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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3-06-18 06:29

ㆍIP: 175.xxx.224

무지개 다리

/안정순

찬란했던 봄 날
일곱 색깔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

영원을 약속 하자며
손가락 걸며 맹세 하던 임

햇살의 뜨거운 입김 한 번에
그 굳은 맹세는 간데없고

삼베 적삼 하夏절이
손을 내밀고 있네요

영원하리라 믿은
그 맹세

난
언제나
철이 들려는지...

/20130618

조한직 2013-06-18 07:3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무지개 다리위에서의 사랑의 언약은 안타까운 꿈이었나요? 햇살에 녹아버리고 삼베 적삼 잠벵이 생각 짙게하네요. 철은 작은걸로 한번만 들어야 합니다. 너무 무겁습니다. 더위, 장마 잘 참아 내시고 건강하시길요~~

김수잔 2013-06-18 08:1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영원을 약속 하자며 손가락 걸며 맹세 하던 임 영원하리라 믿었는데 그렇게 간데 없으지다니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철이 들어가는건 죽을때 까지 라던데요...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시인님^^

김잔디 2013-06-18 09:03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떻게 가셨는지? 핑계 대고 가지 않으셨다면 가을바람에 임 그리워 다시 올 겁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6-18 08:10	조한직님 오셨는지요? 찬란했던 봄날 무지개 다리를 건너며 봄과 맹세를 했었답니다. 그런데 더위 한 방에 그 봄이 가 버리고 말았는 것을요 ㅎㅎㅎㅎ 그걸 믿은 제가 철 들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ㅎㅎㅎㅎ 장마에 비 피해가 없으시구요.. 건강 하세요.. 감사드립니다.

안정순 2013-06-18 08:44	김수잔님 오셨는지요? 손가락 걸고 맹세한 그님 내년 봄에 맘 변하면 다시 오겠죠 ...ㅎㅎㅎㅎ 뜨거운 햇살 입김 한방에 줄행랑 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ㅎ 감사드립니다. 장마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좋은 하룻길 되세요 ..

안정순 2013-06-18 09:28	김잔디님 그 야속한 봄이 어찌 가을바람에 오겠는지요.. 가을에게 또 쫒겨 나려구요.ㅎㅎㅎㅎ 꼭 참았다가 내년 봄에나 다시 오겠죠...ㅎㅎㅎ 아무리 보고 싶어도 내년을 기약 해야 하는 것을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

장용순 2013-06-18 11:46	무지개에게 약속을 하시다니요. 해만 뜨면 없어지는 것을 다음엔 바위에 약속을 하세요. 꼼짝 못하게요.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6-18 12:06	장용순님 그리 느끼셨는지요? 그럴 수도 있겠군요 해가 뜨면 사라 질 테니까요 다음 번에는 그리 해 보겠습니다. ㅎㅎ 꼼짝도 못 하게요 ㅎㅎㅎㅎ 장마에 잘 지내시구요 감사드립니다...

김화영 2013-06-18 15:04	속절없는 세월은 흘러도 시심은 열아홉 고운글 향긋한 시향속에 기쁨얻고 갑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안정순 2013-06-18 15:42	김화영님 장맛비가 많이 오는군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시구요..

강승희 2013-06-18 16:46	안정순 시우님 영원은 순간이요 순간은 영원인데 맹세의 영원은 언제까진지 그것은 본인만이 아는것이지요 가슴알이에서 첫번째 배신감 느끼는게 영원히 변치 말자는 약속이 깨질 때 비오는 날 오후에 생각나는 일들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안정순 2013-06-18 17:27	강승희 시인님 영원이란 없는 거겠지요.. 감사드립니다. 많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네요 건강 잘 돌보시구요 늘 행복 하시구요 건필 하소서....

경대호 2013-06-18 18:47	이제는 봄이라는 말을 꺼내지도 못할지 모릅니다. 드는가 싶더니 나가버리는 봄 봄밤보다는 여름밤과 친해지도록 해야겠습니다.시인님.

안정순 2013-06-18 21:26	경대호님 그런가 봅니다. 봄이 없어지고 겨울에서 여름이 그냥 오려나 봐요, 봄이 여름 같기도 하구요,,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이명숙 2013-06-19 01:00	무겁고 싶으세요? 철 안 들면 어때서요. 손 내미는 여름 행복하시길요.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6-19 07:09	이명숙님 그러게요 그러면 철 들지 말고 그냥 살까요? 가면 가는데로 오면 오는데로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많은 비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시구요...

주응규 2013-06-19 11:59	고운 시향에 한껏 머물러봅니다 늘 건필하시옵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문협 여름행사 날 뵙겠습니다 ^^

김지숙 2013-06-19 13:25	안정순시인님 무지개 화창하게 뜨는날.. 손가락 걸고 맹세한 님..삼베적삼 적시도록 소식이 없네.. 철없이 믿어던 시절.. 시인님 아름다운 날들이 되십시요

안정순 2013-06-19 14:49	주응규님 많은 비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건강 하시구요 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안정순 2013-06-19 14:53	김지숙님 손가락 걸고 맹세 했건만 햇살의 뜨거운 입김 한 번에 여름에게 쫒겨가고 말았답니다 ㅎㅎㅎ 긴 장마에 비 피해 없으시길 빌어 봅니다. 감사드리구요 행복 하세요 ...

문은자 2013-06-19 16:49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데 철이 좀 안들면 어떠하리요. 이래도 기쁘고 저래도 기쁘고 그 다리 저도 한번 건너보았으면... 고운시간 이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6-19 17:27	문은자님 그 무지개 다리 건널려면 내년 봄에는 가야 된답니다 그 때 다시 생길 거거든요...ㅎㅎㅎ 감사드려요 비 온뒤 햇살이 화창 합니다. 고운 날 되시구요..

한송자 2013-06-19 18:39	아름다운 봄과의 귀한 약속 무지개 다리 건너며 하신 약속이었군요 쨍쨍한 햇빛과도 귀한 약속 맺음 그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이 장마에 이 어려움 함께 하자고 약속한 번 해 볼까요? 시인님! 아름다운 광경 잘 보고 갑니다 더 행복하십시요

안정순 2013-06-19 18:50	한송자님 그랬답니다. 그럼 쨍쨍한 햇볕과도 약속을 해 볼까요? 장마 때 자주 만나자구요? ㅎㅎㅎㅎ 필히 내일 그리 해 보죠... 시인님 하고도요 ,,, 감사드립니다. 긴 장마에 건강 하시구요 남은 시간도 쭉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6-19 21:31	안정순님! 영원히 함께 하자고 손가락 걸었던 님 간데없구 .- 어디로 갔나요? 삼베 적삼 하절이 손을 내밀고 있네요. 님의 시글 한구절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향필 하시고 늘 행복한 삶 되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2013-06-19 22:05	공재룡님 그 손가락 걸었던 님 여름에게 쫒겨 나서 줄행랑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내년에나 다시 돌아 오겠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길상용 2013-06-20 22:24	철들지 마세요 시인님. 설사 그 맹세들이 지금은 지켜지지 않았을지라도 맹세 하던 그 당시는 분명 진실이었을것입니다. 최선을 다했는데도 약속이나 맹세를 지키지 못한것은 혹, 아닌지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것도 어쩌면 긍정적인 삶을 사는 한 방법일 수도 있겠지요. 사실은 영원한 건 삼라만상 극히 드물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안정순 2013-06-21 09:10	길상용님 진심어린 마음 감사드립니다. 약속 또한 깨지기 위해 있는 것이라 합니다. 그 영원한 약속이 어디 있겠는지요.. 그래도 그 약속을 믿으며 철 들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감사드려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윤혜석 2013-06-21 17:46	시인님의 어린 아이 같은 마음에 웃음 머금으며 시를 읽는답니다. 영원히 소녀의 마음 간직하세요. 행복하시길...

안정순 2013-06-21 18:50	윤혜석님 오셨는지요? 그리 살면 얼마나 좋을련지요.. 마음은 늘 소녀에 머물면서요... 긴 장마에 건강 하시구요. 행복 하시구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주일례 2013-06-21 22:07	세월이 바람처럼 가서 영원하자는 그 약속도 이제는 그리운 것 같지요.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안정순 2013-06-22 07:29	주일례님 그렇습니다. 화려했던 봄 날 영원할 것 같았었는데 더위 한방에 그 봄 온데 간데 없이 줄행랑 치고 말았으니요 ㅎㅎㅎ 긴 장마에 건강 하시구요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비옵니다. 감사드려요 ^*^

사방천 2013-06-24 10:00	안정순시인님 고맚습니다 시인님의 엽여덕으로 무사히도착하였습니다 늘행복하시고 가정의 행복이가득하십시요 감사함니;다

안정순 2013-06-24 12:56	사방천 시인님 건장 하신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늘 건강 하시구요 건필 하소서 .... 감사드립니다.

박근철 2013-06-24 18:57	시인님의 방가운 얼굴 기억에 또려합니다. 언제나 웃는 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안정순 2013-06-24 20:04	박근철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 먼데서 몇일 씩 걸려가며 큰 걸음 하셨어요.. 그래도 어려운 만큼 반가움도 두 배였습니다.ㅎㅎ 무더운 여른 잘 나시구요..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해요..ㅎㅎ 편안 한 밤 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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