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7-01-31 07:33

ㆍIP: 223.xxx.49

인생의 흔적

천명을 안다는 오십 세에
인생이 무엇인지 묻는다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눈길에 찍힌 발자국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듯이

내가 살아온 길도
누군가에겐 흔적이 되는 것인데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해는 뜨지 않고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비친
가는 길은 어둡다

축축이 젖는 발보다
더 시린 가슴이여!

백설부

2017-01-31 08:18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가 살아온 길도
누군가에겐 흔적이 되는 것

그렇지요ᆢ
일분 일초라도 허투루 보내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장용순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차갑습니다. 내일 모래면 입춘인데 봄을 맞이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추위가 매섭습니다. 미래가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으리란 두려움이 더욱 춥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봄은 올 것이고 꽃은 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2 08:53

임세훈

2017-02-03 23:27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늦은 밤 잠시 서재를 펼쳐보다가
집필하신 좋은 글에 제 마음 한켠
살며시 내려놓고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장용순	임세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뜻한 곳에 계시니 봄을 먼저 맞이하시겠지요, 고운 흔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7 07:02

박미리

2017-02-08 16:08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긴 겨울도 거의 녹고 있네요
더 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사랑이 충만한 매일 되소서
고운 시향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장용순	박미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은 봄으로 가고 있지만 마음은 추운 겨울입니다. 내 인생의 발자국이 높은 곳으로 향하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댓글 잘 간직합니다. 감사합니다.	2/16 00:15

주응규

2017-02-03 08:48

가슴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걸쳐 놓습니다
올 한해도 향기로운 시향으로 널리 사랑받는 문인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내일이 입춘이고 보면 이제 깊어만 가도 겨울도 서서히 물러 갈것입니다
춥다고 움추리지만 마시고 어깨 활짝펴고 힘찬 하루 열어가십시오
건안건필을 빕니다.^^


장용순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부는 화요일입니다. 따뜻한 차로 몸을 덥히고 보람찬 하루를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2/7 06:55

안정순

2017-02-03 22:02

지천명을 넘어서
이리 고운 흔적을 남기시니
얼마나 뿌듯하신지요!
감사히 봅니다.장용순시인님


장용순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흔적을 남겨주시니 감사합니다. 바람이 불어 차가운 화요일에 뗘뜻한 댓글이 마음을 덥혀줍니다.	2/7 06:57

정찬열

2017-02-03 22:12

지천명에 느껴품은
향기깊은 고운 시향에
마음한자락 쉬어갑니다.
내일이면 봄이 오는 문턱 입춘입니다.
부푼꿈 곱게펼치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하세요
장용순시인님!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춘도 지나 계절은 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잠시 추워지겠지만 봄이 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2/7 07:00

석옥자

2017-02-03 23:43

시인님!
안녕하셰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편히 지내셨는지요?
이제 내일이면 입춘이지요
모든 만물들이 싹을 틀 준비를 하고 있겟지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배독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2월 한달도 축복과 함께 가내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장용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북쪽에서 부는 바람이 아직 매섭지만 입춘 절기가 지나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먼 남쪽에서 매화가 알려줍니다. 열심히 활동하셔서 훌륭한 문인이 되시길 기뤈합니다, 감사합니다.	2/7 07:06

김광섭

2017-02-04 16:28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주말이자 입춘!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ㅎㅎㅎㅎㅎㅎ 시인님!!!~


장용순	김광섭 시인님의 가정에도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建陽多慶)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7 07:08

배정이

2017-02-05 10:32

시인님,
열심히 뛰었던 몸과 마음을
잘했다고 칭찬하고 위로하는 휴일~
편안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장용순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설날이 지나고 맞는 첫 주말 잘 지내셨는지요. 입춘에 걸맞게 따듯한 주말이었습니다. 항상 고운 댓글로 힘 주시는 배시인님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7 07:13

김정애

2017-02-09 10:05

지천명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어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 같은 마음 동질을 느낍니다.
그래도 아직은 꿈과 미래가 있으니
우리 앞으로 전진하자고요.


장용순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 덮힌 산을 오르려 새벽에 가다가 그냥 돌아오는 길입니다. 내 발자국이 자운봉에 찍혀있으면 좋겠지만 올라가는 시늉만 하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높은 곳을 올라가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꽃이 피면 백운대에 올라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2/16 00:24

장화순

2017-02-14 17:32

인생의 흔적은 내가 먼길 떠나고 남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시인님
인생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시인님의 시심에 잠시 생각에 젖어봅니다


장용순	장화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 온 날에도 산 위로 향한 발자국이 있더군요. 내가 남기는 인생의 흔적은 무엇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좋은 흔적 남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16 00:29

황유성

2017-02-15 17:06

멋진 시향 음미하면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장용순	황유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임원을 맡아서 바쁜 중에도 들러서 댓글 주고 가시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봄 날 맞이하세요,	2/16 00:33

이석구

2017-02-17 16:49

희망찬 봄빛이 밀려옵니다.
바람 부는 대로 산다는 허무인데
앞을 보고 가치를 만들려는 의지,
즐겁고 건필하세요.


장용순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오신지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인사 올립니다. 컴퓨터 키보드가 망가진 걸 이제야 고쳐서 답글 드립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즐거운 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3/12 10:14

가을에는 붉은 낙엽처럼

아프지 않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