님. 처음 뵙습니다. 정성이 들어간 도깨비 방망이. 시인님 텃밭은 행복할 것 같지요.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화요일 되십시요.

사방천 2013-04-09 16:13	김지숙시인님 도깨비 방망이같이 가정이 번창하시기바람니다

김지숙 2013-04-10 10:19	홍대복시인님은은한꽃향기가산뜻하게불어오는날씨입니더 시인님즐거운하루가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0:22	안정순시인님어서오세요저희집은시골이라조금만나가면 텃밭이 널려있심니더..그래서채소는절대로사먹는일은없심니더 시인님이쁜하루가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0:25	경대호시인님시골사람들은지천에땅들이있어서 나만조그만부지런하면 친환경채소는얼마든지 섭취를할수있심니더 시인님멋진하루가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0:27	조한직시인님어서오십시요텃밭이든농사일이든그냥쉽게는 절대로허용이안되는일이지예..땀의내공없이는 결실이없심니더.. 시인님건강조심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0:33	고현경시인님텃밭에도깨비방망이처럼척척완성이될려면 절대쉬운일이아닙니더..그래도친환경채소는마음이건강해지는 식탁입니더.. 시인님이쁜하루가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0:52	김이진시인님어서오십시요한달전에텃밭을가꾸어온곳에재간둥이새싹들이 비닐을뚫고쏙쏙올라왔심니더..그래서요즈음건강한식탁이풍성합니더 시인님건강조심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0:55	윤혜석시인님어서오세요반가심니더내손으로가꾸어온채소들을 먹는다는게어떻게보면 마음에행복의식탁이라고듭니더.. 시인님이쁜하루가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0:57	최홍연시인님고운발걸음에감사드립니더..푸릇한향기들이 마음을넉넉하게날씨입니더 시인님멋진날들이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1:02	곽종철시인님요즈음은시청에서도텃밭분양을 많이하데예..작은것농사라도많은손길이닿아야풍성한결실이 있지예..뭐든지가까이있어야눈길도많이주곤하는데예 시인님건강잘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1:05	이명숙시인님시골에살다보니까뭐든사물들이 시골생활속작품들만 나옵니더..우짜미꺼..ㅎㅎ 시인님저도사랑남발억시로하고갑니더 이쁘미더

김지숙 2013-04-10 11:08	유필이시인님방긋..텃밭에서재간둥이새순들이쏙쏙올라오는걸보면 우리시인님도조금씩주고싶지만..늘마음만뿐이고..ㅎㅎ 시인님(동상)이쁜날들이가득하길..

김지숙 2013-04-10 11:11	김잔디시인님어서오십시요새순들이비닐을뚫고쏙쏙올라오는모습들이 쏠쏠한재미가있심니더..꼭먹을만큼만띁어서식탁에바로올리지예.. 시인님바람이많이붑니더건강조심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1:15	박재도시인님어서오십시요멀리타국에서고생이많으시지예 몸은비록타국에있지만마음만은향기스러운 고향에있지예.. 시인님바람이많이붑니더건강잘챙기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1:17	김화일시인님새순들이뽀족뾰족올라오는모습들을보면 안먹어도배부른마음입니더..갖은손길은갔지만..이렇게결실을안아주니말입니더 시인님이쁜하루가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1:19	주응규시인님봄향기가가득실려오는날씨입니더 마음까지도넉넉해지는푸릇함의향기.. 시인님좋은일들만가득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1:22	주일례시인님어서오세요정성이들어간도깨비방망이에 어깨죽지고통은싹잊은채..건강한삭탁이풍성함니더 시인님좋은일들만가득하십시요

김지숙 2013-04-10 11:25	사방천시인님어서오십시요.도깨비방망이처럼뚝딱치면 친환경채소들이나올려면온갖손길이쉴날이없심니더 시인님바람이많이붑니더건강조심하십시요

장용순 2013-04-10 20:20	텃밭을 가뀌본 사람은 알지요. 텃밭이 작아도 얼마나 많이 해먹을 수 있는지를.. 자연에 감사하게 되죠.

안선희 2013-04-14 14:59	김지숙 시인님. 시인님의 시에는 인생에서 묻어나온 유쾌한 경륜이 담겨 있어 참 건강한 삶이 엿보입니다. 시인님. 독자에게 삶의 긍정적인 활력소가 되는 시를 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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