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0-05-18 18:42

ㆍIP: 175.xxx.91

봄비와 시인

小天 / 염규식

지난 세월의 아픔과 한숨이 모여서
사륵사륵 내리는 봄비가 내 마음을 적신다.
또르르 떨어지는 빗물 속에
지나온 긴 세월을 이어주는 고운 눈물 꽃이 퍼진다.

내려놓은 마음의 빈 그릇과 핏줄 속에
스며드는 빗물에 촉촉이 젖어보고 싶다.
내리는 빗속을 하염없이 보노라면
마음의 땟국이 씻어 내려가며 하얗게 울고 있다.

내 속에 내리는 비는 지금보다 더욱더 흘러
고랑을 이룬다면 더 많은 것을 버리고
더욱 고운 것만 채울 수가 있으련만
고랑을 타고 내리는 빗물은 계속 흐르고

그 끝은 누군가의 수많은 애환과 슬픔이 모여 있겠지
그래도 내리는 봄비의 의미를 쉬이 아무나 볼 수가 없듯이
보고 느끼는 것은 시인의 눈이고 마음이다.
그래도 내게는 고맙고 또 감사한 봄비인 것을....
2020.05.18

염경희

2020-05-18 21:44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비오는 날에 고운 시 역어내셧군요
비가 오면 마음은 글을 씁니다
비가 오면 빗속을 거닐고 싶어지기도 하지요
이번비가 모든걸 깨끗이 씻어 내려주길 바랍니다
아픔도 슬픔도~
내일 아침엔 세상이 깨끗하기를 바랍니다
편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고 참여하여 고운댓글로 교제함의 김시함에 마음으로 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일 늘 좋은일만 이루시구요 더욱 정진해서 고운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8:52

남원자

2020-05-18 20:59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옥고로 곱게 지필하신 멋진 봄비와 시인
잘 배람하고 또 배람합니다
끝은 누군가의 수많은 애환과 슬픔이 모여 있겠지
그래도 내리는 봄비의 의미를 쉬이 아무나 볼 수가 없듯이
보고 느끼는 것은 시인의 눈이고 마음이다.
그래도 내게는 고맙고 또 감사한 봄비인 것을....
저도 비가 오면 시어들을 떠올려 보려합니다
지금 내리는 시원한 소낙비 고맙고
감사하지요 송화가루 묵은먼지
코로나19도 깨끗히 씻겨 갔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향필하세요


염규식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고 참여하여 고운댓글로 교제함의 김시함에 마음으로 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일 늘 좋은일만 이루시구요 더욱 정진해서 고운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8:53

전남혁

2020-05-19 08:30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젊은시절 봄비오면 어떤 사람을 기다리거나
그리움이 새록히 여물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봄비는 세월이 흘렀건만 여전히
우리에게 감성을주고 영감을 주는
계절의 반려자인듯합니다
옥고를 배람하며 바람이 불어 흔들리는
창과 밖을 봅니다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염규식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고 참여하여 고운댓글로 교제함의 김시함에 마음으로 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일 늘 좋은일만 이루시구요 더욱 정진해서 고운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8:53

이민숙

2020-05-19 11:13

내 속에 내리는 비는 지금보다 더욱더 흘러
고랑을 이룬다면 더 많은 것을 버리고
더욱 고운 것만 채울 수가 있으련만
고랑을 타고 내리는 빗물은 계속 흐르고

그 끝은 누군가의 수많은 애환과 슬픔이 모여 있겠지
그래도 내리는 봄비의 의미를 쉬이 아무나 볼 수가 없듯이
보고 느끼는 것은 시인의 눈이고 마음이다.
그래도 내게는 고맙고 또 감사한 봄비인 것을....

네 시인님
봄비를 시인은
예사롭게 보지 않죠 ^*^


염규식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고 참여하여 고운댓글로 교제함의 김시함에 마음으로 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일 늘 좋은일만 이루시구요 더욱 정진해서 고운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8:53

김동철

2020-05-19 15:01

염규식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궂은 비가
토닥토닥 내리는
상쾌한 오늘입니다

습관처럼
창문을 열어보니
그윽한 아카시아 향기
코 끝을 찡하게 스쳐가고

지난 계절이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 자리에서 응원해 주시는

친구가 있어
오늘도 넉넉한
삶에 에너지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염규식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고 참여하여 고운댓글로 교제함의 김시함에 마음으로 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일 늘 좋은일만 이루시구요 더욱 정진해서 고운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8:53

고기산

2020-05-19 22:00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소중한 봄비가 땅을 적셔주고
풍요로운 한해를 기원해주는
봄비 그저 반갑습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염규식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고 참여하여 고운댓글로 교제함의 김시함에 마음으로 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일 늘 좋은일만 이루시구요 더욱 정진해서 고운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8:53

서준석

2020-05-19 23:15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옥고에 머물러
마음에 큰 위안을 담아 갑니다.
열려있는 서재를 두루살펴보고 시향에
젖어보니 정열적으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옥필에 감사드립니다.
건안 건필히시길 빕니다.


염규식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고 참여하여 고운댓글로 교제함의 김시함에 마음으로 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일 늘 좋은일만 이루시구요 더욱 정진해서 고운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8:53

김수잔

2020-05-20 03:52

염규식 시인님,

마음을 적시는 봄비
애환과 슬픔을 씻어주고
땟국을 하얗게 씻어줌을
느낄수 있는
시인님의 마음이
진정 시인입니다
감사하게 머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염규식	시인님 늘 함께해주시고 참여하여 고운댓글로 교제함의 김시함에 마음으로 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시고자 하는일 늘 좋은일만 이루시구요 더욱 정진해서 고운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구요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5/20 08:53

청 보리 익어갈 무렵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