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1-12-02 19:44

ㆍIP: 125.xxx.95

12월이 왔다

소천 / 염규식

12월이 왔다

소천 / 염규식

한 해의 끝에 서 있다
나에게는 숨어 있는 어둠이 다가오는 것이다.
또 하나의 달력이 죽고 나자 한 장의 달력

쌓아온 한 해의 나의 영혼의 쓰레기
낙엽처럼 날리리라.
휴식조차 없는 삶 속에서
겨울날 저무는 둑길을 거니는 처량함

왔다. 12월이
누군가 앉았던 벤치 한 구석
그리고 외로움 하나
얼마나 더 오랫동안 12월을 만날 수가 있을까
그래도 사계 중의 하나이니 싫어도 만나야겠지

12월의 이 겨울엔
나의 의식의 빈 공간에 쌓인 회한
흰 눈이 내려 덮어주기를 바란다.
아픔도 슬픔도 그리움도 아쉬움도
조금은 이 겨울에는 쉬어가면 좋겠다.

김인숙

2021-12-02 22:17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
12월이 왔다고
바람은 쌩쌩 창문을 두드리며
인사도 요란하게 합니다~^^
그래서 12월아 오느라고 수고했다 말해주고
따끈한 군고구마 호떡 커피 내어 주며
잘 지내보자 했더랍니다 ㅎㅎ.
시인님
이 겨울에 이 지구는 코로나로
힘들고 움츠러드는 날들이지만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보호 아래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멋진 시향에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염규식	시인님 늦은밤 귀한걸음 해주심 감사드려요 날씨가 추우네요-건강조심하시구요 고운밤되셔요--고맙습니다	12/2 23:11

박희홍

2021-12-03 04:14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소천 염규식 시인님

끝은 또 다른 시작
계절의 순환을 노래하신
“12월이 왔다
12월의 이 겨울엔
나의 의식의 빈 공간에 쌓인 회한
흰 눈이 내려 덮어주기를 바란다.
아픔도 슬픔도 그리움도 아쉬움도
조금은 이 겨울에는 쉬어가면 좋겠다.”

시인님
저물어가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도 많고
힘든 한해였지만,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하며
올해 남은 일들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동행해 주심 대단히 고맙습니다.


염규식	이제 12월입니다 시인님 한해를 돌아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축복인 것을 느낍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10:30

정찬열

2021-12-03 06:29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동안도 무탈하시고 잘계시지요
우리 에게는 다시는 맞이할수 없는
신축년도 안달라 밀려오는 임인년에
자리를 내어 주어야하는 신축년에"12월이 왔다"
공감의 시심을 감동으로 배람했습니다.

[내서재에 답글]
귀한 시간 바쁘신데 서재에 왕림해주시고
주신흔적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붙잡지 못한세월은 어느덧 노을빛 석양에
물들어 있고 어둡게 찾아드는 인인년도
머지 않았군요
내일이면 상면의 시간이 될련지 기다려 집니다
항상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건강을 기원 합니다.


염규식	이제 12월입니다 시인님 한해를 돌아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축복인 것을 느낍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10:30

박상현

2021-12-04 05:30

촘촘히 쌓아놓은 돌담길 구멍 입구에 허물을 남기고
어둠을 빛으로 담고 깊은 사색의 잠이 드는 뱀 한 마리입니다
촘촘히 가렸던 햇살의 잎을 벗고 별빛의 옷을 나뭇가지마다 담아내는
겨울나무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너무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고단한 한 해였네요
얼굴의 반만 내보이고 살아온 한 해라 일 년의 반만을 살아온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바쁘게 지내다 보니 소홀한 핑계만이 가득 안고 지냈네요
바쁜 한 해가 마지막 잎새처럼 달력 한 장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네요
설레는 맘으로 시인님의 뜨락에 들러 햇살을 받아갑니다
소홀했던 시인의 삶도 반성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을 햇살로 받아갑니다
시인님께 감사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합니다
올 한 해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에겐 시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늘 영광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경계심이 다시금 높아졌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염규식	이제 12월입니다 시인님 한해를 돌아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축복인 것을 느낍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10:30

안영준

2021-12-04 12:40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쌀쌀해진 날씨 속에 그간 무고하셨는지요?
빠른 세월 흐름 속 어느덧 마지막 달력을 보게 되는군요
남은 한 달도 마무리 잘하시기 바라며 새해에는 더욱더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염규식	이제 12월입니다 시인님 한해를 돌아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축복인 것을 느낍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10:31

박상철

2021-12-04 22:30

오래간만에 뵙네요
이제 저도 침묵을 깨고 다시 서재활동을 시작할까 합니다.
많이 오셔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추운날씨에 향필하세요 ^^


염규식	이제 12월입니다 시인님 한해를 돌아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축복인 것을 느낍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10:31

염경희

2021-12-05 00:16

안녕하세요~~
오늘 행사에 다녀가시느라 수고하셨지요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죄송합니다
한달 남짓 남은 이달 계회하신일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편히 주무세요


염규식	이제 12월입니다 시인님 한해를 돌아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축복인 것을 느낍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10:31

정기현

2021-12-05 05:26

시인님!
어제 행사장에서 시인님을
뵈올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같은 부산인데도 이제서야
만나선지 많이 반가웠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연말, 계획하신 일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염규식	이제 12월입니다 시인님 한해를 돌아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축복인 것을 느낍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10:31

최이천

2021-12-06 05:00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행사장 먼발치에서 보았습니다. 찾아가 인사도 하고
포옹도 하고 싶었는데 시간 핑계로 아쉬웠습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12월이 왔다
12월의 이 겨울엔
나의 의식의 빈 공간에 쌓인 회한
흰 눈이 내려 덮어주기를 바란다.
아픔도 슬픔도 그리움도 아쉬움도
조금은 이 겨울에는 쉬어가면 좋겠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염규식	이제 12월입니다 시인님 한해를 돌아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축복인 것을 느낍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10:32

김영수

2021-12-06 12:47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와버린 12월이 또다른 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껏 수많은 12월을 맞이 하지만 뭔가 특별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코로나를 밑에 두고 맞는 겨울은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움츠리게 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요.


염규식	이제 12월입니다 시인님 한해를 돌아보니 우리의 삶 자체가 축복인 것을 느낍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구요, 더불어 건강도 챙기시고 문운 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13:20

또 한 해

겨울을 향하는 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