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재화
ㆍ작성일	2013-12-04 22:55

ㆍIP: 112.xxx.223

겨울나무

겨울나무

그렇게도 놓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분신을
찬 바람에 몽땅 다 날려 보낸 뒤
그리움에 남몰래 눈물짓는다.

매섭게 부는 바람 여린 가지를 후려치고
미쳐 상처 채 아물지 못한 나뭇가지
추위에 오들오들 가련한 몸짓
오히려 연민 가득하다.

자연의 섭리와 이치
그대 알 수만 있다면
오히려 찬 바람에 가슴을 열고
시원하게 웃음 지으리라.

한겨울 매서운 추위 없이
어찌 아름다운 봄 있을 것이며
깊은 밤 포근한 꿈 꿀 수 있을까요

정병근

2013-12-04 23:28

`임재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자기분신을 찬바람에 몽땅 날려 보냈을 때는
자신을 解脫 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또 다른 生을 갖기 위하여...
임재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젖습니다

늘~건필 하십시요.


임재화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09:22

염규식

2013-12-05 00:57

`임재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겨울나무를 통해 우리을 봅니다-
조금만 내려 놓을수 있어도 회복이 가능한데----
고운시심 머물다 갑니다--건안 하십시요


임재화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09:22

김수잔

2013-12-05 01:46

`임재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늘 자연 안에서
그들과 숨쉬시는 시인님

자연을 통해
우리 삶을 익혀 갈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봄을 기다리는 희망이 있는
겨울나무는 결코 외롭지 않지요
좋은 글향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임재화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09:22

배태성

2013-12-05 02:23

헐벗고 나니 겨울 찬 바람이 메몰차다,
겨울이 꽁꽁 묶어 버렸는데 어찌 봄 까지 생각할 겨를 있을까요~,
맞습니다,긴긴 겨울을 이겨 내는 것이 벅찬 판인데 ,,,,,

감사 합니다,향필 하십시요!~


임재화	배태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09:24

박미향

2013-12-05 04:40

앙상한 겨울나무 그 가슴시린 추억속에 마음 담아봅니다,,


임재화	박미향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09:24

임세훈

2013-12-05 05:26

한겨울 매서운 추위없이
어찌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으리...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임재화	임세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09:24

윤혜석

2013-12-05 07:16

겨울나무에서 봄꽃을 보신 시인님.
우리는 자연에서 언제나 큰 인생의 진리를 배웁니다.
깊은 시심에 쉬어갑니다.
건강, 건필하소서.


임재화	윤혜석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09:25

주응규

2013-12-05 09:43

연말 각종 모임으로 분주합니다
몸 상하기 쉬운 연말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올 한해 많은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온차가 심해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좋은 글에 편히 쉬어갑니다 시인님 건안건필하십시요.


임재화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10:18

이명숙

2013-12-05 10:05

알아 갈 수록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행복하세요.


임재화	이명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10:18

김미경

2013-12-05 10:29

앙상한 가지만 남아서
매서운 겨울이 나야하는 나무의
아픔 따뜻한 봄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가
언제 힘들었나하고 푸른 잎이 나오고 우리들에게
무한정 좋은 산소를 제공해 주는데 저는 나무에게
해줄게 없어 시인님 글을 읽으면서 미인한 마음이 듭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임재화	김미경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20:17

김지숙

2013-12-05 10:35

임재화시인님 어찌 매서운 추위가 없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기운을
기다릴수 있겠심니꺼
매섭도록 추워야 땅기운이
단단히 내려 식물들을
더 튼실하게 해주미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십시요


임재화	김지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20:17

송준혁

2013-12-05 10:51

벌거숭이 되어 추운 겨울 맞이해야 하는 겨울나무
역경과 시련이 있기에 따스한 봄이 오나봅니다
활짝 웃는 봄이 얼른 오기만 기다려야겠네요

겨울나무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선배님


임재화	송준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20:18

박종흔

2013-12-05 13:25

겨울나무.
옷을 벗어버린 채 그 추운 겨울을 견디는 시간이 아프겠죠.

아마 연초록 봄의 향연을 기다릴 겁니다.

벌써 연말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임재화	박종흔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20:19

박근철

2013-12-05 13:43

자연의섭리지만 자신의 모든 아름다움을 내려 놓기가
쉽지 않았겠지요.
오늘도 고운 시심에 감동 하고 갑니다.


임재화	박근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20:19

고현자

2013-12-05 15:27

그래도 한 세월 살다 보면
꽃도 피고 행복에 눈물 흘릴 날도 오겠지요
고운 시간 되세요.


임재화	고현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20:20

경규민

2013-12-05 19:32

자연의 섭리를 어떻게 거절하리오! 옥고에 한 참을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강챙기시기를 !!!!


임재화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5 20:20

박준호

2013-12-05 20:38

비워야 다시 채우고
떠나 보내야 다시 만나는 섭리
이별도 재회의 약속이라면
무어 슬퍼할 까닭 있을까요?
그러함에도 오늘 삭풍에 날리는
나뭇잎의 처연한 모습을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임재화	박준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6 08:45

안정순

2013-12-05 21:41

그 모진 인고의 세월을 지나야
새봄에 아름다운 새싹을 낼 수 있으니
그 고통을 다 감내 하는 것을요...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임재화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서재에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6 08:45

작은 소망

눈 내리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