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재화
ㆍ작성일	2013-05-22 22:44

ㆍIP: 220.xxx.158

다실(茶室)에서

다실(茶室)에서

도예를 하는 젊은 주인이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는 다실(茶室)
다실의 울타리 대숲에서

이른 봄에
어린 댓잎을 따서 말려
덖어 낸 댓잎 차를 별미라며 대접합니다.

마치 노란 물감으로 물들여 놓은 듯
투명한 다기(茶器)엔 온통 노란 찻물이 가득
한 잔을 입에 물어 음미한다.

무슨 맛이라고 말해야 하나
혀끝에 감도는 묘한 맛을
말과 글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지리산 자락에서 따낸 찻잎으로
세 번이나 덖어서 발효시킨 "우전"
그리고 중국에서 가져온
붉은 주홍색으로 물들어 있는 "보이차"

조용히 한 잔을 들어 음미하여 보니
혀끝에 도는 차 맛이
우전은 구수한 보리숭늉 맛인데
보이차의 맛은 풀향이 약간 나는 듯하다

찻집 주인의
조용한 성품을 닮은 댓잎 차
지리산 맑은 기운 머금은
우전 차의 깊은 맛에 신선이 따로 없다.

이명숙 2013-05-22 23:58	시인님, 호사를 누리셨네요. 보이차는 부드럽고 깔끔하고.. 댓잎 덖어 발효시킨 차가 "우전" 인가요? 그건 접해 본 적 없지만 그윽한 느낌만은 어슴프레 알 것 같기도 ... 향 깊은 느낌 잠시 행복해합니다.

안선희 2013-05-23 02:12	다도를 억지로라도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커피는 사람의 기를 꺽지만 녹차는 기운을 상승시키고 여러 장점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커피를 워낙에 좋아해서 차보다는 커피를 자주 먹고 삽니다. 도예를 하는 젊은 주인에게 차를 대접 받으셨으니, 분명 그윽한 분위기도 남달랐겠지요. 시인님, 향긋한 차와 같이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시 잘 읽고 물러갑니다^^

전경전 2013-05-23 08:53	눈이 즐겁고 맛이 향기로움에 시인님의 심사가 행복했을 순간을 잠시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마련해 주셔서....^*^

주응규 2013-05-23 09:41	임재화 시인님 다실에서 시인님 좋은 글향에 머물러 갑니다 창너머로 찾아 온 햇살이 감미롭게 속삭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라구요 그리고 시인님의 안부도 놓고갑니다 입가에 미소 가득 머금는 하루 되세요^^

김지숙 2013-05-23 11:14	임재화시인님 지리산 청청환경에서 자란 댓잎차가 유명하지예 지리산 쪽으로는 댓잎차 녹차가 한몫으로 경제권을 합니더..공기좋은 곳에서 주인성품을 닮은 건강에 좋은 차를 드셨으니 입이 완전 호사을 하셨네예 시인님 멋진 하루가 되십시요

임재화 2013-05-23 16:47	《Re》이명숙 님 , 이명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댓잎차는 이른 봄 어린 댓잎을 말려서 덖어 우려낸 차 입니다. 우전은 곡우 전에 어린 녹차잎을 가장 먼저 채취하여 덖은 차로서 녹차 중에서 으뜸가는 차를 "우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리산에 야생 차밭에서 따낸 우전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소생은 지리산 청학동에서 사온 "우전" 차를 제법 오래 마셨는데, 그 맛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새롭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23 16:48	《Re》안선희 님 , 안선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댓잎차는 이른 봄 어린 댓잎을 말려서 덖어 우려낸 차 입니다. 우전은 곡우 전에 어린 녹차잎을 가장 먼저 채취하여 덖은 차로서 녹차 중에서 으뜸가는 차를 "우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리산에 야생 차밭에서 따낸 우전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소생은 지리산 청학동에서 사온 "우전" 차를 제법 오래 마셨는데, 그 맛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새롭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23 16:49	《Re》전경전 님 , 전경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댓잎차는 이른 봄 어린 댓잎을 말려서 덖어 우려낸 차 입니다. 우전은 곡우 전에 어린 녹차잎을 가장 먼저 채취하여 덖은 차로서 녹차 중에서 으뜸가는 차를 "우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리산에 야생 차밭에서 따낸 우전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소생은 지리산 청학동에서 사온 "우전" 차를 제법 오래 마셨는데, 그 맛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새롭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23 16:49	《Re》주응규 님 ,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댓잎차는 이른 봄 어린 댓잎을 말려서 덖어 우려낸 차 입니다. 우전은 곡우 전에 어린 녹차잎을 가장 먼저 채취하여 덖은 차로서 녹차 중에서 으뜸가는 차를 "우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리산에 야생 차밭에서 따낸 우전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소생은 지리산 청학동에서 사온 "우전" 차를 제법 오래 마셨는데, 그 맛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새롭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23 16:50	《Re》김지숙 님 , 김지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댓잎차는 이른 봄 어린 댓잎을 말려서 덖어 우려낸 차 입니다. 우전은 곡우 전에 어린 녹차잎을 가장 먼저 채취하여 덖은 차로서 녹차 중에서 으뜸가는 차를 "우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리산에 야생 차밭에서 따낸 우전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소생은 지리산 청학동에서 사온 "우전" 차를 제법 오래 마셨는데, 그 맛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새롭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화영 2013-05-23 18:10	시인님의 차실에서 풍기는 차향 제 방까지 가득입니다 댓잎차 처음 마시고 갑니다 행복 가득하소서!

조한직 2013-05-23 21:13	임재화 시인님 여러가지 차맛을 한자리에서 마시며 비교하기란 쉽지 않겠지요. 전문 다실에서나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우전 , 보이차 댓잎차 함께 음미해보는 시간 감사합니다.

임재화 2013-05-23 22:11	《Re》김화영 님 , 김화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댓잎차는 이른 봄 어린 댓잎을 말려서 덖어 우려낸 차 입니다. 우전은 곡우 전에 어린 녹차잎을 가장 먼저 채취하여 덖은 차로서 녹차 중에서 으뜸가는 차를 "우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리산에 야생 차밭에서 따낸 우전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소생은 지리산 청학동에서 사온 "우전" 차를 제법 오래 마셨는데, 그 맛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새롭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임재화 2013-05-23 22:12	《Re》조한직 님 ,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댓잎차는 이른 봄 어린 댓잎을 말려서 덖어 우려낸 차 입니다. 우전은 곡우 전에 어린 녹차잎을 가장 먼저 채취하여 덖은 차로서 녹차 중에서 으뜸가는 차를 "우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리산에 야생 차밭에서 따낸 우전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소생은 지리산 청학동에서 사온 "우전" 차를 제법 오래 마셨는데, 그 맛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새롭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문은자 2013-05-24 22:11	좋은 녹차는 마실때마다 그 맛이 제각각이더군요. 한번우려 내고 두번 우려내고 세번 우려낼때까지 그 맛이 쓰다가 나중엔 단맛으로까지 느껴져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음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품있는 차와 같은 시 잘 마시고 갑니다.

임재화 2013-05-24 23:07	《Re》문은자 님 , 문은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서재를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댓잎차는 이른 봄 어린 댓잎을 말려서 덖어 우려낸 차 입니다. 우전은 곡우 전에 어린 녹차잎을 가장 먼저 채취하여 덖은 차로서 녹차 중에서 으뜸가는 차를 "우전"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리산에 야생 차밭에서 따낸 우전은 그 맛이 일품입니다. 소생은 지리산 청학동에서 사온 "우전" 차를 제법 오래 마셨는데, 그 맛에 대한 기억은 아직도 새롭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넝쿨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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