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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배태성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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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배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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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3-12-01 2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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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을 말할 때
범 진 배 태 성
우리는 흔히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을
農民이라 稱하고,
반대로 바다에서 일하면
漁民이라 말한다,
그렇디면 산속 깊은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을 鑛民이라고
부르는 게 마땅한데
왜 그렇지 못하고
鑛夫라 부를까요?
농민을 농부, 어민을 어부라하는데
民을 호칭할 땐 전체 무리를 일컫고
인간적인 친숙함으로 다가가는데
광민이라고 부르기에는
삶과 죽음의 문턱을 드나들며
일해야하는 슬픔이 많다 보니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애틋함이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말에는 이렇게 다양하고
부르기 쉬운 정이 함께 한다는 것에
말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낀다.
삶이 누구에게나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내 나라를
한 해를 보내며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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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경
2013-12-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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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태성`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맞아요,시인님
부르기 좋게 만들었다지만 더 좋은말들이 있으면 골라서 사용하면 좋은데
일제때부터도 이어온 글들이나 말들 얼마나 깊게 자리잡았나요?
우리 국익을 위한다면 모두,특히 글쓰는 사람부터 옳바른 단어 선택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시인님의 좋은글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향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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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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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황은경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천한 일을
하는 사람일지라도,우린 이웃이란
아름다운 울타리에 넣고 지냈지요,
정을 주고 ,마음을 써주고,같이 지내려는,,,
감사 합니다,향필 하십시요~! |
12/2 0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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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한
2013-12-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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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부르기 좋은 말, 듣기 좋은 말도 있지만
민과 부, 한 번 생각해볼 일이네요.
좋은 가르침에 배우며 가옵니다.
건승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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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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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김 유한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우리가 흔히 놓치기 쉬운,
너무 가까이 일상으로 생활 하다보니
그냥 쉽게 대하는것 이겠지요~,,,감사 합니다,향필 하십시요!~ |
12/2 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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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훈
2013-12-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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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말씀에 동갑입니다..
의미있는 시심에 지친 몸 쉬다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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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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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임세훈 시인님,
방문 감사 드립니다,
호칭을 부를땐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숨어있는
뜻이 많습니다, 대대로 내려오는 숫한 사연들이
살아 숨쉬는것이지요~,,,,감사 합니다, 향필 하십시요~! |
12/3 0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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