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0-05-20 09:00

ㆍIP: 125.xxx.95

청 보리 익어갈 무렵

小天 / 염 규 식

청 보리 익어가고 푸른 초원이 열리는 오월에
하얀 쌀 나무 곱게 흐드러지게 피고
보릿고개 넘기려 산을 넘던 나그네.

해일처럼 다가오는 녹색의 바람은
허기진 마음을 채워주고 있는
소담스러운 밥 한 그릇의 언어가 따스하다.

싱그러운 오월의 맛은 푸르름을 더하고
가슴 깊이 스며드는 오월의 바람은
맺혀있는 한을 한 올씩 벗겨낸다.

안녕이란 말에 믿음을 담았던
작은 그릇 속의 먹다 남은 얘기도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물가에 흐려진다.

포근하게 내리는 햇살에 임의 손길 느끼며
먼 옛날의 추억을 생각하니 아닌 걸 알면서도
먼 허공을 눈빛으로 더듬으며
눈부신 오월을 아쉬움에 보냅니다.
2020.05.20

김동철

2020-05-20 14:09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규식 시인님

집필하신 옥고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배감합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속으로 눈물을 삼켜가며
미소 짓고 웃어야 할 때가 있다

나를 다스리고
주변과 소통하며
세상을 살리는 길입니다

초록으로 채워가는
소박한 마음의 텃밭에
꿈을 심고 정성을 들입니다

인생의 의미는
크고 작은 대가성 보다는
희망을 품고 살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관심 속
누군가를 위하여
해낼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고 설렘 입니다

세 잎 클로버 행복과
네 잎 클로버 행운이
함께하시는 오늘 소망합니다 ~♡


염규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교분을 나누시는 시인님 항상 감사를 보냅니다 참여하신 고운 걸음 가슴에 담고 더욱 정진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려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고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요---^	5/21 19:00

염경희

2020-05-20 14:50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편안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하얀 이밥을 소복이 담아 놓은 듯 했던
이팝나무꽃도 땅에서 이리뒹굴 저리 뒹굴
꽃송이가 앙상하게 하늘거립니다
꽃도 사람도 아름다움은 때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심오하게 올려주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교분을 나누시는 시인님 항상 감사를 보냅니다 참여하신 고운 걸음 가슴에 담고 더욱 정진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려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고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요---^	5/21 19:00

여관구

2020-05-20 17:48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청 보리 익어가고 푸른 초원이 열리는 오월에
하얀 쌀 나무 곱게 흐드러지게 피고
보릿고개 넘기려 산을 넘던 나그네.

해일처럼 다가오는 녹색의 바람은
허기진 마음을 채워주고 있는
소담스러운 밥 한 그릇의 언어가 따스하다."

시인님 그 옛날 보릿고개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이 그 시기인듯합니다.
그 옛날을 추억하게 한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하소서.


염규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교분을 나누시는 시인님 항상 감사를 보냅니다 참여하신 고운 걸음 가슴에 담고 더욱 정진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려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고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요---^	5/21 19:00

김영수

2020-05-20 18:01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어느순간 바이러스가 세상을 뒤집어 놓은 것 같습니다.
선진국 흉내만 내다가 어느날 우리도 잘살고 있음을 느낍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다가 문득 느끼는 세상이 달라져 있음을~
그동안 잘지내셨지요. 항상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반갑습니다.
곱게 엮으신 "청보리 익어갈 무렵" 감사히 배랍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교분을 나누시는 시인님 항상 감사를 보냅니다 참여하신 고운 걸음 가슴에 담고 더욱 정진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려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고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요---^	5/21 19:00

서준석

2020-05-20 23:11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집필하신 청 보리 익어갈 무렵
배독하고 갑니다.
어릴적 청 보리밥 먹던 일이 새록새록
밀려옵니다.
보리 고개에 여물지도 않은 청 보리 베어다가
쩌서 밥을 했지요
입에서 보리알이 툭툭 씹혔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염규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교분을 나누시는 시인님 항상 감사를 보냅니다 참여하신 고운 걸음 가슴에 담고 더욱 정진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려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고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요---^	5/21 19:01

강한익

2020-05-21 09:36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세상에서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부부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조금은 긴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멋진 옥고를 배람하오며
심오하신 시상을 더듬어 봅니다.
여름의 문턱에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교분을 나누시는 시인님 항상 감사를 보냅니다 참여하신 고운 걸음 가슴에 담고 더욱 정진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려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고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요---^	5/21 19:01

김정윤

2020-05-21 11:31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 오월도 벌써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것 같은 시간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집필한 - 청 보리 익어갈 무렵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자꾸만 확산하는 코로나19에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교분을 나누시는 시인님 항상 감사를 보냅니다 참여하신 고운 걸음 가슴에 담고 더욱 정진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려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고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요---^	5/21 19:01

고옥선

2020-05-21 18:55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부부의날 두분의 오붓한 행복을 누리시길 바람니다.
오월의 보리밭에 새들도 쌍쌍으로 날아들어
서로 챙겨주며 부부애를 과시하겠지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들려갑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교분을 나누시는 시인님 항상 감사를 보냅니다 참여하신 고운 걸음 가슴에 담고 더욱 정진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려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고 하시는 생업과 가정에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내내 평안하십시요---^	5/21 19:01

황혼에 비친 노을

봄비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