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신영희
ㆍ작성일	2014-07-17 14:59

ㆍIP: 116.xxx.21

하루살이

하루살이

신영희

어둠 내린 언덕 위 해선대
갯바람 벗 삼아 밤을 새우며
태곳적부터 지금까지 돌고 돌아 새롭게 태어난다

가냘픈 생명의 삶도 최선을 다해
기는 몸짓 천연하고 나는 몸짓 또한 구슬프게
짧은 시간을 날고 또 나는구나

수은등 주변을 표적 삼아
광란의 춤을 추다 푯대에 부딪쳐서
소리없이 사라져 간 가냘픈 운명
또,
하루의 역사 위에 흔적을 남긴다

거룩한 삶이여 존귀한 목숨이여,
구속에서 벗어나 희망의 불씨 살려
마지막 그 순간까지 영혼을 태우리다

배정이

2014-07-17 18:10

신영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거룩하고 존귀하지 아니한 목숨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지요.ㅎ
비가 쉼 없이 내리는 날에 시인님의 고운 글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시인님하고 저도 마지막 그 순간까지 아름답게 영혼을 태워보아요? ㅎㅎ


신영희	늘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간도 평안과 기쁨 속에서 지내시길 바랍니다.^^	7/21 09:39

최화철

2014-07-18 09:42

하루살이처럼 날마다 다가오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사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지요
광주에서 일어난 헬기 사건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붙잡고 싶은 귀한 사람들인데 뜻하지 않은 일을 당했습니다.
신영희 시인님
삶을 돌아보게 해 주신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신영희	시인님, 발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광주 헬기 사건은 정말 가슴 아프게하는 사건입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하며 탄식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기쁨 가득한 일만 있으시길요.	7/21 13:17

주응규

2014-07-18 14:20

하루 살이 좋은 시향 마음에 담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신영희	허천님이 더 친근합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무더위 건강하시길요. ^^	7/21 13:17

김화영

2014-07-19 11:27

하루를 살다가는 하루살이처럼
열정을 다 하여 사는삶!
하루살이에서 배움과 교훈을 얻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어요 시인님!


신영희	반갑습니다. 김화영시인님. 늘 기쁨과 보람찬 날들되세요. 꾸벅!	7/21 13:18

정찬열

2014-07-19 20:35

구속에서 벗어나 희망의 불씨 살려
마지막 그 순간까지 영혼을 태우리다
태어난 열정을 마음껏 불태우는
"하루살이" 깊은 시향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늘편안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신영희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 발걸음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람과 웃음으로 가득 채우는 날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꾸벅!	7/21 13:19

김흥님

2014-07-19 21:34

반갑습니다,,시인님,,
무더운 여름날 잘 지내고 계신지요^^

하루를 살다 스러지는 삶일지라도
그 열정의 몸짓,,

천년만년을 살것처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삶은,,짧디짧기만한 인생이야기지요
거룩한 삶이여
존귀한 목숨이여
마지막 순간까지
영혼을 태우는 아름다운 생이여^^


신영희	잘 지내시나요, 섬초롱님. 님의 글을 읽으면 제 자신이 청순해지는것 같아 참 좋습니다. 이곳에서 늘 함께합시다요. 감사합니다. 꾸벅!	7/21 13:20

임재화

2014-07-19 23:04

신영희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향에 감동 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신영희	안녕하세요. 임재화시인님, 발걸음 주셔서 감사드리며 무더위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꾸벅!	7/21 13:21

경규민

2014-07-20 09:14

거룩한 삶이여 존귀한 목숨이여,
구속에서 벗어나 희망의 불씨 살려
마지막 그 순간까지 영혼을 태우리다--

얼마를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듯이
후회없이 살다가는 하루살이!
어쩌면 우리는 하루 살이 만도 못한 인생인지 모릅니다.
온갖 가식과 거짖앞에서 용감한 삶을 살라가는 이들---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신영희	감사드립니다. 기쁨으로 가득 채우시는 한주간되십시오. 꾸벅!	7/21 13:21

백종수

2014-07-22 06:27

하루를 살다가는 하루살이는
아마도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참으로 긴 생이었다고 할꺼에요.
우리네 긴 여정의 삶처럼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신영희	좋은 말씀 남겨주신 백종수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고요. 좋은글 많이 생산하십시오. 감사합니다.^^	7/22 08:21

김단

2014-07-22 10:39

신영희시인님
하루를 사는 하루살이
그들의 삶도 하룻동안 기쁘고. 슬프고. 즐겁고. 아프지 않을까요.
우리네 인생처럼...

시인님
날씨가 점점 더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고 평안하신 일상을 보내세요~^^


신영희	김단시인님, 반갑습니다.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7/22 18:14

김주선

2014-07-22 12:21

오늘 밤 부터는 하루살이 보는 눈길이 좀 달라 질것 같습니다
죽이기 보단 밖으로 내 보내야 겠습니다.
시인님 좋은 글 즐감합니다 ^^


신영희	백운님, 이렇게 만나니 참으로 더 반갑지요. 늘 좋은 작품 생산하시고 기쁨 가득한 날들 되세요.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요, 감사합니다.^^	7/22 18:16

이정규

2014-07-22 20:33

신영희 시인님 ~~ 고운 싯귀에 머물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더위 먹지 마시고 시원한 밤이 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신영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건필하십시오.	7/23 16:25

이애숙

2014-07-23 01:15

하루를 살아도 천년처럼요
신영희 시인님
짧은 시간을 살지라도 뜨거운 정열을 사르는
벌레의 삶에서도 우리가 배우는군요
마음에 담습니다.


신영희	이애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인생사 고달파도 벌레보다 못한 인생을 산다는것은 절망일것 같아요. 늘 평강이 넘치는 날들되세요. 감사합니다. ^^	7/23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