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0-07-20 10:18

ㆍIP: 175.xxx.91

위로

小天 / 염 규 식

석양의 산등성이
저녁 바람 부는데
눈시울을 붉힌 해가
높이 떠 있다

스쳐 가는 구름이
안타까워 다가와
흘린 눈물을 훔쳐 주면

사랑하는 그대에게
구름처럼 다가와
마음을 만져준 적이
내가 얼마였든가

나 자신이 나를
불편하게 한 적이
더욱 많았던 세월이었다.

다른 이를 가로막고
위로도 없이
부자연스럽게 했던
날들을 생각한다.

스치는 구름의
고운 마음이 한없이
정겨운 저녁이다.

임석순

2020-07-20 10:55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위로" 스치는 구름의
고운 마음이 한없이
정겨운 저녁이다."

멋진 시향을 깊이 느끼며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1 15:49

조순자

2020-07-20 10:57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규식 시인님!
공감의 마음으로 잘 훌륭하신 옥고를 배람하며 박수를 드립니다.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는 삶은 참 아름다운 삶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구름처럼 다가와
마음을 만져준 적이
내가 얼마였든가

나 자신이 나를
불편하게 한 적이
더욱 많았던 세월이었다.

다른 이를 가로막고
위로도 없이
부자연스럽게 했던
날들을 생각한다."

저 또한 그러했음에 느낌이 큽니다.
늘 평안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1 15:49

박정미

2020-07-20 10:58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인님
저에 서재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집필해 놓으신 위로 배람합니다
자신을 위로하며 사랑하는
행복으로 좋은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1 15:50

김영수

2020-07-20 13:27

시인님! 안녕하세요.

장마의 계절입니다.
주말을 보내고 새로운 한주를 비를 내리며 시작합니다.
비를 피해 잠시 서재에 들려 위로를 느끼며 갑니다.
누구든 위로를 받고자 하지만 자연의 위로야 말로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는 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무더위를 멋진 시향으로 날리시고
행복한 나날이시길 기원합니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1 15:50

염경희

2020-07-20 13:53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위로" 잘 배감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
구름처럼 다가와
마음을 만져준 적이
내가 얼마였든가

나 자신이 나를
불편하게 한 적이
더욱 많았던 세월이었다.

저도 그런 날 많이 있었습니다
가슴에 새겨갑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1 15:50

민만규

2020-07-20 16:38

"스쳐 가는 구름이
안타까워 다가와
흘린 눈물을 훔쳐 주면

사랑하는 그대에게
구름처럼 다가와
마음을 만져준 적이
내가 얼마였든가"

곱게 집필하신 "위로" 시 발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깊은 시향에 잠깁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凌雲健筆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출발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1 15:50

홍종화

2020-07-20 19:58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시인님
주춤하던 장맛비가 다시금 내리고
있습니다.
잠시 비가 그칠 때에도 높은 습도와 기온에
힘겨운 날들인 듯합니다.
시인님 집필하신 글 '위로' 감사히 배람하며
잠시 시인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1 15:51

안계종

2020-07-20 23:10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날마다 삶이 얼마나 힘이 드십니까?
무엇이든 오래 지속되면 식상하는 편인데..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전염병 때문에 연일 조심스럽습니다.
소모임을 갖지 말아 달라는 중대본의 부탁도 있지만,
대학 선후배 4명이 청송 옥계 계곡에 1박으로 심신 힐링 목적으로 와 있습니다.
깊어가는 산속 펜션 정원의 이미지 등불이 운치를 더하네요.
오늘도 이런저런 일들과 생각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단한 몸 누이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위로/ 서로가 서로를 위로 하며 행복하게 살아요..배독합니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1 15:51

김정남

2020-07-21 01:35

어제는 시골에 내려가
마을 입구까지 내려온 구름을
찍어왔습니다
맑고 깨끗한 하늘에
하얗게 내려온 구름의 너울춤이
정말 그 무엇과도 비길수 없는
고귀함 이더라구요
자연의 한 형태만으로도
사람마음은 이리 왔다갔다하니~
그리움까지 새겨 놓으면
얼마나 더 비정해 질까요
시인님 내리신 글에
한없이 앉아
같은마음이 됩니다
더욱더 좋은시들 기대합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1 15:52

윤만주

2020-07-22 09:05

염규식 시인님
지금 창밖으론 촉촉한
여름비가 대지를 두드리는
평화로운 아침 시간입니다
그윽한 커피 한 잔 곁들여
시인님의 뜨락을 거닐며 고운 시향에
하루의 일과를 시작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차고 넘치는
행복한 일상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참여해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향필 하십시요---^^	7/22 14:51

사랑의 길

세월의 그림자